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교육정보 활용하기2

학생부에 필요한 활동을 찾아라
새 학년 진로관련 동아리, 위원회, 연구모임, 과학강연 등

김정미 리포터 2018-02-08

곧 다가올 새 학년을 앞두고 자녀의 학습과 진로계획이 필요하다. 특히 입시에서는 해가 갈수록 진로관련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다양한 체험 활동 능력 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과정들을 알아보았다.



중고생을 위한 자율기획 동아리 등_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진로와 진학 준비 중에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관련 활동이다. 진로가 정해졌다면 그와 관련한 계획과 세부적인 과정을 하나씩 쌓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에서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를 활용해보자.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공공 청소년기관으로, 이곳에서는 법적근거에 의한 다양한 청소년활동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올해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참여연구소’에서는 청소년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지역의제 발굴 및 실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청소년동아리활동’에서는 각 분야별 자율기획 동아리 활동이 지원된다.
또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활동 모니터링, 제안활동 등을 마련한다. 각 활동은 연간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또 영역별 관련 교육은 물론 자율기획활동으로도 지원되며 자원봉사시간도 부여된다.



생활 속의 과학 발견_ 금요일의 과학강연
원리 위주의 과학을 생활 속에서 쉽게 풀어보는 과학 강연이 시작된다. 과학강연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3월부터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30일 한국연구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연 33회에 걸쳐 대중 강연을 펼치는 교육기부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한국연구재단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11년 동안 2000회 이상 진행해 온 대표적인 교육기부 사업으로 쉽고 수준 높은 과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평가 받아왔다.
강연은 3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남부, 북부, 동부, 서부, 강화 교육지원청을 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옹진군 도서 지역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의 교육기부 사업인 금요 과학 강연은 이공계 진학을 꿈꾸거나 과학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데, 학생과 시민들이 우수한과학자들을 만나면서 융합과학의 시대를 전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영화로 문화읽기_ 부평도서관
영화인을 꿈꾸거나 관련 업종으로 진로를 택했다면 한국영화감독과 만나보는 기회에 주목해 보자. 부평도서관에서는 영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 4명을 선정해 소장 영화 DVD를 전시하고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영화 감독과 함께하는 문화읽기>은 ‘친구’, ‘챔피언’ 등의 곽경택 감독을 시작으로, 이어 ‘왕의남자’로 알려진 이준익 감독,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의 이창동 감독, 마지막으로 ‘공공의 적’ 및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맡는다.
<한국영화 감독과 함께하는 문화 읽기>전시는 부평도서관 내 디지털자료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평도서관 디지털자료실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과학캠프를 통해 배우는 창의융합형 사고력_ 교육과학연구원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을 기반으로 실현해보는 캠프가 있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에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18 과학창의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는 교육용 프로그램 언어인 엔트리나 스크래치를 활용해 코딩을 하고, 아두이노와 각종 센서를 활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그 해결과제로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최대한 보장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치나 도구를 제작’할 것이 제시되자, 참여자들은 창의적 설계, 작품제작, 발표의 순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과학 캠프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대부분 로봇과학자나 프로그래머가 장래희망인 초, 중, 고등학생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유지호 학생(삼산초 5)은 “학생들이 교실에 들고나는 것을 센서로 체크해 난방기나 선풍기의 작동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작품이 탄생하기 까지는 이 과정에 참여한 통해 친구들과의 대화와 논의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학습매니저와 함께 하다_ 학습반디
언제 어디서든 필요에 따라 배움을 나누고 누릴 수 있는 도시, 학습이 생활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로 태어난 것이 학습 반디이다. 이 제도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필요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으며, 현재 부천시내 36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학습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학습반디’는 부천 고유 브랜드로 주민센터 내 평생학습공간으로, 모든 학습반디에는 학습반디매니저가 배치된다. 지난해 36개 학습반디에서 운영된 107개 프로그램에서는 6만7천명이 참여하는 등 생활권 중심 학습공동체 역할을 했다.
올해부터는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부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모든 동에 평생학습공간인 학습반디를 마련해 수요자인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학습반디 이용은 각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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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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