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ㆍ용인 송년회 핫 플레이스]

코키지 차지~ 프리(free)한 그곳

이경화 리포터 2017-12-05

어느덧 일 년의 마지막 달이다. 한해가 지나가는 아쉬움과 정겨운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이 담긴 송년회는 12월을 분주하게 만든다.
그러나 송년회의 즐거움도 잠시, 만남을 거듭할수록 얇아지는 지갑은 나도 모르는 새 모임의 순서를 정하고 장소를 타협하게 한다.
2017년, 올 한해의 많은 기억들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이제 더 이상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
집에 꽁꽁 숨겨두었던 와인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맛좋은 음식과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 송년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코키지 차지 없는 음식점들을 모아보았다.


광주 오포 브런치 카페, ‘오픈 앨리(OPEN ALLEY)’
소소한 식탁의 화려한 변신

탁 트인 실내와 세련된 실내장식이 돋보이는 ‘오픈 앨리’는 어떤 성격의 모임이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며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온 엄마들과의 송년회 장소로 제격. 직접 텃밭에서 기른 싱싱한 채소와 비용에 대한 걱정으로 쉽게 맛보지 못했던 81겹 이상 접어서 만드는 ‘그랑마블’ 데니시 식빵으로 구성된 브런치는 화려한 색감과 깊은 풍미로 만족스러운 오후를 완성해준다.
또한 우리 밀을 사용해 저온 발효시킨 치아바타에 버섯과 양파,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한껏 어울린 건강한 ‘버섯 모차렐라 샌드위치’, 바삭한 도우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올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꿀과 아몬드로 맛을 더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베이컨, 블랙 올리브, 핫 토마토 소스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디아볼라 치즈 피자’와 함께 화끈한 매운 맛이 자꾸 손이 가는 ‘매운 떡볶이’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맛좋은 메뉴들은 상큼한 화이트 와인과 진한 레드 와인 그 어느 것과도 참 잘 어울린다. 


판교 라스트리트 미국식 중식당 ‘차알(Cha R)’
동서양의 조화로 새로운 맛 선사

송년회 단골 장소인 중식당.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로 현대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퓨전 메뉴들로 사랑 받고 있는 미국식 중식당 ‘차알’이 그곳이다.
미국식 중식당이라는 콘셉트 때문에 자칫 기름진 음식들을 연상하게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곳 음식들은 담백하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쩍쩍 입에 붙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요리들은 색다른 맛에 빠지게 만든다. 마치 북경오리 요리처럼 쫀득한 수제 밀전병에 야채와 치킨, 그리고 볶은 표고버섯 소스를 돌돌 싸서 먹는 ‘랩 더 치킨’, 그리고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세 가지 새우 요리는 이곳의 대표적인 요리다. 통새우를 손질해 바삭하게 튀겨내 칠리소스와 곁들인 ‘칠리 쉬림프’를 비롯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레몬크림 쉬림프’, 단맛과 매운맛의 어울림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스윗 & 스파이시 쉬림프’는 톡 쏘는 스파클링 와인과 곁들이면 그 맛이 배가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면과 요리들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용인 동천동 브런치 카페, ‘LEALALA(레아라라)’
맞춤 요리와 와인의 환상적인 궁합이 일품

동천동 음식점들을 한참 지나쳐 산 정상으로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LEALALA(레아라라)’. 산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통창과 높은 천장이 돋보이는 장소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지만 두 명의 요리 선생님의 손길을 거쳐 눈앞에 상상 속의 식탁을 펼쳐낸다. 어둠의 여운을 간직한 저녁 풍경에 멋스러운 식기와 장식들로 차려진 특별한 공간은 오래도록 눈으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디테일한 입맛까지 고려해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곳의 장점. 실내 한편에 자리 잡은 주방에서 그때그때 조리되어 내어지는 요리들은 재료의 신선한 맛과 함께 멋스런 플레이팅에 저절로 행복해진다.
특히 이곳의 저녁 식사는 미리 예약한 한 팀을 위한 프라이비트 시간을 원칙으로 하기에 조금 서두르면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다. 


구미동 정통일식, ‘화락’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정통일식

연말 모임,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일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려볼까. 분당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위치한 ‘화락’은 특급 호텔 정통 일식부 경력의 조리장이 음식을 맡고 있어 믿을 수 있는 맛을 기대할 수 있다. 정통일식을 취급하지만,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도 밝아 어떤 모임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정식세트들과 단품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정식류들은 신선한 회를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회에 있어서 특유의 맛과 쫀득한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응축된 생선 고유의 단맛이 살아있는데, 제철 생선이 오르며 10년 이상 거래한 곳에서 최상급으로만 들여오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일정하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만을 위한 음식도 신경을 썼다. 화락의 키즈 메뉴는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와 수제 고로께 그리고 우동이 제공되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최대 한번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있어 단체 예약을 하는 경우도 많고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식 소규모의 연회에도 적당하다. 그리고 예약자에 한해서 무료로 코키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현동 먹자골목 숯불갈비구이 전문 ‘건길지’
박물관 같은 세련된 분위기 속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연말 외식 장소로 숯불갈비구이를 빼놓을 수 없다. 서현동에 위치한 ‘건길지’는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분위기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정갈한 음식, 만족스러운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주차 등 여러 요소를 만족시키는 곳이다. 숯불갈비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으로 특히 돼지갈비와 생갈비가 인기 메뉴인데, 돼지갈비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재래식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고기의 질 만큼이나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훌륭하다.
정갈함은 기본, 자칫 기름질 수 있는 고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 건강한 식탁에 늘 포커스를 둔다고 한다. 생갈비의 경우 예전에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였으나 요즘에는 그 맛에 반해 여성손님들의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6인부터 4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룸이 있으며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하며 벌써 연말연시의 분위기로 꾸며놓아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판교역 근처의 오너셰프 레스토랑 ‘매일식당(Daily Bistro)’
예쁜 분위기와 정성 가득한 맛있는 음식

IT 전문가들의 거리, 판교 테크노벨리 한 가운데 위치한 데일리 비스트로(Daily Bistro)는 오너셰프 레스토랑이다. 느긋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하얀 테이블보와 앤티크한 매력적인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데 차분하면서도 경쾌함이 공존하는 아이러니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매우 간단하다.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바싹 불고기이다. A-Z까지 모두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므로 이 메뉴를 준비하는 것도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대신 맛으로 보답한다. 대체로 풍미 가득한 맛이며, 정성이 깃든 음식들임을 느낄 수 있다.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이고 양도 푸짐한 편이나 그래도 아쉽다면 샐러드도 추천한다. 두툼한 모차렐라 치즈와 바질페스토의 풍성한 맛에 반할 것이다.
오전에는 주부모임이 많으며, 점심시간 이후로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테이블마다 초가 켜지고 보다 아늑한 분위기가 되는데, 가벼운 와인과 맥주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판교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코키지 차지 프리는 연말연시에 한정적인 행사, 그리고 예약을 하여야 한다. 


업체명
위치
문의
오픈 앨리(OPEN ALLEY)
광주시 오포읍 창뜰윗길 6번길 21
070-4106-7704
차알(Cha R)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알파리움 타워 2동 204호(라스트리트)
031-701-7679
LEALALA(레아라라)
용인시 동천로 406
010-4411-8245
화락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89, 2층
031-718-8999
건길지
성남시 새마을로 1번길 9
031-701-8853
매일식당(Daily Bistro)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4-2 1F
031-8016-2623


이경화 리포터 외 1명 이세라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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