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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살뜰 재활용 나눔장터 개장 원미구가 올해 첫 재활용 나눔장터를 연다. 오는 21일에 개장하는 재활용 나눔장터 장소는 중2동 소재 꿈마을 어린이공원이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제품 등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신발, 장난감, 가방, 책 등 중고물품이라면 판매와 교환도 할 수 있다.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중 1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저소득학생 돕기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판매하고 남은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및 관내 복지시설 등에 기증하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원미구청 청소팀으로 문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문의 : 032-625-5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인공암벽등반(Sport climbing)의 매력 오랫동안 이어진 차가운 바람 탓에 따스한 봄 햇살이 반가운 요즘, 햇살을 만끽 하면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레포츠가 있어 인기다. 배우 박하선이 10kg을 감량한 ''스포츠 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인공 암벽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운동으로 산악에서 맛볼 수 있는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운동으로 힘과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은 뒤, 인공손잡이를 붙여 이용하는 사계절 레포츠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시초는 전문산악인들이 고난도 루트 훈련용으로 시작, 일반인들에게는 레포츠로 전파돼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성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50여 곳에 실외인공암벽이 설치돼 있고 실내인공암벽도 각 지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스포츠 클라이밍 자체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5년째 스포츠 클라이밍을 찾는 최지환(44·의왕 오전동)씨는 “주말에 혼자서 운동하다가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서 “전신을 고르게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 운동에 좋고 어떤 홀드를 잡고 이동할 것인지 생각할 수 있어 아이들의 판단력과 사고력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또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스릴과 모험을 느낄 수 있고 평소 엄두도 내지 못했던 긴장감과 도전감, 성취감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끌어주면서 신뢰감까지 돈독해지는 경우가 많아 가족형 스포츠로 제격이다. 근육에 자극 주는 전신 운동, 동료애·파트너십 느껴스포츠 클라이밍은 어린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다. 보통 근력과 균형감각을 갖춘 6살 정도면 무난하다. 인공암벽의 경우 높이가 3~4m로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간편한 복장과 암벽화, 손의 땀을 흡수하는 탄산마그네슘 가루를 담아 쓰는 초크백은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높이가 10m 넘는 대규모 암벽장이라면 안전을 위해 안전띠와 밧줄은 필수.초보자의 경우 옆으로 올라가는 것부터 배우는데 좌우중심을 잡고 이동하다 보면 손의 힘이 어느 정도 가해지는지 알게 되고 홀드를 감싸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고. 크럭스존 김팔봉 트레이너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팔을 늘어뜨리고 발로 찍은 뒤, 무릎을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근육에 자극을 주게 된다”면서 “3개월 정도 배우면 근육량이 증가하면서 체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스포츠 클라이밍은 목표를 세워 파트너와 등반할 때 비로소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서로 힘든 시간을 함께 하면서 동료에 대한 파트너십과 우정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러한 매력 때문에 스포츠 클라이밍 보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대회, 산악 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를 비롯해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대회도 많다. 한편, 지나친 암벽 타기는 인대나 근육에 무리를 주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 후, 시작해야 한다.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전국의 등산학교나 인터넷 동호회 강습에 참가하는 것도 한 방법.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초보자들끼리 실외로 나가게 되는데 이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김 트레이너는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은 안전에 대해 습득할 기회가 적어 문제점을 이해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면 부족한 점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고 위험요소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렇게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단련된 전문가들은 인공암벽이 아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산에 도전하게 된다. 요즘은 암벽등반하기 가장 좋은 계절. 등산과 달리 암벽등반은 신중함과 과감성을 요하지만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철저한 준비와 훈련만 갖춰져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장비암벽화(Rock Shoes, climbing shoes)암벽화는 클라이밍에 가장 중요한 장비로 용도에 따라 바위의 미세한 돌출부를 딛고 올라서는 엣징용과, 슬랩등반 할 때 강한 마찰력을 얻기 위한 프릭션용, 크랙등반에는 발의 전면을 사용할 수 있는 크랙등반용, 프리클라이밍이나 스포츠 클라이밍에 적합한 인공암장용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닥창이 뻣뻣한 것은 마찰력은 떨어지는 반면 발끝으로 서는 엣징동작을 취하기가 용이하고,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신발은 강한 마찰력을 얻는 프릭션이나 스미어링 동작에 유리하다.쵸크(쵸크백)손의 마찰력을 높여주기 위해 탄산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진 분가루를 ‘쵸크’라고 한다. 안전벨트 뒤쪽이나 허리 주위에 끈으로 매달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손에 묻힌다. 실내 암장에서는 가루가 날리지 않는 액상 쵸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우리 지역 클라이밍센터안양 크럭스존 031-429-8849경기 클라이밍센터 031-397-6911김종헌 클라이밍센터 031-427-0780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 기증하세요”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18일 중앙·쌍용·성거·아우내·도솔·두정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도서나눔 2012 전국 책 다모아’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사)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국 264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실시하는 사업으로 책 기증 문화와 도서 나눔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화책, 문제집, 참고서, 잡지 등을 제외하고 상태가 양호하여 활용 가능한 도서를 6개 도서관에 기증하면 된다. 책을 기증하는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재활용 연필세트)을 제공하고 기증도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를 선별하여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문의 : 천안시 중앙도서관 041-521-2802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그 강에 가고 싶다, 섬진강’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19(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섬진강시인 김용택의 시에 선율을 입혀 국악칸타타로 탄생한 ‘그 강에 가고 싶다, 섬진강’을 선보인다. ‘섬진강’은 독창, 중창, 합창을 포함하는 국악 칸타타로 2007년에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이번 연주회는 한 발짝 더 나아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섬진강이 시작되는 곳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원신암 마을이다. 남도 오백리길 세 개의 도와 열두 개의 군을 거쳐 지나가는 섬진강, 큰 도시를 지나는 것도 아니고 넓은 들을 흐르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알려져 있는 강이다. 산 사이 작은 들과 작은 강과 마을이 그만그만하게 가만히 있는 곳 섬진강에 이르면, 삶에 지친 시린 가슴속을 차오르는 그리움 같은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섬진강시인 김용택! ‘섬진강’은 김용택의 첫 발표 시이면서, 첫 시집 이름이다. 질박함과 해맑은 아름다움을 지닌 그의 시편들은 어머니 눈웃음 닮은 섬진강을 굽이돌며 한 시대의 절창을 빚어낸다. 이번에 등장하는 시편들은 김용택의 시집에서 발췌한 주옥같은 시 21편을 소재로, 섬진강가에 사는 시인의 삶과 더불어,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이야기를 풀어놓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노래를 연결하기 위해 사이사이 연기와 나래이션, 춤이 함께 선보이고, 음악적으로는 남성독창, 여성독창, 이중창, 그리고 합창과 독창의 적절한 안배와 랩, 연주, 낭송 등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이 공연의 특징이다. 또한 김용택 시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의 : 063-290-55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나도 사진작가!!’ 한옥에 살으리랏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개관 10주년과 한옥마을 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5일 공연, 전시, 먹거리를 결합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그 중 전시회로 ‘나도 사진작가!!’ 한옥에 살으리랏다~ 아마추어 사진전이라는 이야기 사진전을 공모한다.주제는 전주한옥마을을 테마로 하는 ‘이야기 사진’이며, 모든 이가 참가가능하고 출품료는 무료이다.접수기간은 30일까지 1인당 2점 이내, 이메일로 접수(jjhanok@gmail.com) 가능하다.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작품에 한하여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스티커 투표로 최종 우승이 결정된다. 시상은 5월 25일 본식 진행 중간에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이루어지며, 나도프로상(1명), 포토제닉상(1명), 파파라치상(2명), 아차아차상(1명) 등 총 5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한다.문의 : 063-287-6300(자세한 사항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홈페이지 참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여성전용 헬스클럽 ‘커브스’ 4월 특별이벤트 ‘커브스’ 여성전용 헬스클럽에서 4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하려는 여성들을 위해 ‘푸드 드라이브’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푸드 드라이브 행사는 운동을 시작하려는 여성들의 운동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이다. 신규가입 회원이 정해진 봉투에 장기로 보관이 가능한 쌀이나 라면, 통조림 같은 식품을 모아 기부하면 가입 시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모아진 식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커브스가 진행하는 푸드 드라이브 행사는 2007년 처음 시작, 6회째 열리는 행사이다.여성전용 헬스클럽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으로 여성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럽안에는 12종류의 운동기구와 12개의 리커버리 스테이션이라는 발판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각각의 운동기구들은 배와 등 팔과 다리, 복부와 허리, 가슴과 허벅지 등 각 부위별로 본인의 근력과 강도에 맞는 맞춤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구 당 30초씩 이동하면서 강도 높게 운동하고, 30초는 리커비리 스테이션에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이때 운동 목적에 맞는 심박수를 유지하면 근육이 생성되고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살이찌기 힘든 체질로 개선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봄 정취 가득한 ‘튤립전시회’ 부천의 봄을 알리는 ‘튤립전시회’가 오는 5월 6일까지 자연생태박물관 앞 사계절 정원에서 개최된다. 가족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껴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튤립 13종 6만 본이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볼 수 있다. 봄맞이 마술 공연, 민물고기 잡기, 사진 촬영대회, 곤충표본만들기 등 자연생태박물관 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는 짚풀공예와 투호, 널뛰기, 굴렁쇠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민화그리기, 연만들기, 한지공예, 석화 등의 공예 체험방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튤립전시회장을 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문의 : 032-625-2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동안구청 목요콘서트, 아름다운 음악 선사해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공연장으로 변신했다.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안양시 동안구청을 찾은 사람들은 때아닌 음악소리에 가던 발걸음을 멈췄다. 지난 12일 동안구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목요콘서트 현장. 정오가 되자 안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구청 안을 가득 메웠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 Over the rainbow가 울려 퍼지자 청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안양시 동안구가 올해부터 첫 무대를 연 목요콘서트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한 시간동안 진행되는 미니콘서트로 4회가 정오 12시부터 런치타임으로 개최되고 하절기인 7월~9월 3회 동안은 디너타임인 오후6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안양시립합창단의 첫 무대를 시작해 다음달 10일에는 여성 통기타 보컬이 꾸미는 사랑의 하모니와 타악 그룹의 악동공연이 마련된다. 또 6월 14일은 플롯오케스트라와 안양팝앙상블의 격조있는 무대가 뒤를 잇게 되며 10월 11일 관악협주와 보컬 및 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꾸미는 런치타임 무대가 올해 목요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3회에 걸쳐 열리는 디너쇼는 7월 12일은 코윈스예술단이, 8월 9일은 동안구여성합창단과 피에스타백밴드 관현악 합주단이 그리고 9월 13일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날 직접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김봉수 동안구청장은 “목요콘서트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오가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문화갈증 해소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가자! 배움의 숲, 풍요의 숲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 하루 종일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것은 허락되지 않더라도 가급적 많은 체험과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주말 아이들과 무얼 할까, 고민이라면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있는 숲 체험과 울창한 숲을 거닐며 휴식도 취해보는 휴양림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가까이에 있어 부담 없고, 내용까지 알찬 프로그램이라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한숙 윤영희 리포터 숲이랑 놀자-① 다양한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숲속 나무와 친구 할래요”숲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안정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으로 그 자체로 삶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 준다. 가족이 함께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고 봄을 즐길 수 있는 숲 체험.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심에서 자연을 배우고 수 있는 체험교실이 열린다. 숲 속을 거닐며 나무, 풀, 곤충 등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숲과 대화 하다보면 이름조차 알지 못했던 동식물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숲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 깨워주는 배움터다. 숲도 보고 나비도 보고, 어린이대공원 ‘숲 체험 학습센터’ 부산 어린이대공원 숲체험학습센터와 나비생태학습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숲 체험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과 숲·나비 체험 및 관찰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평일과 토요일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위주로, 일요일은 가족 및 단체 참가자를 위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숲 체험 학습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bsd0422@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숲·나비 체험과정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나무의 종류·이름, 나뭇잎, 열매의 생김새·껍질, 꽃 등을 알고 숲의 기능을 익히는 ‘나무이야기’, 천연재료인 풀, 열매, 나뭇잎 등으로 자연염색을 체험해보는 ‘염색하기’,먹물을 이용해 천과 화선지에 나뭇잎, 나비, 동물발자국 등의 모양을 뜨는 ‘탁본 뜨기’, 숲 속을 거닐며 나무, 풀, 곤충 등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숲과 대화하기’ 등이 진행된다. 문의 : 070-7740-5387 철새와의 즐거운 만남, 주남저수지* 주남환경스쿨 주남저수지 인근 용산폐교를 활용한 환경관련 교육장이다. 주남저수지 탐방시설, 생태학습관, 람사르문화관과 연계한 에코 투어가 가능하다. 학습관은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면 입장료는 없다. 2008람사르 총회 호보와 함께 주남저수지 주변 조류표본 전시 및 조류 정보를 제공하는 조류관 및 주남저수지 100년 변천사 및 도자인형이 전시된 추억관 및 사랑방 등이 있다. 프로그램*주남저수지 철새 탐조교실 주남생태가이드, 주남저수지 습지생태교실, 주남저수지 습지투어, 연꽃 및 습지식물 전시회, 재두루미 맞이 및 철새먹이주기, 창원환경스쿨, 주남저수지 철새사진전, 주남저수지 친환경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수시 운영된다. 문의 : 225-2249 *람사르문화관제10차 람사르 총회 창원 개최에 맞춰 습지 보전을 위한 람사르정신 및 람사르총회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습지체험실, 어린이를 위한 습지 문화공간, 습지교육과 놀이를 통한 생태퍼즐 체험, 습지 관련 생태계와 생명의 가치 인식, 에코전망대, 주남 습지관찰 및 탐조활동을 위한 전망대, 습지 문화교실과 연계, 동물걷기 체험, 생태옥상정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 225-2798 *생태학습관 주남저수지를 찾는 새 주남저수지주변 꽃과 식물, 그리고 곤충 등 주남의 생태계를 알 수 있도록 된 공간이다. 학습관이용:개 관 : 연중 무휴(휴관일 제외)휴 관 : 매주 월요일(4월~9월 만 해당) 관람시간 : 09:30 ~ 17:30관람료 : 무료 주남 속으로, 주남 탐조 활동과 주남저수지와 연계한 실시간 영상 및 퀴즈노트 스탬프 완성, 주남 4계절 변화 습지생태, 디오라마를 통한 습지생태 이해 및 체험 등, 흥미진진한 동식물 생태를 통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문의 : 225-3491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 우포늪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파괴되지 않고 남은 자연 늪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큰, 원시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 과 함께 마름, 창포, 생이가래, 가시연 등의 수생식물 군락과 함께 곤충 물고기, 새 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계 박물관이다. 4월에서 6월까지는 버드나무에 물드는 연두 빛에서부터 자운영 군락의 개화, 개구리밥, 매자기, 생이가래, 가시연꽃 자라풀 등이 번식을 위해 따뜻한 햇살 속에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창녕교육청이 운영하는 우포생태교육원(055-532-2758)에서는 우포생태와 관련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 창녕군청 우포늪생태관(055-530-1551)에서는 생태해설사와 함께 하는 우포탐방이 연중 진행된다. 생태관과 반대편에 있는 (사)푸른우포사람들(055-532-8989)의 우포자연학습원은 전국에서 가족 단위 등의 체험 신청이 이뤄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코스로 돼 있다. 커플 자전거도 준비 돼 있다. 도보코스는 각각 30분, 1 시간, 2시간, 3시간 코스로 자전거 코스는 1 시간짜리와 2시간짜리를 선택할 수 있다. 별도박스 목재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진해드림파크진해드림파크는 진해구 장천동 구청사 뒤로 넓게 펼쳐진 산림지역이다. 뒤로 아름다운 숲이 앞으로 진해만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아름다운 곳이다. 생태숲과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 쉼터, 청소년수련원의 4대사업을 통합해 시민 공모를 통해 명명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로 6년에 걸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생태학습장이다.*생태숲-난대림 자생지 생태숲을 복원한 광대한 숲. 약90종의 아열대 희귀식물 및 5총145종 약 7만 본의 난대림 수목을 만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전시관-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나무의 2012-04-17
- 우리동네 봄꽃 산행 나들이 꽃길 드라이브와 봄소풍 100배 즐기기 올해는 예년보다 꽃소식이 늦었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마른 나뭇가지로 새파랗게 물이 오르고 봉오리 속에 웅크리던 꽃잎들도 기지개를 켜며 터져 나온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 좋은 주말엔 가족들과 가까운 산으로 소풍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등산을 하거나 산책을 해도 좋고 연인과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우리 동네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보았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남한산성 벚꽃길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 벚꽃길이 유명하다.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중부면사무소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 8㎞ 거리에 벚나무가 이어져 있다. 대표적인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벚꽃 가로수와 계곡, 바위들이 조화를 이룬다. 남한산성 산책로는 능선이 완만해 아이들과 동행해도 부담이 없다. 등산을 겸한 가벼운 봄나들이는 성남시에서 올라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벚꽃길 트래킹 코스가 좋다. 가는 길에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지휘와 관측을 목적으로 지어진 곳으로 성남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 서문에서 북문을 거쳐 산성종로에서 다시 남문으로 돌아오는 1코스는 1시간 반 정도로 봄철 산행으로 안성맞춤이다. Tip 남한산성 홈페이지(www.namhansansung.or.kr)에는 등산코스와 먹거리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야탑동 맹산(영장산) 분당과 광주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조선시대 맹사성이 하사받아 맹씨 문중이 살게 되면서 맹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성남시 지명의원회에서 1999년 영장산으로 명칭을 복원하였다. 야탑동 맹산 능선에서 율동공원 대도사옆길을 거쳐 불곡산으로 가는 코스와 새마을 연수원 옆길로 올라가 거북터를 거쳐 새마을연수원 능선을 따라 산불감시탑, 야탑동 맹산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유명하다. 맹산 생태근린공원은 반딧불이의 서식 습지를 복원해 작년 11월 7일 환경부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았다. 생태교육프로그램 ‘숲 유치원’, ‘반딧불이 자연학교’을 운영하니 아이들의 체험학습활동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봄 프로그램은 야생화 만나기, 물 속 생물 관찰, 보리밟기, 산새관찰, 야외 자연놀이, 모내기, 개구리와 도롱뇽 알 관찰, 봄나물 찾기 및 화전 만들기, 풀잎으로 곤충 만들기, 자연과 대화하기, 꽃의 세계로, 꽃 메모리카드 만들기, 풀잎 염색 등으로 다양하다. Tip 반딧불이자연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 4~10월까지 3가족 이상 접수만 가능하며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메일로(bandi21@chol.com) 접수한다. 문의 031-702-5610 율동공원 대도사 불곡산봄꽃으로 물든 율동공원 호수가를 한 바퀴 산책하고 카페 호반의 집 앞 다리를 건너면 대도사로 진입하는 입구가 보인다. 아기자기한 전통찻집을 끼고 돌아 대도사가 위치한 불곡산 자락은 울창한 녹음과 야생화 꽃길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등산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즐긴다는 최무언(72)옹은 “많은 산을 가보았지만 분당의 아름다운 산길로 불곡산 만한 곳이 없다”고 추천한다.불곡산은 올라갈 때 조금 힘은 들지만 오르고 나면 계속하여 성남시계 능선길을 따라 야탑 영장산 능선과 불곡산 능선을 거쳐 용인까지 한 번에 이어갈 수 있다. 청계산길 운중동~옛골마을 청계산(618미터)은 서울시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경계로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렸다. 망경대 옥녀봉 청계봉 국사봉 이수봉 등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봉우리들을 거느린 큰 산이다. 진달래가 활짝 피는 4월에는 옥녀봉에서 매봉 사이 동쪽으로 이어지는 진달래능선도 걷기에 좋은 코스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올라 국사봉과 이수봉을 거쳐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로 이어지는 철쭉 능선 코스는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여 5월 한적한 봄꽃 산행으로 적당하다. 강주미 로드 플래너는 “국사봉길을 소박한 멋과 구수한 정취가 흐르는 길”이라고 추천한다.tip 모란역 6번 출구에서 11-1번 마을버스 옛골 등산로 입구 하차. 꽃구경 갈만한 나들이 장소 분당메모리얼파크<img bord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