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바가지요금 걱정 NO! ‘시네바캉스’]

한여름 무더위 잊게 해 줄 영화의 바다로 풍덩~!

지역내일 2018-08-17

도대체 언제 수그러들지 모르는 폭염이 이어지며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여전히 더운데 이미 피서를 다녀와 더위를 피할 곳이 없다면, ‘바캉스 성수기엔 휴가길이 고생길’이라는 생각에 멀리 떠나고 싶지 않다면 ‘시네바캉스’를 즐겨보자. 내 집 안방에서, 시원한 영화관에서, 별빛 총총한 야외에서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  



고양시민이라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18)’가 오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일상, 음식, 건축, 자연 등 온갖 소재들이 흥미롭게 다뤄져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루하다는 일부의 편견을 날려버린 EIDF는 이번 행사에서 33개국 7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TV(EBS1)와 온라인(EBS온에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영화관에서 스크린으로 즐길 수도 있다. 극장 상영 관람료는 5,000원이며 고양시민 및 65세 이상 노인과 미취학 아동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분증 및 증명서를 지참하는 것을 잊지 말자. 단, 티켓 할인은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TV와 온라인 외 상영은 장항동에 자리한 EBS 디지털통합사옥(스페이스홀)과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백석동) 등에서 이뤄진다.
EIDF에서는 영화 상영 외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먼저 특별행사 <쿨 서머 나이트>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 18일(토) 저녁 6시에 EBS 스페이스홀에서 펼쳐지는 <쿨 서머 나이트>는 EBS 국제다큐영화제 15주년과 EBS의 고양 사옥 이전 1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 줄 음악 공연과 다큐멘터리 스토리를 더해 다큐&음악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름밤에 낭만을 더하는 ‘야외상영’도 개최된다. 24일(금)과 25일(토) 저녁 9시에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작은 올 초 개봉해 화제가 된 바 있는 <B급 며느리(12세 이상 관람가)>와 덴마크 다큐 영화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12세 이상 관람가)>이다.이밖에 프로그램 이벤트와 특별 포럼,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영 피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가능하다.
EBS 스페이스홀에서 진행하는 행사 및 상영, 그리고 야외상영은 모두 무료로 진행 된다. 방송 편성표와 극장 상영 시간표, 상영관 및 티켓 안내 등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영화제 사무국(02-526-2556)에 문의하면 된다. 




한여름 밤의 영화 소풍 ‘고양 돗자리 영화제’

덕양구 성사동에 자리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해마다 여름이면 열리는 ‘고양 돗자리 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해 오는 24일(금)과 25일(토)에 열린다. 영화제 첫날인 24일 오후 7시에는 영화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이 상영된다. 아일랜드의 지브리 스튜디오라 불리는 ‘카툰 살롱’에서 탄생한 명품 애니메이션으로 2015 제 28회 유럽영화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둘째 날인 25일 오후 7시에는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얼리맨>이 상영된다. 아주 먼 옛날 석기시대 마을에 사는 소년 더그와 그의 절친한 친구 멧돼지 호그놉이 주인공이다. 마을을 노리는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에게 맞서기 위해 친구들과 팀을 결성한 뒤,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누리는 영상 문화’라는 올해 행사 주제에 걸맞게 두 편 모두 ‘전체 관람가’ 영화로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토요일인 2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술과 비즈공예,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열리며,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여름 밤 별빛 아래 돗자리를 펼쳐놓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온 가족이 밤 소풍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저만치 물러나고 추억이 깃들 것. 밤이 깊으면 쌀쌀할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비가 올 경우엔 행사가 취소되며, 주차 요금은 일일 2,000원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814-8160)로 문의하면 된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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