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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작가 100여명이 선보이는 ‘형형색색’의 세계 ''CAYAF 2012''(Contemporary Art &Young Artist Festival)가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CAYAF 2012’는 킨텍스 첫 미술 주관 전시회다. <형형색색(形形色色)-오늘을 읽다, Looking through Today>라는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30~40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소장 작가 100여명의 작품이 관객들을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형형색색’이란 주제처럼 경기 및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무명의 신인부터 유명작가까지 한 자리에 모여 그들만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하나의 전시장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나아가서는 하나의 화면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자리다.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현대 미술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이번 CAYAF에서는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수) 오전 11시와 오후2시30분에는 설치미술의 개념과 발전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재료의 결합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각각 진행된다. 12일(수)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인물화 기법(글레이징)을 배울 수 있고, 19일(수)에는 인물과 인체를 세련되게 그리는 방법과 스킬을 익히기 위한 해부학 알고 그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11시와 오후2시30분. 미래 미술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현재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휴학생, 혹은 직장인, 아마추어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이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3시마다 열린다. 초등학생이라면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워크숍이 적당하다. 8일(토)에는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란 테마로 마음 담아 글쓰기, 자유롭게 음악 그리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며, 15일(토)에는 <빛으로 읽혀지는 조형의 공간>이란 주제로 작품의 재료가 되는 빛을 이용해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간은 오전11시, 오후2시 2회 열린다. 참가활동비는 5천원.(입장료 별도). 신청예약은 CAYAF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031-995-8076,8078 www.cayaf.org 일시: 12월31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오후5시 입장 마감)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티켓: 성인6천원, 초,중,고생 5천원(고양시민 일부 할인)문의: 031-810-80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원주백운아트홀 수시대관 접수 안내 원주시는 무대예술 공연과 관련하여 2013년 원주백운아트홀 수시대관(공연장)접수를 받는다.원주백운아트홀은 총962석(1층 678석, 2층 284석)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써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하여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원주백운아트홀 홈 페이지를 참고하여 대관(사용)신청을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12월 문화가 소식 1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만나다”원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 연주회가 12월6일(목) 저녁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프랑스 출신 지휘자 파스칼 베로를 객원지휘자로 초청하여 ‘프랑크 심포니D단조’를 중심으로 연주된다.파스칼 베로는 일본 센다이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관현악 작품에 정통하여 신선한 프랑스 음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이 날 연주에는 프랑스 작곡가의 곡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포레의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작품 112번’이 연주된다. 특히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11년 독일에서 열린 쇼팽 피아노 콩쿨에 1위로 입상한 피아니스트 장성이 협연한다.일시 : 12월 6일(목) 오후 7시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문의 : 원주시 문화예술과(737-2823), 원주시립교향악단(766-0067) 임지훈 ‘추억’ 라이브콘서트가수 임지훈의 ‘추억’을 주제로 한 라이브콘서트가 10일(월)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오롯이 통기타 하나와 그의 목소리로만 채워진다. 추억을 회상하며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고 가슴속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싶어서이다. 작가 이외수는 가수 임지훈의 목소리를 지상의 포유동물 소리 중 가장 슬픈 목소리라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사랑의 썰물’, ‘그댈 잊었나’, ‘내 그리운 나라’, ‘회상’등 대표곡을 노래한다. 바람을 닮은 그의 목소리를 따라 추억과 만나보자.일시 : 12월 10일(월) 오후7시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료 : 4만4천원문의 : 742-3153 ‘간현역의 기적’을 만들다강원문화재단의 레지던스 지원 사업으로 펼쳐지는 살구나무예술촌의 ‘간현역의 기적(汽笛)’이 12월 8일 오후 6시부터 간현역에서 펼쳐진다. 간현역은 중앙선에 위치해 있던 역으로 일제 말기부터 2011년 12월 20일까지 71년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이번 공연은 ‘간이역 그리고 기억,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폐역이 되어 발길이 뜸해진 간현역에 예술의 힘을 빌려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극과 영상, 퍼포먼스, 음악, 설치미술, 무용, 사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Convergence) 야외 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긴 시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간현역, 그들의 희로애락을 들어보자.일시 : 12월 8일(토) 오후 6시장소 : 간현역문의 : 747-9009 군인들의 이야기 ‘병영콘서트’삭막할 것만 같던 군부대에 장병들이 직접 꾸민 연극 ‘병영콘서트’가 11일 심일관에서 펼쳐진다.극단 치악무대가 ‘2012 군 체험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군사령부 51통신신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부대 안에서 연극 수업을 진행한 후 진행하는 공연이다. 일반인과의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키 위해 제작된 이번 연극의 프로그램명은 ‘깔깔이톡(TALK) - 세상의 이모저모를 소통하고, 전달하고, 전파하자’다. 복무기간이 사회와의 단절기, 정체기가 아닌 발전기, 도약기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군 복무 중인 장병들 개개인의 에피소드를 끄집어내어 그들이 군대에서 겪는 갈등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꾸며 더 굳센 의지를 가지는 멋진 장병들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일시 : 12월 11일 (화) 오후 2시장소 : 국군지휘통신 사령부 내 심일관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 070-8782-7969 원주시립도서관, 12월 주말영화상영 안내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을 맞이하여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영화를 상영한다.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12월 주말영화 상영은, 짐 캐리 주연의 훈훈한 가족코미디 드라마인「파퍼씨네 펭귄들」, 완소쿨남 슈퍼아이돌의 귀환!, 새로운 걸그룹과 함께 그들이 돌아온다!「앨빈과 슈퍼밴드2」, 글로벌 슈퍼아이돌 밴드의 무인도 서바이벌!「앨빈과 슈퍼밴드3」,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게 되면 꼭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미키의 크리스마스 선물」, 조니 뎁의 연기력이 빛을 보인 영화「이상한나라의 앨리스」로 선정하였다. 모든 영화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자연이 선물한 힐링밥상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치유한다는 뜻의 ‘힐링’이다. 녹록치 않은 현실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이 많다는 사회의 반증이다. 세상을 살면서 힘들다고 느낄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따뜻한 밥 한 끼가 아닐까. 옛말에 밥이 곧 보약이라 했다. 자연에서 나고 자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 차린 밥상으로 생명력을 되찾아보자. ‘흙을 노래하는 생명밥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곳 ‘토요(土謠)’는 음식뿐만 아니라 농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이드 인 회촌’이 전하는 하늘토요가 자리한 회촌마을은 토지문학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4계절 내내 문화와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토요의 앞마당에서 단오서낭제, 옥수수축제, 김장축제, 달맞이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흙을 노래한다. 지난 24일에는 매지농악과 함께 김장축제를 마쳤다. 박경리 선생의 사위이기도 한 김지하 시인은 밥을 하늘이라고 예찬했다. 이 표현을 빌리자면 토요의 ‘하늘’은 푸르다. 회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로 차려내는 밥상으로 푸름을 전하고 제철음식으로 생명력을 더한다.‘원주 토요’는 토요영농조합법인(구 회촌영농조합법인)과 원주 여성일자리공동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차려낸 음식들은 모두 자연 본래의 맛을 살려낸다. 화학조미료의 야릇한 맛에 길든 입맛을 시골집에서 정성으로 차려낸 듯한 원재료의 맛으로 치유한다. ●제철음식으로 차린 생명 밥상토요에서 생명력 넘치는 제철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다. ‘절기음식 모둠상’은 18가지 이상의 반찬과 국, 쌀밥, 기밥, 뽕잎밥을 한식뷔페식으로 차려낸다. 뷔페라도 정성 어린 손길이 음식마다 서려 몸과 마음을 보듬는다. 사계절 축제 때마다 달라지는 뷔페도 토요의 생명력 중 하나다. 점심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 7000원의 행복이다.점심이 어렵다면 ‘토요생명밥상’으로 시간을 정해 생명력을 얻어 보자. 원하는 시간으로 이틀 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원주 특산물을 활용한 코스요리로 메뉴의 조절이 가능하다. 서낭할머니보쌈정식, 불고기 등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회촌묵은지닭볶음탕이나 토종닭뽕잎백숙도 추위에 지친 몸을 맛으로 녹일 준비를 마쳤다. 회촌달맞이국밥은 회촌 정월대보름축제음식으로 회촌의 대표 음식이라 말할 수 있다. 돼지사골국에 주재료인 돼지곱창과 무청 시래기를 넣어 막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맞춰 끓였다. 특유의 구수한 맛과 쫄깃한 곱창의 식감이 매력인 회촌달맞이국밥은 토요에서 항상 맛볼 수 있다. ●토요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토요에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면 아름다운 그림과 풍경으로 영혼까지 달래보자. 식사를 즐기며 탁 트인 창 너머로 회촌의 사계절을 엿볼 수 있다. 그 자체가 그림이요 예술이다. 내부에 갤러리도 있어 ‘진짜’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토요는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신나게 체험할 수 있다.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줄타기, 버나 돌리기, 열두발 사고돌리기, 소고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어 어른은 물론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토요에서 식사를 마친 후엔 회촌을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박스기사> 문화마을 회촌 힐링 더하기 tip● 회촌숲길 걷기 : 매지임도 입구~전망대~매지숲유치원~토요~매지회촌길 입구까지 약8.9km 구간으로 백운산 자락에 펼쳐진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길이 가파르지 않고 넓어 여럿이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전망대 : 회촌마을과 백운산, 연세대원주 캠퍼스와 원주시청까지 훤히 보이는 풍광을 자랑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심신의 피로를 잊을 만한 곳이다.● 토지문화관 : 토요의 아래쪽 회촌마을 입구에 자리해 있으며 고 박경리 선생이 집필활동을 한 곳으로 유품도 전시돼 있다.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흙처럼아쉬람: 토요의 위쪽에 자리한 대안 건축학교로 초보자도 흙집 짓기를 배울 수 있고 흙집을 둘러볼 수 있다. 흙집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의 : 033-763-2923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속이 꽉 찬 녹두를 품은 감자떡 다양한 요리법과 함께 영양도 풍부한 감자는 필수아미노산라이신을 다량 함유한데다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가득한 식품이다. 감자를 많이 먹는 강원도 사람을 감자바위라고 부르는 것은 감자를 많이 먹어 체력이 바위같이 강하다는 뜻이라 전해진다. ‘만낭포감자떡’은 14년 전통과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 이미 맛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에는 소상공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아 명성을 굳혔다. ●천연재료로 만든 웰빙 감자떡만낭포, 흑삼이, 단호박, 참귀한 감자떡은 색을 내는 원료에 따라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들이다. 손으로 빚어 동글동글한 모양에 맛과 영양을 색색으로 표현했다. ‘만낭포감자떡’은 감자로 만든 가장 기본적인 감자떡이다. 한 봉지에 쑥과 단호박감자떡이 각 10알씩 포함되어 심심하지 않다. 쑥과 단호박으로 천연색을 내 초록과 노랑으로 예쁜 색감과 재료의 맛이 살아있다. 모두 녹두 소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흑삼이감자떡’은 흑미, 검은깨, 검은콩으로 천연색을 낸 감자떡이다. 감칠맛 나는 쫄깃함과 노란 녹두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참귀한감자떡’은 감자를 삭히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감자떡이다. 국내산 팥을 소로 넣어 옛날 감자떡을 재현했다. 약간의 쌉싸름함과 특유의 냄새가 있어 추억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감자로 만들어 쫄깃쫄깃한 만두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만두. 밀가루로 만든 만두피가 마음에 걸렸다면 감자만두는 어떨까? 감자는 쌀밥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칼로리에 포만감도 높아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 간식거리로 좋은 재료다. 만낭포의 감자만두는 감자로 만두피를 만들어 쫀득함과 담백함이 살아있다. 큼직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아이들 먹이기 좋은 작은 크기의 물만두도 있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HACCP 시설을 갖추고 생산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전 제품은 아이스박스에 냉동포장되어 판매된다. 택배는 4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다. 감자떡과 함께 만두 한 봉지씩 준비해 둔다면 겨울철 아이들 간식거리로 든든할 것이다. 문의 : 033-731-9953 (http://www.mannangpo.com)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휘청대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꼼짝 마!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온 도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에 원주경찰서(서장 윤원욱)에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음주운전이 많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원주시내는 물론 외곽, 우회로 등에서 입체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이다.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이나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불행을 초래한다. 음주 운전자의 대부분이 “겨우 몇 잔 마셨는데”, 또는 “집이 코앞인데 설마 걸리겠어?” 등의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그러나 순간의 방심이 인생을 송두리째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가시거리나 시야 반경이 좁아지고 운동신경이 둔해진다. 속도감이 떨어져 자신도 모르게 과속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만나거나 갑자기 차량이 튀어나온다면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법적으로 음주운전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을 말하며, 이를 넘길 경우 100일 동안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음주운전 중 상해를 입히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사망사고를 내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한마디로 음주운전을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이다.2011년 12월 9일부터 음주운전에 관한 처벌이 강화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반횟수 처벌기준 1회 · 2회 위반 0.2% 이상 1-3년 / 500만원 - 1천만 원 0.1 - 0.2% 미만 6개월 - 1년 / 300만원 - 500만원 <p style="TEXT-ALIGN 2012-12-07
- 겨울방학 맞이 가족 공연 겨울이 다가오면 엄마들의 고민이 는다. 한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긴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한단 말인가? 특히 올 해 겨울은 유난히 한파 소식이 많다고 하니 야외활동에 부쩍 더 신경이 쓰인다. 뭔가 따뜻하고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때 엄마들이 알고 있으면 정말 요긴할 정보가 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가족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을 원작으로 한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이 어른, 아이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로 돌아왔다. ‘작은 서곡’, ‘행진곡’, ‘별사탕의 춤’, ‘꽃의 왈츠’ 등 차이코프스키의 감미로운 음악과 11곡의 창작곡,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여기에 발레와 재즈, 아크로바틱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안무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스크린 영상, 동화적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장치가 70분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일시: ~ 12월 30일까지 장소: 가든 파이브 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2만 5000원 문의:02-2157-8780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타령장단에 맞춰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는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이름 하여 ‘타령장단놀이극’. 피아노와 모듬 북의 멋진 연주가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고, 호랑이와 사람이 가족이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감동받고, 재미있는 율동과 신나는 타령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흥미진진한 공연. 어린이도서관, 학교, 유치원 등을 돌며 검증된 어린이들에게 딱 맞게 만들어진 공연이다. 순이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자신이 사람이었다고 믿게 된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 엄마에게 못 다한 효도를 다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정말로 호랑이와 사람이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걸까? 결과는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 12월 18일(화) ~ 12월 21일(금)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티켓가격: 전석 1만 5,000원문의: 02-3668-9760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4번째 최신작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가 오는 12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공연된다.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는 가족공연 최초로 다원화 무대를 도입하였다. 객석까지 들어간 좌, 우, 중앙 무대와 객석 곳곳에서 등장하는 파워레인저들로 인하여 관객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파워레인저들의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액션라이브쇼에서 빠질 수 없는 거대로봇 캡틴킹과 캡틴포스의 상징인 캡틴 갤리온이 등장하여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35주년 완결판답게 역대 인기 파워레인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10대 파워레인저 ‘후레쉬맨’을 비롯해 매직포스, 트레저포스, 엔진포스, 정글포스, 미라클포스 등이 등장해 온 가족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시: 12월 22일(토) ~ 1213년 1월 27일(일) 장소: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티켓가격: VIP석 5만 5,000원 R석 4만 4,000원 S석 3만 3,000원 문의: 02-2261-1393/4 뮤지컬 <알라딘>뮤지컬 알라딘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모채로 삼았다. 총 3막 7장의 장편 뮤지컬이며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생생한 환타지로 재탄생하였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개성 강한 캐릭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매력을 느끼는 작품이다. 안무는 한국뮤지컬 대상 안무가 상을 수상한 이영란씨가 맡았는데 무희들의 벨리 댄스와 요정들의 발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일시: 12월 15일(토) ~ 12월 30일(일) 장소: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티켓가격: 전석 3만원문의: 02-555-0822 사이언스 매직퍼포먼스 <판타스틱 스노우맨>''판타스틱 스노우맨''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체험 마술공연이다. 유쾌한 스토리와 경쾌한 음악으로 아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마술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진실, 그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되었다.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품과 과학문화·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일시: 12월 5일(수) ~ 2013년 1월 27일(일) 장소: 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티켓가격: 전석 2만원 문의: 02-747-2505/ 070-8880-2505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번개맨의 비밀’은 EBS의 인기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의 등장인물들과 설정을 재구성하여 만든 뮤지컬이다. ‘모여라 딩동댕’의 연출가인 오정석 PD가 뮤지컬의 예술 감독으로, 국민동요 ‘올챙이송’의 작사 작곡가인 윤현진이 프로듀서 겸 극작, 작사, 작곡가로 작품에 참여했다. 장난감으로 가득한 조이 랜드, 번개맨의 화려한 레이져 쇼, 2012-12-06
- 책소개 - 『말 안 듣는 아들 성적 올리는 법』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이 한 마디로 모든 걸 대변한다. 생각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군대에 보내버리고 싶다고. 게임중독과 폭력, 야동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공부와 담 쌓은 남자아이들. 대체 왜 그럴까? 『말 안 듣는 아들 성적 올리는 법』의 저자 이승훈은 그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들은 남자다 엄마들의 대단한 착각은 ‘품안의 자식’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사춘기 남자아이들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다. 엄마의 손에서 벗어나 소년에서 남자로 태어나기 위한 용트림의 시기임에도, 엄마는 아들의 변화를 외면한 채 사사건건 부딪힌다. 아들 망치는 엄마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나 학원, 친구관계 등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레이더망에 포착되어야 안심하는 엄마다. 공부는 물론 아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이런 엄마들은 하루 빨리 아들을 독립적인 남자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엄마가 하루 빨리 마인드와 태도를 바꿀 때 아들은 의외로 제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한다. 둘째, 교육적 지식 없이 무작정 밀고나가는 엄마다. 아들이 반항하거나 말썽을 피우면 인터넷 선을 끊고 스마트폰을 빼앗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이런 아이들은 엄마 몰래 PC방을 드나드는 등 결국 다른 곳에서 욕구를 충족하게 마련이다. 이럴 땐 교육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이해해줄 남자라는 동족이다. 만약 남자 대 남자로 아빠나 삼촌, 형 등에 조언을 받는다면 아들의 반항 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셋째, 학년이 올라가면 정신 차리고 공부하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진 엄마다. 지금은 철이 없어 말썽을 피우지만 ‘사춘기가 지나가면 철들고 공부하겠지’라는 심산이다. 이런 엄마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마음만 급하다. 저자는 이런 부모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아들을 믿는 것은 좋지만 대책 없는 막연한 믿음이 오히려 아이의 장래를 망친다는 것. 희망은 갖되 입시라는 공부 현실은 직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의 적은 바로 엄마다공부에 대한 의식은 남녀가 매우 다르다. 여자아이들은 스스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반면, 남자아이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허둥대기 일쑤다. 그러니 엄마들은 답답한 아들에게 유독 더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는 대게 시간관념이 없고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아들에게 스스로 학습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이제 공부할 시간’이라며 제 스스로 정한 시간에 대해 지킬 수 있도록 무언의 압력을 주는 편이 더 낫다. 그것이 첫 번째로 엄마가 해야 할 일이다. 둘째, 많이 움직여야 공부도 잘하는 법이다. 이에 대다수의 엄마들은 학원 다니기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항변한다. 그건 남자아이들의 신체적 특징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남자아이들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때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움직여야 한다. 하루 한 번씩은 밖에 나가 단 3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 넘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고, 적당한 긴장감과 성취욕, 승리감을 느끼게 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셋째, 남자아이들은 태도나 사고방식부터 바로 잡아줘야 성적이 오른다. 성장과정에서 ‘성(性) 멘토링’이 필수라는 얘기다. 이성에 눈을 뜬 아들에게 여자친구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쁨이다. 문제는 대다수의 엄마들이 이성교제가 반드시 성적 하락과 직결된다고 믿는데서 비롯된다. 어른이자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들의 기쁨을 무턱대고 끊어내기보다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아들과의 약속이 그것이다. 이성교제를 하는 아들에게 밤늦도록 문자 또는 메신저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정 시간 이후에는 밤에 잠시 휴대전화를 부모님에게 맡기거나 성적이 떨어지면 교제를 끝낼 것이라는 약속과 다짐을 받아내는 것도 좋다. 이성교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엄마들이 학습과 관련, 아들과 가장 많이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바로 게임이다. 무조건 게임금지령을 내리거나 윽박지르면 결국 아들은 PC방을 찾아다니게 마련이다. 이미 아들의 생활 속에 게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즐길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응방법(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한다. 게임시간을 제한하는 규칙을 만든다. 공부방에는 컴퓨터를 두지 않는다 등)이 필요하다. 그것이 셋째로 해야 할 일이다. 넷째, 아이가 실패했더라도 절대 비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집에서 악역을 맡을 사람이 필요하다면 엄마가 직접 나서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사춘기 아들에게 잔소리가 아닌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동기부여(신문의 교육 섹션이나 특정인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통해 노력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거나 대학 탐방을 통해 대학 진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한다)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이 책의 절반은 사춘기 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엄마의 행동변화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더불어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1% 아빠들의 행동원칙도 덧붙인다. 극으로 치닫는 사춘기 아들과의 관계 개선이 선행되어야만, 올바른 학습 멘토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저자 이승훈의 생각. 그 다음 ‘스스로 공부하는 아들로 키우는 법’에 초점을 맞춘다. 유독 시간 관리와 정리에 취약한 남자아이들을 위해 나만의 개념노트 정비법, 시간관리력, 성적 올리는 암기력, 영어/수학 공부, 인강으로 효과 보는 법, 아들의 주의집중력 키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 그리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통해 남자가 되어가는 사춘기 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사춘기 아들과 엄마와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 이야기. 아들 둔 엄마라면 한 번쯤 읽고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 사춘기 아들에 관한 꽤 ‘자극적인 지침서’다. 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강남서초 가볼만한 곳 PLACE / 10억 원을 호가하는 해외작품 전시중인 오페라 갤러리 삭막한 도심에서 미술 감상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논현동 오페라 갤러리는 도산대로변 SB 타워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9월 청담동 네이처포엠빌딩에서 이곳으로 이전한 오페라 갤러리는 기존 100평 규모에서 130평 규모로 확장해 보다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980년대 초 파리 미술시장을 기반으로 질 디앙(Gilles Dyan)에 의해 시작된 오페라 갤러리는 현재 싱가포르, 파리, 뉴욕, 마이애미, 홍콩, 런던, 베니스, 서울, 두바이, 제네바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 지점을 둔 세계적인 글로벌 갤러리이다. 특히 국내에서 해외 미술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구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 2007년 개관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기념 컬렉션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페라 갤러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었던 대형 작가들의 대표작품들과 현대 미술의 대가로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의 ‘버스데이 카드’ 등 대형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는 한국 특별 기획전이다. 70여 점의 회화 작품과 30여 점의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 이 전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타 카발뤼, 장 프랑소와 라리유, 피에르 마터의 주요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관 5주년 기념 전시회는 특히 큐레이터들이 방문객들에게 그림을 설명해 준다. 10억 원을 호가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버스데이 카드’, 3미터를 육박하는 마크 퀸의 꽃을 테마로 한 작품, 오페라 갤러리의 아이콘이 된 로버트 인디아나의 숫자 시리즈 중 ‘Nine 9’ 등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5주년 특별전 ~ 12월 23일까지 위치 : 강남구 논현동 92 SB 타워 1층개관 시간 : 오전 10시~저녁 7시문의 : (02)3446-0070 place 절제된 세련미로 주목받는 맞춤형 가구 퍼니그람 청담 쇼룸 청담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퍼니그람은 간결한 맞춤형 디자인 가구를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과 판매까지 하는 업체이다. 선유도 매장을 옮겨와 올해 새로운 쇼룸을 오픈한 이곳 청담 매장은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 가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모던 가구로 대표되는 이곳은 3층 건물로 매장 안은 층마다 10여 평 남짓이지만 가정집처럼 꾸며져 아늑하다.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침실, 3층은 서재로 꾸며져 있다. 특히 서재의 책장이며 비대칭의 책상, 독창적인 1인용 의자 등이 세련되면서 고유의 멋을 자랑한다. 퍼니그람의 강두봉 대표는 건축을 전공했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가구의 구조나 형태들이 건축물과 닮았다고 한다. 특히 모든 제품은 맞춤 시스템으로 운영해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손님이 가구 사이즈에서 나무색상, 마감재까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의 장점은 매장에 없는 가구라도 미니어처로 제작해 구매하고픈 가구끼리 매치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층 매장에도 실제 가구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들이 전시돼 있다. 인터넷으로 상품을 미리 보고 매장에 와서 상담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하다. 요즘엔 자신만의 공간 연출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도 이집을 많이 찾는다. 튼튼하고 나무, 못 등 고가의 원자재를 써서 기성가구 제품 판매점의 많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날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 이렇게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써본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퍼니그람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두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퍼니그람은 거울, 행거 등의 생활소품들도 직접 만들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13-25문의 (02)2676-8345 Place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그림을 즐긴다, 한가람 아트타운 갤러리 한가람 아트타운은 제법 낯익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부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위치한 한가람 아트타운은 국내 최대의 미술재료 숍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미술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제법 알려진 곳이다. 단순하게 미술재료나 문구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작가들이 한 달에 한 번, ‘한가람 아트 타운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술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한가람 아트타운과 연계해서 지난 11월 20일 한가람 아트타운 갤러리(서울고속 터미널 갤러리)가 오픈했다. 터미널 지하상가 연결 통로에 오픈한 이 곳 갤러리는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려해 미술 감상의 문턱을 낮추었다. 별다른 입장료 없이 그림 설명 팸플릿을 구입해서 감상할 수도 있고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 기념으로 ‘원로 작가 40인 초대전’을 지난 12월 3일까지 전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 동네 가까운 미술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94(경부선 터미널 지하 1층)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문의:02-535-62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콘서트 - ‘리얼 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2006년과 2007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리얼 그룹’이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0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그들의 행복을 담은 화음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만든 스페셜 크리스마스 앨범 ‘The World For Christmas’ 발매기념 월드투어의 첫 출발이다. ‘리얼 그룹’은 1984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 음악 학원에서 3명의 남자 음악도 앤더스 에덴로스, 피터 칼슨, 앤더스 얄케우스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세 사람의 주도로 시작된 팀은 이후 마가레타 벤트슨과 카타리나 헨리슨 등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두 명의 여성 멤버들이 합세하며 혼성 5인조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은 당시 즐겨보던 재즈 모음집인 ‘The Real Book’에서 이름을 딴 ‘The Real Group’이란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1987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활약해온 이 그룹은 이제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팀을 떠난 마가레타와 피터 의 빈 자리는 현재 엠마 닐슨도터와 모르텐 빈터가 새로운 구성원으로 대신하고 있다. ‘리얼 그룹’은 재즈에 바탕을 두면서도 영미 팝음악과는 또 다른 스웨디시 팝의 빼어난 멜로디와 간결한 편곡, 세련된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데뷔 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보컬음악계에서 그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캐럴에서부터 ‘리얼 그룹’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신비로운 스웨디시 캐럴, 그리고 그들의 히트곡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