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준비의 시작은 김장 김치를 담그는 일이다. 지난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천구 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가사실에서 백암고 학생 25명과 신정 3동, 신월 6동 부녀회원 12명 그리고 학부모 6명이 모여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백암고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안에서 마을 공동체 의식을 체험할 수 있었고 맛있게 담근 김치는 참여 주민 센터 등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사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사협회회장이 우리나라 김치와 젓갈 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는 등 일회성에 그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나눔의 큰 잔치가 되었다.
1. 배추를 절이고 즐거워하는 백암고 학생들-자신의 진로에 맞춰 참여하게 된 백암고 학생 25명은 하루종일 배추를 절이고 옮기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2. 배추를 버무리고 있어요-빨간 고춧가루 양념이 골고루 들어간 양념 속을 배추에 버무리면서 맛있는 김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3. 학생들과 함께 하니 더 즐거워-마을 지역 주민과 학생들까지 참여해 가르쳐 가며 배워가며 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웃음소리가 들리며 즐겁기만 하다.
4.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하나 된 잔치-내 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가 나누는 백암고의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된 지역 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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