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급스러움과 웰빙이 어우러진 한정식 ‘한정식’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아쉬움 하나, 바로 비싼 가격이다. 식사를 하고 난 후 ‘비싸다’는 느낌이 조금만 들어도 배가 부른 대신 배가 아프기 마련. 그런 실망감을 한번이라도 느낀 사람들에게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연형’을 소개한다. 이곳은 고급스러움과 깔끔함,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를 두루 갖춘 한정식 전문점이면서 기본 정식 가격이 1만7000원. 물론 음식도 정갈하고 맛이 있다. 이곳의 분위기와 음식 맛은 이곳 대표와 꼭 닮아있다. 대표의 이름이기도 한 이곳의 이름 ‘연형’ 뿐 아니라 음식 하나하나에 건강을 고려한 대표의 마음이 깃들어 있고, 단아한 분위기 또한 대표의 모습과 흡사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의 식사 올림픽공원사거리에서 오륜삼거리로 가다보면 올림픽선수촌아파트사거리에 다다르기 전 오른 쪽에 한옥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한정식 전문점 연형이다. 근사한 외관처럼 실내 또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1층과 2층에 150여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1층은 150석이 마련된 방으로 꾸며져 있다. 널찍한 테이블과 커다란 의자가 격식 있는 식사임을 말해주는 듯하다. 길가 쪽 통유리를 통해 창가자리 뿐 아니라 모든 자리에서 바깥을 바라볼 수 있다. 오가는 차들 뒤로 보이는 올림픽선수 기자촌1단지의 모습이 마치 사진에서 본 외국의 어느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칸막이로 분리된 안쪽 공간은 주부들의 런치모임으로 제격.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때는 2층을, 단체모임을 위해서는 지하1층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하나 상에 오르는 ‘요리’ 맛보기이곳은 한정식 코스요리와 한상차림 전문점으로 정식으로는 연형정식, 연형 미(味)정식이 있고 10인 이상 예약 주문해야 하는 고급 코스인 연형 수(秀)정식이 있다. 한상차림으로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 한상차림을, 일품요리로는 명이보쌈과 홍어삼합 등을 선보이고 있다. ‘웰빙’이라는 키워드와 경제적인 ‘가격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연형정식. 계절 죽과 샐러드, 해파리냉채, 탕평채등이 전체 요리로 상에 오르고 주 요리로는 계절 전, 김치보쌈, 버섯 들깨탕, 불고기, 궁중 떡잡채, 우거지 조림이 오른다. 주 요리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돌솥밥이 나오는데 이때 같이 나오는 반찬 또한 맛깔스럽기 그지없다. 제일 먼저 상에 오른 샐러드와 호박죽. 아삭거리는 신선함이 살아있는 샐러드에 맛있는 소스가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한다. 샐러드소스는 이곳 대표의 솜씨로 재료와 비결은 극비. 앙증맞은 하트모양의 그릇에 담겨진 호박죽도 달지 않고 맛있어 금세 바닥이 드러난다. 김치와 명이나물에 싸먹는 보쌈, 청포묵에 야채와 고기가 어우러진 탕평채, 달콤하면서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맛있게 양념된 불고기... 모든 음식에서 재료의 특별함과 맛이 묻어난다. 다음으로 상에 오른 궁중 떡잡채. 국수처럼 긴 떡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그 특별한 맛이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다. 이어 구수한 들깨탕과 우거지 조림, 계절 전을 맛볼 수 있다. 계절 전은 한창 제철인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요즘은 파래나 녹두전이 제공되고 있다. 이곳 정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특별한 식재료. 강원도 평창 등 원산지에서 공수해오는 친환경적인 식재료와 이곳 대표의 깐깐함이 만나 최선의 요리가 상에 오르게 된다.여기에 하나 더, 건강만점 돌솥밥 식사 주 요리를 모두 맛보고 나면 이제 식사시간. 아무리 많은 요리를 먹어도 밥은 따로 또 먹어줘야 하는 법. 돌솥밥과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푸짐하기만 하다. 뜨거운 돌솥밥과 낙지젓갈, 감태무침, 유채나물, 토란대 무침, 봄동 겉절이, 김, 버섯 무침, 연근조림, 김치 등이 함께 상에 오른다. 특히 칼칼하게 끓인 된장찌개가 어른 입맛에 제격. 밥을 다 먹은 후 돌솥에 부어놓은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연형정식 식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건강한 식재료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만족을 얻고 있는 연형. 늦겨울과 다가오는 봄 가까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이곳에서 특별한 한 끼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올림픽공원사거리에서 오륜삼거리 방향 올림픽선수촌아파트사거리 전 오른쪽 송파구 오금동 4-18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 ~ 밤 9시30분 명절휴무 / 오후 3시30~5시 브레이크타임대표 메뉴 : 연형정식 1만7000원 연형미(味)정식 2만8000원주차 : 발렛 파킹 1000원문의 : (02)408-8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문화단신 일본연극 우다가와 신쥬*일시: 3월8일~10일 평일 오후8시 토 4시/8시*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2)440-0500어린이극 피터팬*일시: 2월20~25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문의: (02)482-7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감미로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Duet’ ‘Be Be Your Love’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가 오는 2월 26일 신곡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의 수록곡 ‘Even If I Don’t’ ‘Starlight’ 등의 신곡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들려주는 자리여서 레이첼 야마가타의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는 더욱 뜻 깊고 반가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앨범 [Happenstance]의 수록곡 ''Be Be Your Love''가 한 휴대폰 광고에 삽입되며 국내 음악팬들에게주목 받기 시작한 레이첼 야마가타는 2004년 데뷔 하자마자 세계의 권위 있는 음악매체인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빌보드(Billboard)'' ''블랜더(Blender)'' 등에서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극찬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 국내에서는 지난해 종영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엔딩신에 삽입된 ‘Duet’ 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랑, 실연, 상처 등 흔한 주제의 노래들을 풍부한 컬러와 몽환적인 목소리로 깊이 있게 표현해내는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는 건반과 기타를 아우르며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포크, 얼터너티브 락까지 폭 넓은 음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새 앨범의 신곡들과 그녀의 히트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레이첼 야마가타의 감미로운 겨울을 만끽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문의 (02)3143-515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색깔벼로 빚은 논 위의 예술 벼가 하얀색뿐이란 생각은 버려야 할 듯하다. 농촌관광과 지역홍보의 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색깔벼는 농촌진흥청이 2007년 개발, ‘광고 홍보용 벼논 식물재배방법’으로 2010년 특허 등록한 기술이다. 색깔벼를 이용한 홍보방법은 이앙 후부터 수확 전까지 약 4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면서 푸른 녹색에서 황금색까지 변화하는 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홍보 효율면에서도 우수한 기법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색색의 벼가 논아트를 만들었다. ‘논아트’ 사진전시회는 전남 나주평야의 ‘풍년가’,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의 ‘휘모리장단’,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 홍보 논아트, 충북 괴산 등 지역홍보 논아트 작품 총48점으로 꾸며졌다. 색깔벼로 논아트를 만드는 과정,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곡물종자로 만든 곡물아트 작품, 형형색색의 원료 곡물종자도 선보인다.2012년 1월31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031-299-2458~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예술과 과학의 만남, 풀지 못할 수수께끼는 없다! ‘미스터리 과학탐험대- 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는 과학과 마술연극, 전시가 함께하는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멀티 체험전시회. 관람객이 탐정이 되어 탐정수첩을 받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전시로 꾸며졌다. 적외선카메라,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 장비를 통해 살펴보는 명화뿐 아니라 디지털 액자와 각종 퍼즐, 교구를 활용한 오감 만족 체험 활동은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듯. ■5개의 미스터리로 만나는 전시첫 번째 미스터리 ‘보이지 않는 비밀’은 빌헬름 뢴트겐의 X레이로 명화 속에 숨은 화가의 의도와 원형을 살펴본다. 위작을 가려내는 과학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두 번째 미스터리는 ‘가짜 그림을 찾아라’. 역사적 수난을 겪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꾸며진 세 번째 미스터리는 ‘모나리자 도난사건’을 다루고 있다. 예술과 과학의 만남인 미술품 복원전문가, 아트닥터의 삶을 들여다보는 네 번째 미스터리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은 복원의 진수를 알게 해 준다. 마지막 다섯 번째 미스터리는 물감의 화학적 역사와 화가들이 제조했던 안료이야기를 들어보는 ‘물감의 비밀’이다. ■신나는 멀티예술 체험전시주제 중 하나인 ‘물감의 비밀’을 가져와 교육형식으로 풀어낸 프리미엄 아틀리에를 하루 6회 운영한다. 옛날 화가들이 물감을 만들었던 방식 그대로 물감을 만들어보고 그림을 그려볼 예정. 또한 ‘모나리자 도난사건’을 마술연극으로 풀어내 흥미진진한 착시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인도한다. 이번 전시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만들어 전시의 열기를 더했다. 그동안 인기를 얻었던 퍼즐과 미술게임, 명화 퀴즈 등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은 ‘크리에이션랩알리스’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시기간 2012년 3월 11일까지(설날 당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빛나는갤러리관람료 1만2천원(24개월~성인)/프리미엄 아틀리에 4천원전시문의 031-230-339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875 문화계소식 - 사이다처럼 톡 쏘는 사랑 고백 프로젝트 …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12월 서구 탄방동에 문을 연 이수아트홀이 개관작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이하 사이다)’다. 로맨틱 뮤지컬인 ‘사이다’는 14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다. 주연 배우 다섯 명의 탄탄한 노래 실력과 춤 솜씨는 관람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소심남의 사랑 고백 프로젝트, 톡 쏘는 사이다의 매력에 빠져보자.한 남자가 있다. 이름은 최진성.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 탓에 일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 장미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소심한 남자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라는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한다.미심쩍긴 했지만 호기심에 통화버튼을 누르는 순간, ‘펑’ 하며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자, 진희. 단말기를 건네주며 문자를 보내면 원하는 인물로 변하게 해 주겠다고 한다. 진성은 장미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인물들로 변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인물들은 한 가지씩 단점들이 있다. 장미의 마음은 조금씩 멀어진다. 진성은 장미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6일 동안 6인의 삶을 연기하는 진성(김성웅 분)의 연기력과 섹시함과 청순함이 공존하는 장미의(서다혜 분) 연기 호흡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는 진정한 ‘나’를 찾는 뮤지컬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허황된 꿈으로 꾸민 인생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한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내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관객에게 전한다.성민 역을 맡은 배우 장세윤씨는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라 보는 재미가 몇 배는 더 있는 작품”이라며 “락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가 끊임없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관객 중엔 재관람객들이 많아 다음 대사가 관객석에서 튀어 나오는 경우도 많다”며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가 크면 클수록 배우들은 신이 난다. 작품을 200% 즐기고 싶다면 배우들을 리액션으로 자극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연극 ‘아유크레이지’의 극작가이며 연출과 연기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세윤과 남성 5인조 댄스그룹 ‘mp5’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김성웅, 뮤지컬 ‘황혼의 로맨스’ ‘크리스토를 위하여’의 서다혜, 그리고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연극 ‘그남자 그여자’ ‘강풀의 순정만화’ 출연한 김가은, 영화 ‘첫 사랑 사수궐기 대회’,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이영진 등이 출연한다.작품이 끝나고 난 뒤의 이벤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덤이다. 사랑을 미처 고백 못 하고 커플들을 위한 로맨틱한 팬 서비스가 있다. 잊지 못할 특별한 프로포즈를 선물하고 싶다면 사이다 출연진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당신의 사랑을 이루어 줄 것이다. 일시 : 1월 15일까지 평일 오후8시, 토 오후 4·7시, 일 오후3·6시 (월요일 휴관) 장소 : 이수아트홀문의 : 1661-3124 섬진강 김용택 시인 특강일시 : 29일 오전 11시장소 : 라푸마 둔산점 2층 북카페문의 : 010-3689-9993 시립교향악단 특별한 송년음악회일시 : 29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B석 1만원문의 : 042-610-2266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일시 : 30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 042-610-2222 동초제 판소리 수궁가 완창공연일시 : 30일 오후 2시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문의 : 042-220-0414 임형주 전국투어콘서트 - 오리엔탈 러브 일시 : 31일 오후 6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VIP석 9만9000원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문의 : 1588-4430 개그 더 코미디 쇼일시 : 31일 오후 1시 3시30분 6시 30분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 4000원 문의 : 1644-8246 슈퍼스타K3 TOP11 콘서트일시 : 31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무역전시관입장료: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A석 6만6000원문의 : 1588-2532 전시 기 지하흐 전 일시 : 29일~ 1월 11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발굴 유물 특별전 ‘둔산 발굴 20년, 그리고 오늘’일시 : 1월 29일까지장소 : 대전선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문의 : 042-826-28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대개를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크랩존’ 러시아 심해에서 직접 잡아 공수한 싱싱한 대게 맛보세요 맛있는 최고급 대게·킹크랩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이 오픈 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 용인시 영덕동 유타워 2층에 위치한 ‘크랩존’이 바로 그곳. 오픈한 지 두 달여 남짓 되었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세련된 분위기에 반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점점 늘어나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600여 평의 공간에 350여 개 좌석이 준비되어 있는 크랩존은 그 동안 봐오던 대개요리집의 이미지와는 달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세련된 패턴으로 손님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홀 중앙에 큰 배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든 디테일한 구조물은 이곳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A급 살이 꽉찬 대개를 합리적인 가격에대개, 킹크랩 전문점인 이곳의 여러 매력 중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재료의 신선도에 있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직접 잡아 올린 대개와 킹크랩을 바로 공수해 오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곳의 김은경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크렙존 밖에 있는 커다란 수조 안의 대개들의 움직임이 더욱 힘차다. 워낙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수조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그 만큼 짧은 것도 한 이유이다. 김 대표는 “대개나 킹크랩은 싱싱한 것을 드셔야 제대로 드시는 것입니다. 싱싱하지 않으면 살도 없고 식감도 훨씬 떨어지는데, 소비자 들은 잘 모르고 드시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말한다. 이곳의 대개는 특A급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히 더 푸짐하고 맛도 훌륭하다. 수령이 20~30년 된 녀석들이다. 뜨거운 김을 풍기며 나온 대개는 살점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으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맛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게딱지에 붙어있는 장을 보면 얼마나 싱싱하고 좋은 게인 줄 판별 할 수 있죠. 크랩존의 게는 장이 많이 들어 있고 맛도 더욱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최고급 음식 또는 비싼 음식 일 것이다. 하지만 크렙존에서는 최고급 음식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 이유 또한 직접 선단에서 공수해 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함께 약간의 스시, 튀김, 샐러드 등의 반찬이 곁들여지는데,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들이다. 김 대표는 “유수의 호텔에서 조리장 출신들이 주방을 맡고 있다”며 음식에 자신감을 보였다.메인 요리를 다 먹었다면 게살 볶음밥을 먹어봐도 좋겠다. 게살을 따로 더 넣어 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주 인기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재료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그럼 이 귀한 킹크랩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 “킹크랩이야말로 심해 600미터 아래에서 잡히는 오염되지 않은 웰빙 식품입니다. 키토산과 아미노산의 함유가 높아서 건강에도 참 좋죠. 그렇기에 화학주와는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 대표는 가벼운 와인을 추천했다. 특히 이곳은 세계 3대 와인 생산 업체 중 하나인 독일의 글로벌 와인과 계약을 맺고 한국공식 지정업체로 지정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퀄리티의 와인을 맛 볼 수 있다. 심해 광어인 ‘발투스’ 요리 한국 최초로 선보여 특히 2월 중순부터 선보일 ‘발투스’ 요리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발투스는 광어의 일종으로 시베리아 북쪽 차가운 심해바다에서 잡히는 이 어종은 귀한 만큼 전량 유럽으로 수출 되어 왔는데, 한국으로 처음 들여와 선보일 예정. 탕은 지리(맑은 탕)와 매운탕으로 요리하는데, 기름지고 부드러운 살을 새콤한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혀 끝을 희롱한다. 국물 또한 시원 한 맛을 자랑하지만 물량에 한계가 있어 일일 50인 분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주로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으며 룸이 여러 개 있어 방해 없이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어 좋고 대형 연회장(최대 60명 수용)이 따로 있어 돌잔치나 각종 행사에도 손색이 없다. 15인승 셔틀버스가 있어 원하는 곳으로 픽업을 나가기도 한다. 문의 031-627-2727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Tip 킹크랩 바로 알기 킹크랩은 원래 짜다?싱싱한 킹크랩은 짜지가 않다. 싱싱하지 않을수록 바닷물이 살로 흡수되 짜지고 살도 실하지 않다. 킹크랩은 한 종류이다?킹크랩은 블루와 레드종으로 나뉜다. 겉으로 보기에 일반인은 구별이 쉽지가 않지만, 맛에 있어서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살아있을 때 붉은 빛을 내는 레드가 훨씬 비싸고 맛있다. 킹크랩이 살이 빠지는 기간이 있다?일부 손님들이 ‘살이 찼어요?’하고 질문을 하는데, 산란기에 일시적으로 그럴 수도 있으나 싱싱한 대개는 살이 거의 통통하다. </ 2012-02-14
- 철새들의 낙원 금강에서 만나는 서해일몰과 가창오리 군무의 조화! “군산 금강철새 조망대는 지난달 24일 폭설 때 전남 영광으로 이동했던 철새떼가 이번 설에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이동경로와 북상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오는 3월 중순까지 금강호에서 철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중략)” TV 속 아나운서가 상기된 목소리로 그동안 우리지역을 잠시 떠나있었던 철새가 다시 군산을 찾아왔다는 희소식을 알리는 멘트가 귀를 후빈다. 지난 연말에 해넘이와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위해 금강하구둑을 찾았지만 좋지 못한 기상관계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카메라와 외투를 주섬주섬 챙기며 1박 2일의 이승기도 놀라고 간 가창오리 군무를 만나러 떠나본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 금강철새조망대전주역에서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금강하구둑은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겨울철이면 수십 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군산과 서천을 잇는 금강대교를 앞에 두고 우회전을 해 5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금강의 전망이 한눈에 보임직한 둥글고 높은 전망대가 있는 금강철새조망대가 시야에 들어온다.금강철새조망대(입장료 성인 2,000원 어린이 500원/ 조망대 이용시간 : 연중 오전 10시~오후 6시)는 전국 최초이자 국내 최고의 매머드급 360도 회전식 조망센터로 금강 일대의 철새를 쉽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조망대에서는 철새 및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만원경 및 대형PDP를 설치해 금강호를 배경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금강하구둑의 자연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조망시설 외에도 다양한 새를 관람할 수 있는 조류공원, 가창오리 외형으로 눈길을 끌며 내부에는 새의 신체기관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신체 탐험관, 새의 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부화 체험관 등 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비롯하여 식물생태관, 인공폭포,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생태교육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승기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가창오리 군무!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하려면 낮보다 늦은 오후 5시부터 6시 즉 일몰전후가 좋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도 좋아 이변이 없는 한 일몰까지 가슴에 새기고 돌아갈 수 있을 듯.탐조버스를 타고 조망 포인트 탐조회랑에 도착했다. 철새탐조회랑은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탐조시설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버스에서 내리기도 전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인파가 눈에 띈다. 얼마 전 1박 2일의 이승기가 두 번이나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가족단위의 탐조객들이 확연히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새보다 더 많이 모인 사람들을 피해 새들은 겁을 먹고 저멀리 강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은 그런 새를 보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겨울철 금강을 대표하는 가창오리는 주로 평지에 사는 철새로 낮에는 안전한 호소나 소택지에 작은 무리로 잠을 자며 저녁놀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활동하는 야행성 철새이다.금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금강대교 왼쪽으로 해가 서물서물 지기 시작한다. 군무를 보기위해 약 1시간 가량 대기중이다. 그때 “온다! 온다! 온다!”하는 탐조객들의 낮은 함성이 들려온다. 물결을 스치며 짧게 비행을 반복하던 그들이 어느새 한 무리가 되어 열을 맞추어 비상을 시작한다. 서쪽 하늘에서 날아오른 무리와 동쪽 하늘에서 날아온 무리가 합류를 해서 더 큰 군무를 보이는가 하면 거대한 무리가 날아올랐다 다시 수면위로 살포시 내려앉기를 반복한다. 작고 보잘 것 없던 작은 새 수만 마리가 모여 인간에게 보란듯이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듯하다. 그 장관에 놀라 탄성을 지르는 이도, 아쉬움에 한숨도 내쉬는이도, 다시 돌아오라고 외쳐보는 이도 모두 하나같이 설레이는 마음이다. 서쪽 하늘에 해가 넘어갔다.철새의 쉼터, 우리가 지켜주어야 해가 갈수록 새들의 지능이 발달해서인지 아님 그들의 환경에 뭔가의 변화가 생겨서인지 철새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이러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의례히 수면위에 앉았다 날아 올랐다를 반복하며 장관을 연출하던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하기가 점차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친다. 이승기의 새선생님이었던 학예연구사 한성우씨는 “가창오리가 작고 겁이 많은 철새예요. 그래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그게 오히려 더 눈에 확 띄지요.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하실 때는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리면 안돼요. 후레쉬를 터뜨리면 새들이 방향을 틀어버려요. 그리고 고함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행위 등은 피해주셔야 하구요. 특히 가창오리 군무는 겨울철 야외에서 이루어지므로 탐조를 하기위해 방문하실 때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오셔야 합니다. 이승기 1박 2일 방송이후 가족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3월 10일 정도까지는 가창오리 군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봄방학 맞은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와 보시면 좋은 추억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은 철새들이 서해안의 아름다운 저녁하늘을 수 놓는 장관을 두 눈으로 직접목격하고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우리 후세에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짙다. 돌아오는 길에 금강철새조망대의 야간 경관조명이 아름답다. TIP>금강철새조망대는 조망대 지구-조류관찰소-나포 탐조 회랑을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철새탐조 버스를 운행한다.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매 4차례 무료로 운영된다. 버스 탑승 시에는 해설사가 동승하여 다양한 철새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탐조버스 이용을 적극 할용하기를 권한다. 문의 : 063-453-7213~4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버드내거리제, 마을의 태평성대 기원 버드내거리제, 마을의 태평성대 기원 6일 중구 유천동 버드내거리제 보존위원회(위원장 박원조)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버드내거리제 행사를 열었다. 버드내거리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성대, 가족들의 무병장수와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축제다. <사진제공 중구청>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국립중앙과학관 파충류 체험전 - 직접 만져보고 촬영도 하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세계의 다양한 파충류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파충류 체험전’을 오는 29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용과 비슷한 외모의 비어디드래곤, 워터드래곤, 이구아나 등 평소 관찰하기 어려운 희귀 파충류, 양서류 중 희귀한 개구리 육지거북 대형 뱀류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동물사육사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제공 국립중앙과학관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