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지식산업진흥원, 앱 창작터 운영사업기관 선정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IT진흥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주관 2011 앱 창작터 운영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앱 창작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교육과 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해 모바일 분야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경기 서남부권 모바일산업 거점지역이 될 전망이다. 앱 창작터 운영사업 선정을 통해 플랫폼별 기본교육과 전문과정 교육, 팀 창작지원, 앱 개발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 받게 되며 교육생은 앱 창작터 내 교육과 창업지원, 아울러 이동통신사 기업 등을 통해 입체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은 강사료, 연구장비 구입비 등으로 2년 동안 6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애플, 안드로이드, 바다 등 3개 플랫폼에 대한 41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은 5월에 개강,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돼 앱 개발과 앱스토어 등록 및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군포시, 어려운 이웃과 중고 가전(가구) 나눠요! 군포시는 오는 4월부터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중고 가전(가구)무상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가구 및 가전제품을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의왕 가전가구재활용센터(대표 곽수용, 031-455-8272)와 군포안양의왕 재활용센터(대표 김학성, 031-455-7282)가 참여할 예정이다.지원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책상, 서랍장, 침대, 주니어장, 쇼파, 식탁 등 가구류로 매월 10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물품이 필요한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을 통해 희망물품을 신청하면 재활용센터에서 보유하거나 기증된 물품을 수선해 월1회 희망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해준다. 재사용이 가능한 가전제품이나 가구 기증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환경자원과 자원재활용팀(031-390-0258)으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안양시, 사용 않는 장난감 기증 받아 안양시가 이 달부터 각 가정에서 사용 않는 중고 장난감을 기증 받고 있다. 기증 받는 장난감은 시내 보육원이나 사회적 기업에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어서 나눔 문화 확산과 근검절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발생한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계층을 고용해 회사를 경영하고 여기서 창출한 이익을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쓰는 형태를 말한다. 기증 받게 되는 장난감은 가정에 방치된 채 사용하지 않는 것들로 시로 문의해 기증할 수 있으며 시는 필요할 경우 수리를 거쳐 보육원 또는 사회적 기업과 협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냉장고, 세탁기 등 중고 가구 및 가전제품을 수리해 저소득 가정에 제공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펼친다.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이 사업으로 71가구 75점의 물품을 전해 받아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문의 환경사업소 청소행정과 031-389-5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군포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인기 군포시가 지난 99년부터 펼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무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해주고 있다. 상담분야는 주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지만 부동산임대차와 관련한 손해배상과 재산상속문제 등 민사 관련사항과 가족간의 갈등 해결 등으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변호사 10명, 법무사 9명을 투입해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장실 맞은편 시민의 방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일대일로 가능하고 사전 예약없이 방문하면 된다. 시는 4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세무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궁금한 사항을 전문 세무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과천형 어린이집’11개소 선정 과천시는 보육료는 낮추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과천형 어린이집’1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시는 최근 보육정책 위원회를 열고 율곡어린이집 등 민간 어린이집 1개소와 부림동 소재 꼬마어린이집 등 가정 어린이집 10개소를 포함 총 11개소를 선정해 과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과천형 어린이집은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으로 지급하고 만 3세 이상의 이용자는 시립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차액분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에는 운영비를 보조해 주는 제도다.시는 이번에 지정한 11개 과천형 어린이집을 올 1년 간 시범 운영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하여 내년에는 우수 민간시설로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의왕하늘쉼터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시설의 사용자격 완화와 사용료 인하, 하늘쉼터 주차장내 유소년 야구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도심 속 추모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의왕하늘쉼터는 사용자격이 타 시·군에 비해 까다롭고 사용료가 비싸다는 여론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해 장사시설 사용자격 완화 및 사용료 인하를 시행했다. 시가 이번에 개정한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주요골자는 당초 ‘사망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자 및 그 배우자’로 제한하던 사용자격을 ‘1년 이상 계속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 봉안담 사용료는 당초 177만원에서 98만원, 수목장(가족장)은 167만원에서 92만원으로 사용료를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한편, 지난해 2월 문을 연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 잔디장, 수목장을 조성해 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특허공법으로 조성된 최첨단 환경친화 추모공원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역사적 인물, 문화재 등의 벽화로 조성돼 추모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하늘쉼터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기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의왕하늘쉼터(031-345-2831~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군포시보건소, 영구피임 복원시술비 지원 군포시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없애고 자녀 갖기를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구피임(정·난관) 복원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군포시 거주 6개월 이상 된 주민으로 정·난관 복원술 건강보험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6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본인 희망병원에서 복원시술을 받은 후 의사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등 지원신청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건소에서는 서류 심사 후 검사비를 포함한 진료비를 지원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실시되는 영구피임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다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군포시보건소 출산장려팀 031-390-89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역사적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문화체험 가볼까 한국방문의 해 첫 해인 지난해 약800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웠다. G20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류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면서 우리 음식과 한복, 다례 등 한국문화는 점차 세계적인 관심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서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속속 개강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유교적 가치를 되살리고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등 교육적인 가치로도 인정받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사회교과서와 연계한 문화체험 풍성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는 우리 문화와 조상들의 생활상에 대해 소개된 내용이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삶에 대해 어렴풋이 알긴 하지만 자세히 알기란 어렵다. 특히 여러 과목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사회는 암기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것에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안양역사관 어린이박물관(031-687-0546)이 진행하는 교과서와 함께 하는 박물관 여행은 교과서와 연계한 내용 위주로 강의가 진행돼 반응이 좋다. 2, 4째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의 내용은 전통한옥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며,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4학년 1학기와 2학기, 5학년 1학기, 6학년 1학기 사회영역에서 우리 고장의 모습, 문화재와 박물관, 문화의 발달과 백성들의 생활모습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8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02-2150-3932)의 조상의 숨결을 찾아 프로그램도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교과서 속 한국사를 시대별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사회교과의 이해를 넓히고 통합 사회교과의 주기주도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역사·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탐험대도 운영한다. 오는 5월 14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 일대로 지역문화체험을 떠나는 문화탐험대는 40명을 모집한다. 드라마 속 역사현장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4월 9일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타임머신 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통예절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해 한옥도서관으로 탈바꿈한 군포시 산본한옥도서관(031-390-8842)은 역사책 읽기, 청소년 고전 깊이 읽기, 전통문화와 옛이야기 읽기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성교육 도움되는 전통예절 배우기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예(禮)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미덕인 예의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에게서 예절바른 모습을 찾아보기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까닭에 인성교육을 겸비한 전통예절 배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들은 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031-390-1432)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수련관 전통문화교육관에서 유아, 청소년,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일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한다. 차를 바르게 우려내 예의에 맞게 마시는 법과 다식과 화전을 직접 만들고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등을 배우게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다도 지도자 양성과정은 녹차 시음, 차의 역사, 중국차, 일본차, 차 나무 이야기 등 다양한 차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배우고 익히게 된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자소학교실과 청소년 예절교실, 청소년 다례교실을 연다. 사자소학교실은 매주금요일 오후4시부터 4시50분까지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청소년 예절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호감 가는 나의 이미지 만들기, 상황에 맞는 인사, 생활다례, 전통음식, 전래놀이 등 체험을 통한 예절을 익히게 된다. 청소년 다례교실은 생활다례, 다화, 전통놀이 등 오감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을 하게 된다. 이밖에 성인을 대상으로 예절지도사, 전통음식 알리기 기본 강좌도 열린다. 안양시예절교육관(031-389-2781)은 년 중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예절프로그램을 연다. 예절의 기본원칙, 절 실습, 다례 시범, 생활예절 등을 배우게 되며 명예 예절강사가 방문지도 교육도 하고 있다. 군포문화원사(031-390-8741)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에 걸쳐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예절 하루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 토요일 오전과 오후 20명 정원으로 수강료는 3000원이다. 이 밖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있다. 안양역사관(031-687-0555)의 역사학 강좌는 오는 4월 15일 개강해 6월 10일까지 다시 보는 고려사와 오백년 이야기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열리는 강의는 총9회 열리며 경기북부지역으로 현장답사도 떠날 예정이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고려시대 사람들의 사회 경제생활과 고려의 차 문화, 도자기, 목조건축물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정관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막아 고환에서 계속 만들어지는 정자가 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수술이다. 현재 정관수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수술피임법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관수술에 대해 그릇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관수술 후 성기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수술 후 언제든 복원수술을 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성기능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무엇보다 정자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이다. 정액 중 정자는 극히 소량에 지나지 않는다. 정관수술은 정자의 통로인 정관만을 막아 사정액(정액)중 극히 일부인 정자만 배출되지 않는 것이므로 사정 양에는 변화가 없다.정관수술은 정자의 수송통로인 정관만을 차단하는 것이므로 남성호르몬의 순환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따라서 정력이나 발기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술전후 전신건강상태는 85%에서 변화가 없고, 10%에서 좋아졌고, 5%가 나빠졌다고 한다. 수술 후 나빠졌다는 피시술자들을 성기능검사와 MMPI심리분석법으로 검사하여 보면 수술받은 동기가 자의가 아니고 타인의 권유나 강요에 의한 경우가 많았고, 수술이 잘못되었을 것이라는 불안에서 유래하는 심리적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수술 후 좋아졌다고 답한 유형 역시 불안한 피임의 해방에서 오는 심리적 영향이라 할 수 있으며 신체적 영향과는 무관한 반응이다.정관수술 후 언제든 복원을 할 수 있고 복원수술만 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잘못된 지식이다. 정관수술은 일시적인 피임방법이 아니며, 영구적인 불임을 전제하에 시행하는 수술이다. 복원수술로 정관개통에는 거의 문제가 없으나 정관이 다시 복원되었다고 100% 임신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중에 다시 임신을 원하는 사람은 정관수술을 하여서는 안 된다.우리 몸의 어떤 기능을 오랫동안 정지시키면 스스로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퇴화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관수술 후 정자의 활동성을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정관수술 후 빠르면 1주일이내에도 항체가 만들어지며, 1개월 이내에는 25%, 1년 후에는 약60~70% 정도에서 항체가 나타난다.정관수술은 다른 피임방법에 비해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가장 확실한 피임방법이다. 또한 5분~10분정도면 시술이 끝나는 매우 간단한 수술이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와 나중에 다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다양한 고기는 기본, 오리로스까지 마음껏 먹는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고객들의 눈과 입이 까다로워졌다. ‘어느 곳은 가격대비 고기 맛이 별로다, 한 두 번은 갈만하지만 그 이상 갈 곳은 아니다’라는 쓴 소리를 내놓기 일쑤다. 이처럼 고기뷔페는 차별화 된 전략 없이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맛은 기본이고 다른 고기뷔페와 다른 메뉴를 제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고기뷔페의 원조인 평촌 CGV에 위치한 고기킹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정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고기킹이 ‘고기청’으로 상호를 바꾸면서 새롭게 봄 단장을 했다. 소등심, 안창살, 갈비살, 생삼겹, 항정살 등 기존의 다양한 고기는 기본이고 여기에 오리로스까지 추가해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신선한 고기만 엄선, 고기킹에서 고기청으로 상호변경 고기뷔페의 생명은 신선한 고기를 엄선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도 반감될 수밖에 없어 최상의 고기 맛을 느낄 수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고기뷔페는 매장으로 고기가 오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고기의 신선도는 반감되고 유통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고기청 김홍기 사장은 “특히 프랜차이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폭리에 가까운 본사 마진으로 인해 뷔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기의 품질은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형태를 개선하고자 마케팅에 유리한 프랜차이즈 상호를 과감히 포기하고 ‘고기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면서 “고기청은 이제 프랜차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보다 질 좋은 고기와 수십 년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한 소스 및 고기 숙성 노하우 등으로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난 뒤, 그 몫을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려 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고기청에서는 다른 고기뷔페와 마찬가지로 소등심, 안창살, 갈비살, 생삼겹, 항정살까지 다양한 고기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비싼 가격으로 고기뷔페에서는 볼 수 없는 오리로스가 추가됐다. 때문에 가격부담으로 다른 고기뷔페에서는 내놓지 않는 오리로스를 고기청에서는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인기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오리로스를 불 판에 올리면 기름기가 쫙 빠져 고소하고 담백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 고기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육부를 담당하는 미트 캡틴에게 원하는 고기를 주문할 수도 있다. 30년 동안 고기를 다뤄 온 베테랑 미트캡틴은 고기 선별 뿐 아니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는 고객들에게 설명까지 해준다. 덕분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김기영(45·안양 평촌동)주부는 “이 곳에 오면 고기에 대한 설명과 맛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원하는 부위를 고객이 보는 앞에서 바로 손질해 주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경험 많은 미트캡틴 소스개발, 다른 곳에서는 흉내낼 수 없어 미트캡틴은 베테랑답게 다른 고기뷔페에서 흉내낼 수 없도록 고기 숙성 및 소스개발에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고기에 따라 어울리는 소스가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소스들이 여럿. 이 소스는 고기 맛을 좌우하는 비법이자 고기청의 비밀병기와 다름없다. 이 소스로 맛을 낸 것 중 양념갈비를 꼽을 수 있다. 양념갈비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적절하게 베어 있어 짜지 않으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이렇게 적당히 익은 고기를 상추 위에 올리고 부추겉절이까지 얹어 먹으면 그 맛에 반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추겉절이는 친정엄마가 해 준 손맛이 그대로 전해져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콩나물 김칫국은 고기로 느끼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해 준다. 고기를 먹고 난 뒤 꼭 먹어야 하는 된장뚝배기와 냉면도 인기다. 집 된장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뚝배기와 새콤달콤한 냉면으로 마무리를 하면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고기청은 가족단위나 단체 손님들이 많은 편. 김 사장은 “고기뷔페하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생각하기 쉬운데 고기청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내세우고 있다”면서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나 단체손님은 기본 연인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기청은 명학역에 있는 ‘더드림’고기뷔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같은 점주가 운영해 똑같은 메뉴와 재료를 제공하는 더드림 고기뷔페는 맛깔스런 손맛을 자랑하는 주방장이 상주하고 있어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을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곳은 고기청보다 매장이 크고 주차공간도 넓어 단체손님들이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문의 고기청 031-381-3505 더드림 031-441-989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