수제 커피의 명가 ‘대치동 커피볶는집’

지역내일 2017-07-28

커피 전문점이 17년 동안 한곳을 지켰다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얘기다.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대치동 커피볶는집’이 바로 그곳이다. “제가 젊었을 때부터 커피를 워낙 좋아했어요. 커피 생산국을 직접 가보고 눈으로 봐야만 직성이 풀려서 커피를 찾아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요.” 매장 가운데 자리한 로스팅머신과 커피 자루가 이러한 김희연 대표의 유별난 커피 사랑을 대변해준다. 또 벽마다 걸려 있는 앤티크풍의 그림과 김 대표가 해외에서 직접 공수해온 커피잔과 찻잔, 각종 소품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커피 마니아들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 이곳을 오픈했다는 김 대표는 “커피는 그때그때 로스팅한 것을 사용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며 “같은 원두라도 어떻게 볶고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이곳에서는 하와이, 자메이카,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쿠바 등 세계 각국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5,000원부터) 외에도 생과일주스, 밀크티, 건강음료, 생크림퐁듀 등과 수제 커피초콜릿, 루왁커피, 커피로 만든 스크럽, 비누 등을 판매하며 모든 커피류는 핸드드립 커피로 제공된다.



위치: 강남구 삼성로57길 22(대치동 1021-14) 동원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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