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정신여고 신주용

내신 대비의 기본은 암기, 교과서 점검은 완벽하게

박지윤 리포터 2018-07-04

우리학교 내신은 암기가 우선이에요다른 친구들도 웬만하면 모두 외워버리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선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하죠. ‘이 정도는 안 나오겠지?’하고 그냥 넘겼다간 그 부분이 출제되어 낭패 볼 수 있어요생소할수록 오히려 더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옵니다.”

여유 있는 공부를 위해 남들보다 내신 대비를 빨리 시작한다는(31~38정신여고 문과 전교1등 신주용(3학년)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2학년 학생회 활동을 하며 정치에도 큰 관심이 생겨났다는 주용양의 내신대비학습법을 소개한다.



사탐쓸모 있는 지식이 되는 게 중요

주용양은 과목별 비중을 따지며 공부를 하진 않는다어떤 부분이라도 소홀함 없이 완벽대비를 하기 위해서 시험시간엔 모든 같은 단위 수라는 생각을 갖고 공부에 집중한다

그가 특히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은 사탐. 3학년들은 사회문화(필수)와 한국지리(선택)을 이수하는데 수능 과목 또한 사회문화와 한국지리를 선택했다.

선배님들이 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수능공부를 하는 게 시간대비 효율적이라 하셔서 저도 그렇게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어요꼭 진로와 관련된 사탐공부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하는 게 고3학생들에게 유리한 것 같아요.” 

사탐 내신 대비의 기본은 암기특히 수업 시간 중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기본점수를 맞기 위해 반드시 암기해야할 부분키워드(주요사건핵심개념)를 통해 큰 흐름을 파악한 후 키워드를 설명해주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암기해나가야 한다이해가 안 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진이나 설명을 참고하고최대한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된다

문제집은 한 권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스타일문제보다 해설지를 잘 활용해 문제집을 해설지와 똑같이 만든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답 하나하나를 분석한다교과서와 문제집 모두를 단권화여러 번 반복하며 중복되는 건 삭제해 마지막엔 핵심만 남게 된다


100점이 목표내신은 암기가 관건

수능과 내신의 괴리감이 가장 큰 건 국어와 영어다수능이 큰 흐름을 본다면 내신은 한 문장에서 세세한 분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암기 비중이 큰 내신이 끝나고 나면 빨리 수능체제로 전환수능대비에 집중한다

국어 내신 너무 어려워요한 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죠선생님의 출제경향 파악이 우선인데교과서를 중요시하는 선생님이라면 교과서를 서너 번은 제대로 본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야 해요어떤 친구들은 교과서를 10회독 한다고 하는데저는 한번 볼 때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면밀히 살핍니다독서부분은 중심정보를 따로 요약을 하고 세부정보까지도 따로 정리해 암기했습니다.” 

서술형 대비를 위해 기본적인 부분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집중한다.

영어 역시 내신 경쟁이 치열한 과목. 1~2학년은 교과서를 얼마나 암기하느냐가 관건백점이 아니면 2등급이란 생각으로 중요문장을 기본웬만한 내용도 모두 암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학은 부교재에 충실마인드 컨트롤도 중요

수학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2/미적분/확률과 통계)분량이 많아 전체적인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고주용양 역시 2학년까지 수학 전(범위를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만학습이 누적되며 잊어버리는 부분이 많아 2학년 겨울방학 동안 인강을 들으며 반복 학습을 진행했다

자신의 풀이법 외 다양한 풀이방법이 수학 성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용양모르는 부분은 질문으로 해결해 나가고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다른 풀이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학교에서 정해주는 부교재를 여러 번 풀이하는 것이 필수부교재를 완벽하게 본 후 시간이 나면 다른 문제집을 찾는다

“1학년 때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땀 날 때까지 공부하자는 목표를 세웠어요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면 머리가 아플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오히려 즐겁고 만족감을 느껴요내가 열심히 했구나이런 마음일까요세부적인 목표를 세우면 공부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 같아요내신 때 성적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데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는 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합니다자신을 믿고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