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내 몸의 건강을 더해준다

지역내일 2018-03-20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등식은 이제 익숙해져있다. 다이어트 비만치료를 위해 한의원 병원 등을 방문해 보면 늘어난 체중의 영향으로 잦은 소화불량 변비 설사 그리고 부종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하는 다이어트 한방비만치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는 비만치료 과정을 통해서 몸이 예전 보다 건강해져야 한다고 한다. 환자의 몸이 좋아지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금방 다시 오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는 생산하는 에너지의 30%만을 운동기계로 사용하고 나머지 70%는 대사에너지로 사용한다. 

따라서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불안장애 등 신체적인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대사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그런’ 몸을 두고 약을 먹고 굶고 운동을 해봐야 일시적 감량은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요요현상이 오게 되면 더 힘들어지게 된다.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있고 부종이 생기고 머리가 아프거나 속에서 올라오는 얼굴 여드름 뾰루지 등의 증상이 있다면 그 증상을 개선시킨 후 다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심리적인 안정도 되찾고 건강한 몸과 아름다움을 갖출 준비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구미 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영욱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 비만치료를 하면 식이조절 등에 실패해서 다시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건강한 신체만큼은 남는다. 그리고 살펴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기운’이다. 다이어트 환자 중에 ‘기운’이 부족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기운’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그 ‘기운’을 채우기 위해 인체의 부피를 늘리게 된다. 단위 면적당 생산 에너지가 부족해지니 면적을 늘리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적게 먹어도 살이 찌고 심지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이런 체질의 특징은 타고난 바탕이 약하고 쉽게 피로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맵거나 짠음식 또는 본인의 입맛 구미에 맞는 달달한 식품을 좋아하며 하루에 1끼 정도만 먹는 특징이 있다. 이때 다른 경우처럼 천편일률적으로 살빼기에 치중한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면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저녁 6~7시 이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밀가루 음식이나 튀김 류 급조해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 등 구미 당기는 음식을 최대한 줄이면 다이어트 비만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우리 몸의 체질은 사람마다 다르다. 뜨거운 것을 잘 먹는 사람,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 또는 못 먹는 사람 등 입맛이 모두 틀리 듯 몸의 구성도 다를 수 있다. 때문에 너도 나도 한다는 천편일률적인 붕어빵 찍어내기 식 비만치료나 프랜차이즈 식 다이어트 보다는 나의 체질과 내 몸에 맞는 치료법 찾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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