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중등동아리 ‘봉영여중 리미트’]

나 자신을 뛰어넘는 춤을 추고 싶어요

박 선 리포터 2018-06-07

예전에는 장기 자랑 시간에 나와서 춤출 사람? 하면 모두 고개를 돌리며 수줍어했었다. 하지만 자신을 잘 표현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춤은 또 다른 표현 방법이다. 댄스 프로그램도 있었고 춤의 종류도 다양하고 유행이 있다.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신나는 음악과 춤을 통해 풀어가는 봉영여자중학교(교장 안영훈) 댄스동아리 ‘리미트’를 찾아 어깨가 들썩거리는 즐거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른 댄스 동아리를 뛰어넘어

‘리미트(limit)는 한계점, 한도, 제한 등을 뜻한다. 봉영여중 댄스동아리 이름을 리미트로 지은 건 춤에 있어서 한계를 뛰어 넘는 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다른 댄스동아리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춤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춤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단다. 리미트 동아리는 봉영여중의 자율동아리로 엄격한 선발 기준으로 뽑힌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지정곡과 자유곡을 가지고 자신이 직접 안무를 만들어 선생님과 선배들 앞에서 춤을 추게 된다. 이번 2018년 6기를 선발할 때도 많은 지원자가 있었고 높은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참여 해 깜짝 놀랐단다.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어 리미트 동아리의 춤 실력도 높아만 간다고.
3학년 최재현 학생은 “춤을 진로로 정해서 동아리에 더 애착이 갑니다. 3학년이 동아리를 많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대화나 축제 일정에 맞춰 춤 스타일을 맞춰가고 안무를 짜야 한다는 게 부담이 가기는 하지만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라면서 리미트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일주일에 3번씩 꼬박 모여 연습해

리미트는 그동안 많은 대회와 지역 공연에 초청받아 출연했다. 봉영 음악회에서도 발표를 했다. 화려한 공연 무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회에서 춤을 추는 시간을 짧다. 하지만  춤의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안무 중에서 리미트에 맞을 만한 안무 아이디어를 짜며 준비하는 시간은 말 그대로 무한대다. 춤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정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데 동아리 회원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3학년 한도희 학생은 “춤 아이디어는 평소 유튜브를 보거나 기존 가수들의 동작에서 힌트를 얻기도 해요. 춤을 진로로 정했지만 준비할 때마다 쉽지 않아요. 그래도 리미트 동아리 친구들과 후배들과 함께 만나 연구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요. 힙합 장르가 관심이 많아요” 라면서 동아리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단다. 리미트 동아리는 일주일에 평일 2번, 토요일에 한 번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고 동작을 맞추며 실제 춤을 춰 보는 등 많은 시간 노력을 하고 있다. 2학년 차송주 학생은 “아이돌 춤들을 보고 많이 연습을 해요. 우리 동아리는 공연에 참여하는 게 많아서 연습량이 많아요. 저는 좋아하는 춤을 마음껏 출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 좋아요” 한다. 


멈춤 없는 노력으로 완성되는 춤

댄스대회를 준비하면서 동아리 부원들 사이에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경험을 한단다. 2학년 양해원 학생은 “공연을 하고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해요. 리미트 동아리원들과 함께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요. 아이돌 댄스들이 모두 좋아요. 계속 열심히 춤을 연구하고 싶어요”라면서 동아리 자랑을 한다. 1학년 정보윤 학생은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춤추면서 다른 생활들도 활기를 찾게 되었어요. 리미트 동아리에 꾸준히 참여할 생각이에요” 라고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활동하고 있는 리미트는 선배도 잘 추는 후배에게 춤 동작을 배우고 후배들은 선배에게 거리낌 없이 질문하고 함께 동작을 맞춰 볼 수 있는 열려 있는 동아리다. 학교생활이나 생활에 대해 힘든 부분이 있을 때 선후배 간에 좋은 의지가 되고 있어 리미트 동아리 부원들은 서로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단다.

 

<미니 인터뷰>

김유민 학생(3학년)
“춤이 너무 추고 싶어서 가입 했어요. 맏언니로서 부담이 가기는 하지만 모두 모이면 정말 행복해요, 걸스 힙합 춤에 자신이 있어요. 동아리 발표할 때 모두 열심히 준비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안재희 학생(3학년)
“춤을 추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걸크러쉬의 밝은 노래와 춤이 좋아요. 양천공원 무대에서 공연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연 준비하고 춤추고 싶어요”


최지원 학생(1학년)
“친구 따라 오디션에 왔다가 붙었어요. 선배 언니들과 했던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연습할 때는 힘들기도 하지만 좋아서 하는 활동이라 계속 할 거예요. 아직 1학년이라 더 배우고 연습하고 싶어요”


김지수 학생(1학년)
“우리 동아리 선배 언니들 모두 춤을 잘 춰서 처음에는 놀랐어요. 언니들이 잘 챙겨줘서 늘 의지가 돼요. 팝핀에 관심이 많아요. 춤을 더 잘 추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하고 배워서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어요”

박 선 리포터 nunan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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