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신입생 모집 시작

16개 대학 2만3850명 … 대부분 수능점수 반영 안해

지역내일 2002-12-10 (수정 2002-12-13 오후 2:14:53)
인터넷을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들이 200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전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내년도에 개교하는 국제디지털대 등 학사학위과정 14개 대학 2만1350명, 전문학사학위과정 2개 대학 2500명 등 총 16개 대학에서 2만38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1만6700명보다 7150명(42.8%) 늘어났다. 또 대부분 사이버대학은 전형에서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고교 성적과 자기소개, 학업계획서 등을 반영한다.
선발시기는 동서사이버대와 원광디지털대(12월 2일부터), 대구사이버대와 영진사이버대(12월 4일부터)가 이미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나머지 대학들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특히 사이버대학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사이버대 1곳으로 특별전형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성적과 학업계획서를 각각 100% 반영하는 두 가지 전형을 실시한다.
세민디지털대와 세계사이버대는 고교 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지원동기, 면접 등 다양한 선발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사이버대는 자기소개 20%, 지원동기 30%, 학습계획 40%, 표현력 10%를 반영하며 한국디지털대는 자기소개 30%, 지원동기 40%, 학업계획 30%, 서울디지털대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각 30%, 학업계획 40%이다.
등록금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0만원 안팎으로 일반 사립대의 3분의 1 수준이며 대학별로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제도도 마련돼 있다.
전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사이버대는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용으로 적합하다”며 “실제로 지난 2년간 신입생의 80%가 20∼30대 직장인이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학별 개설학과와 전형방법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주요 정책소개(평생/직업교육)’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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