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좋은 수학학원 판별법 학원을 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좋은 학원을 구별해 내는 건 힘듭니다. 학생별 성향, 수준, 기대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학원을 구별해내는 능력은 나름대로 있는 듯합니다. 이또한 주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학원의 홍수속에서 사는 우리 지역에는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하나씩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과정별 진도 선행인 계통수학에 조심해야 합니다.지금이 선행을 해야 할 시기인 만큼 관심이 많지만, 선행에 대한 인식이 예전처럼 무조건 하는 분위기가 아닌 건 사실입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님도 많은 정보와 학습효과로 인해 과도한 선행이 좋지 않다는 것을 다 압니다. 물론 현실상 중상위권 이상 또는 이과지망이면 어느 정도는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선행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지정 교육과정 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규모가 큰 학원 중심으로, 1학기과정(주로 대수)만 모아서 진도 나가고, 또 2학기 과정(주로 기하)만 모아서 진도를 나갑니다. 예를 들면 2학년 2학기가 현행이면 선행은 3학년 2학기를 하는 식인거죠. 이는 마치 이번주는 밥만 먹고 다음주는 반찬만 먹어 영양불균형의 식단을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철저히 학원중심의 가르치는 사람이 수월한 교육과정이죠. 예를 들면 방정식 활용에 도형이 나오고 도형의 변등의 관계는 방정식으로 표현이 되는데 이를 무시한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식사후에 일부 영양소가 결핍되면 영양제를 먹듯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려는 일부 학생들의 복습형 과정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둘째, 교재가 중요합니다.주로 선행진도를 나가는 딱 지금 시기에 방학용 단기특강용 교재를 가지고 우리는 짧은 여름방학동안에 다음 학기의 과정을 1번 진도를 나갔다고 생색내는 학원들에 조심해야합니다. 몇 번 봤나도 중요하지만 1번 볼 때 제대로 보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것도 일부수준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부작용만 있는 방법입니다. 적어도 교과과정속에 녹아있는 개념들은 빠짐없이 있는 기본서로 제대로 된 개념을 공부하는게 정답입니다. 이런 교재로 중하위권은 좀 천천히 중상위권은 좀 빨리 나가는게 맞습니다. 셋째, 특정학년들 위주로 하는 학원도 위험합니다. 철저하게 내신중심의 대비를 시켜 주로 학기말에 배우거나 학교시험범위에서 빠지는 함수, 도형의 활용(닮음,삼각비)등을 넘어가는 학원도 있습니다. 특히 함수를 안 가르치는 건 수학하지 말라는거죠. 또한, 저학년 위주의 학원들은 필요한 선행을 안 나가고, 제 학년것만 신경쓰다가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고, 고학년 위주의 학원들은 학생들의 현재 부족한 모든 탓을 저학년때 탓만하고 이전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나 학습을 시키지 않고 현재 과정만 가지고 어떻게든 해볼려고 합니다. 가급적 수학에 관한한 전 학년을 책임지는 학원들이 그 책임회피가 힘들기 때문에 바람직한학원의 형태인 듯합니다. 가끔 전문성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초중고과정의 수학이 학문적으로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넷째, 한 지역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갖고 자리잡힌 학원이 중요합니다.실질적으로 가르치는 건 각 담당 선생님이니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지않나? 라고 생각되지만,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운영자가 더 중요합니다. 학원마다 시스템이란 게 있는데 그게 운영자의 생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자리가 잡혔다는 것은 그 지역정서에 맞는 시스템이 시행착오를 거쳐서 많이 다듬어졌다는 거겠지요. 물론 학교마다 다른 시험 스타일 또는 기출문제등이 많은 쌓여있어서 나오는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겠죠. 학생들이 임상실험대상자가 되는것보다는 낫겠지요. 다섯째, 학원의 규모도 어느정도는 중요합니다.물론 그 규모가 클수록 좋고 작을수록 좋지않다는 식으로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학원의 교육서비스에는 학생과 선생님과의 교육뿐 아니라 상담등의 여타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협업시스템이 없이는 그 서비스의 질이 장기적으로 균질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등록된 교습소나 과외방을 다니는 건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을수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교육청등 정부기관으로부터 등록된 교육기간은 수강료, 시간, 강사의 적격여부, 세금탈루여부, 소방시설 등에 많은 통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건 법적으로 학원이 갖추어야 할 여러 요소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님 입장에서 피해를 볼 확률이 커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불법을 용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적이지 않습니다. 교육을 교육적이지 않는 기관에서 받는다는 건 넌센스겠지요. 글 수찾사학원 이진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공교육 진로 선생님들이 함께한 소통의 시간! 지난 20일(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 13회 입시정보한마당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 기념관과 제2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진학지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고3 수험생을 비롯해 고1, 2학년 재학생까지 현직고교 진학담당 교사들로부터 무료로 대입정시 지원전략과 개별 상담을 받아볼 수 있어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백주년 기념관 1, 2층 좌석을 빼곡히 채울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미로 찾기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2014년 대학 입시의 혼조세를 반영한 듯 이번 행사에서는 고1, 2학년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수험생 대상의 2014년 대입 전략 강연부터 참여하며 입시의 변화 추이를 의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제2학생회관에서는 고3 수험생과 재학생들의 개별 입시상담이 다른 층에서 진행될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현장 접수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담을 위해 복도를 가득 메울 정도로 실제 입시철을 방불케 했다. D-Day 110여일을 200일처럼 알차게 보내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14 대입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는 서울과학기술대학 입학사정관 조효완 실장이 맡았다. 2014년 수시모집의 구체적인 일정과 수시지원 6회 제한에 따른 신중한 선택,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수능 A/B형 지원에 따른 혼란,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 현재 입시의 경향을 시작으로 전형별 주요 특징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열었다. 특히 학생부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논술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다양한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 특징, 준비 과정을 제시하는 한편 대학별 고사 유형 등 기존 입시의 구체적인 통계를 기반으로 증감을 비교해 주어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과목별 A/B형 지원에 따른 틈새공략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며 입시 변화에 따른 6월 모의고사 평가 이후 전략을 수정 보완을 위해 실제 수험생의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格物致知! 사물의 참된 모습을 밝혀 궁극에 이르게 하는 법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수험생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면접에 자신의 스토리를 담아 차별화 하라! 제 13회 입시정보한마당에서는 최유미 아나운서의 면접 스피치 강연도 실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짧은 면접 시간에 특별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경험해 온 활동, 꿈, 학습, 롤 모델에 관한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장점, 약점, 문제해결 능력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어주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 열정,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결론을 먼저 말하고, 쉼을 활용해 감정을 유도해야 합니다. 특히 Why?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왜 지원 했는지 분명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5, 2016년 대입준비, 진로 탐색부터 시작하라! 경기도 진로진학 지원센터의 김덕년 장학사의 강의내용은 고1, 2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 행복하게 준비하기’였다. 당장의 입시 현상에 흔들리기 보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성적 중심’의 마음 서열화를 없애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 아이가 가장 잘하는 것, 가장 간절한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형 인재상의 변화, 대학입시 과목의 명칭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제시하는 한편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스토리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실제 입시현장에서 활용되었던 사례, 합격 사례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자신의 스토리 중심은 바로 ‘자신’이며, 가장 잘 하는 것, 가장 절실하고 간절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대학 입시의 준비는 진로 찾기부터 시작되니까요.” <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굴림 m 2013-07-23
- 우리 아이 방학공부, 전담 매니저가 관리한다 방학이 다가올수록 학부모들의 고민은 커져간다. 이번 방학만큼은 부족한 자녀의 성적을 만회하기위해 특단의 조치를 세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웬만한 입소문난 학원은 빠지지 않게 거쳐보았지만, 정작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에게는 어떤 공부법이 필요할까. 자기주도학습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에듀플렉스 동춘점의 지도법을 들어보았다. < 엄마주도학습- 학원주도학습-자기주도학습학생들 중에는 엄마가 다 정해주고 챙겨줘야 하는 ‘엄마주도학습’,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만 하고 학원 진도에만 맞춰서 공부하는 ‘학원주도학습’의 경우가 대부분이다.반면,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요, 교재나 강의 선택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질문도 똑똑하게 하고, 공부한 다음 자기 스스로 아는지 모르는지를 점검하는 등 주도권이 학생에게 있다면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자기주도학습은 마땅히 성적향상이 뒤따른다. 그렇다면 바라는 자기주도학습의 시기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에듀플렉스 동춘점 측은 “우선 시기적으로는 공부가 본 궤도에 오르고 적응 훈련이 시작되는 초등 5, 6학년 때 본격적으로 공부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겨야 한다. 따라서 적어도 초등 4학년 때부터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공부와 관련된 사항들을 의논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식을 택하면 좋다”고 말했다. < 중등과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부모가 잔소리는 물론 공부내용에 대해 관여하기 힘든 시기가 중학과정부터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미 중고생이 되어버린 자녀에게 학원 선택이나 공부의 어려움을 학원에 의존해서 결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멘토 역할이다.멘토는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두려움과 서툴러 실수가 예상되는 점을 보완해주고 방향을 제시해 훈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멘토는 학습과정에서 공부시간, 전략, 방법과 자기평가 등을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시작점을 알려주고, 이어나가도록 후원한다.동춘점 측은 “주변의 선생님이나 강사 혹은 친척 어른 내지 선배 등이 그 멘토 역할을 하면 좋지만, 불가능할 경우 학습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에듀플렉스에서 매니저 관리제도를 두고 멘토 역할을 해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 멘토, 학습매니저가 어떻게 성적을 올리나자기주도학습 습관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따라서 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주는 것이 멘토이자 학습매니지먼트이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여부를 가려내는 일은 자기평가능력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동춘점 측은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는 내가 공부하고 나서 아는지 모르는지를 정확히 아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내가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시간은 많이 들고 성적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에듀플렉스에서의 멘토 혹은 학습매니저의 역할은 학생에게 스스로 학습내용을 인지여부를 질문이나 유도 과정을 이용해서 돕는다. 학생들은 스스로 아는지 모르는지를 알면, 당연히 이를 보완하거나 반복할 전략을 세우고 다시 스스로 공부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원리이다”라고 말했다.문의:032-812-090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이제 학교 밖에서 놀아볼까, 배워볼까 방학을 앞두고 엄마들의 발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모처럼 찾아오는 방학을 맞아 해주고 싶은 경험들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방학 시간은 밀린 공부 외에도 학년에 맞는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기르는 시기. 시내에서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 < 다양한 무척추동물이 이야기를 한다? - 평생학습관 이색 전시인천평생학습관이 오는 7월 24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과학과 미술의 만남인 ‘다양한 무척추동물 이야기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천무척추동물연구회의 표본전시로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기회이다.전시에서는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생태계의 혼란 속에서 자라나는 생명력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주제를 담았다. 특히 무척추동물전에서는 학교 실험실과 과학관에서나 볼 수 있는 생물 표본을 실물과 확대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이와 함께 점차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민물가재와 왕오색나비, 물방개 그리고 다소 생소한 연가시, 진강도래, 봄처녀하루살이, 곰줄날도래 등도 함께 전시된다. 따라서 주변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생물을 비롯해 이름조차 생소한 생물들의 표본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문의:032-899-1516 < 방학 특기ㆍ적성 개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한 학생들의 특기ㆍ적성 개발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 ‘여름방학문화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방학문화교실은 인천 소재 유아(6~7세),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이다.개설한 프로그램은 퀼트공예, 도예교실, 아이로봇, 해금교실, 드럼교실, 에듀매직 등 연령과 기호도를 고려한 34개 강좌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다.운영은 2주 동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수업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강좌별 정원은 12~20명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문의:032-760-3466 < 인터넷 중독예상자녀를 위한 캠프-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 과다 사용 자녀 때문에 고민인 경우, 방학중 체험하면 캠프가 열린다.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캠프는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11박 12일로 열린다. 캠프 대상은 남학생으로, 인터넷 위험사용군, 과다사용으로 학교 부적응아, 컴퓨터 사용으로 가족 갈등을 겪는 경우 등이다.프로그램은 가족캠프, 스련활동, 상담과 부모교육, 봉사활동 등이며 면접상담과 심리검사도 실시한다. 참가비는 10마원이다.문의:032-721-2309 < 이색 빛 체험 캠프- 조명박물관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캠프를 열어오고 있는 조명박물관이 올해‘빛’을 주제로 연극캠프 ‘LIKE STAR’를 3일간 연다. 조명박물관과 극단 민들레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스타처럼 빛나는 자신의 자존감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참여 학생들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내재된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또 연극과 빛이란 두 가지 소재를 접목해 문화와 예술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캠프에서는 공동체와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뛰고, 놀고, 춤추고, 연기하고, 토론하는 모든 과정을 흥미 속에서 체험하도록 했다. 문의: 070-7780-8911 < 만화로 즐기는 방학- 한국만화박물관방학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한 달 내내 이어진다. 국내 유명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첫 주제는 초등인문학프로그램 ‘히스토리아와 떠나는 만화인문학여행’(8월 13~17일)이다. 이 과정은 만화대상의 주인공 송동근과 변중용 작가가 수상작, ‘피터히스토리아-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시간여행’을 부교재로 사용해 인문학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 도슨트(전시해설)직업체험 ‘나는야 꼬꼬지만’(8월 6~10일)에서는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 속 이야기를 박물관 대표만화캐릭터들을 통하여 배우는 기회로 마련된다. 로봇찌빠, 악동이, 핑크와 떠나는 만화방체험, 만화캐릭터 체험, 도슨트 직업체험 등을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도 릴레이만화멘토특강(8월 15일)에서는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가 웹툰작가의 직업세계를 주제로 만화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기회를 갖는다.문의:032-310-3046 < 로봇과 놀고 배우고-부천로보파크 부천로보파크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3~ 6학년을 대상으로 로봇 전문 박물관 특성을 활용해 로봇과 연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행은 매주 2시간씩 4주차 수업이다.1주차에는 부천로보파크 전시관 탐방과 전시연계교육 ‘로봇자동차는 내 친구’가 진행되는 ‘로보파크 나들이’를, 2주차에는 교과과정(5학년 1학기 과학 ‘전기회로’)와 연계한 로봇 이론교육 ‘나만의 특별한 로봇을 만들어 보자’를, 3주차에는 로봇과 동물 비교, 로봇제작교육 ‘로봇으로 동물을 만들 수 있을까?’를 연다.이어 4주차에는 로봇제작과 로봇끼리 겨뤄보는 ‘로봇과 놀자’를 진행하며 4주차 수업 100% 출석 시에는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문의:070-7094-5476 < 융합교육을 위한 방학 특별 프로그램 - 중앙도서관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갈래별 글쓰기’는 시대별 주요인물을 공부하고 다양한 갈래별 글쓰기로 표현해보는 국사와 국어를 융합한 프로그램이다.초등 1~3학년 대상으로는 세계 문화를 배우고 각 나라에 관한 클레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사회와 미술의 융합인 ‘세계문화로 배우는 클레이아트’이, 6~7세 유아를 대상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 속 상상미술관’도 열린다 2013-07-23
- 어머니들의 질문 - 영문법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영어학습 시작이 많이 빨라졌다. 대치동학생들의 경우 영어유치원 2~3년을 다니고 초등학교 내내 영어학원을 다녔으니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상당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수능문제를 다 맞추는 아이들도 있다. 초등 3~4학년의 아이들은 보통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하여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로 자막 없이 영화 등을 듣고, 외국인들과 말하고, 영어책을 즐기며 읽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문법상 오류가 있지만 Writing을 잘한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영어조기 교육은 의미가 있다. 반대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영어학습을 시키는 것은 뇌발달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즉 아이들마다 뇌발달이 상당히 달라서 일반화 할 수 없다. 아이에 따라서 언어와 관련된 뇌 발달이 빠른 아이들은 별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정확한 모국어학습을 통해 인지능력(cognitive ability)을 기르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영어실력에서 소리와 관련이 깊은 간단한 회화 등은 단순 기능적(functional)인 측면이지만, 역사, 사회, 문화, 과학, 환경, 예술 등은 지성적(intelligent)인 측면이다. 이 지성적인 발달과정은 꼭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볼 수 없다. 모국어로 좋은 문학작품, 역사, 사회, 과학 등의 책이 많이 읽은 아이들은 비록 좀 늦게 영어를 시작하였다고 하더라도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영어로 된 내용을 읽게 되면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다시 영문법을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영문법은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사고력이 더 중요하다. 경험상, 비록 영어실력이 썩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 등을 잘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도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에 수년 다녀와서 회화 등은 어느 정도 하지만(알고 보면 단순 정보)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한 고등학생이 오히려 문법수업을 버거워 하는 경우도 많다. 모든 학습의 핵심은 읽기이다. 당연히 영어학습의 중심은 좋은 원서 Reading이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영어성적평가의 핵심은 정확성이다. 그 정확성을 밑바탕이 문법이다. 책은 즐겁게 읽어야 한다. 다만 평가는 분석적인 정확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고 사고력이 있다고 한다면 초등 고학년에서 영문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Reading 등과 적절한 조합으로 아이들의 구미를 끌어내야 한다. 물론 영어구조 등을 몰라 영어가 많이 약한 학생도 적절하게 조합된 영문법을 통하여 영어에 흥미를 끌어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학생들도 많다. 사람의 형체가 모두 다르듯이 영어학습, 영문법학습도 시작시기와 학습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영문법학습도 시작시기와 학습결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아이를 잘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야 한다. 손창연 논리영어손창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우리 아이의 주의집중력 높여주기 주의집중력은 주의집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능력, 어떠한 자극에서도 분산되지 않는 능력, 필요한 것에서만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는 집중력, 여러 자극에 적절하게 분할하는 능력 등이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집중력이 분산되더라도 다시 되돌아오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한 학급전체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모니터링을 했을 때 상위권 아이들을 50분 수업시간 중 45~47분정도 집중을 한다고 한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보통 집중을 분산시키는 방해요소를 무시하고 차단하는 능력과 분산된 집중력을 빨리 되돌아오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아이들은 이런 능력이 충분히 계발되지 않았을 뿐 수업시간이나 혼자 공부할 때 나오는 집중력이 낮은 것은 아니다. 집중력에 관여되는 두뇌는 전두엽, 대상회, 기저핵, 시상, 소뇌, 두정엽등의 역할들이 수행 되어질 때 주의집중력이 높게 유지된다. 집중력에 있어 전두엽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주의 유지 능력과 조절능력과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은 전두엽의 대표적 기능이다. 집중력을 조절하는데 있어 대상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대상회는 ''생각 뇌''인 전두엽을 도와 충동조절, 판단능력, 목적 지향성 등 인지 기능을 실행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좋은데 도대체 왜 성적이 차이가 날까? 바로 집중력의 유지시간에서 차이가 나고 성적이 낮은 아이들은 주의의 자극에 쉽게 분산되기 때문이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집중 유지 시간이 길고 쉽게 주의가 분산되지 않고, 최상위로 가기 위하여 집중력 훈련을 한다. 수면 부족 또는 몸의 컨디션의 악화나 스트레스 등의 심리작용에 영향을 받아 집중도를 상위로 유지하다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험당일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기게 된다. 평상시 어느 상황에 대비해서 집중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놓는다면 컨디션에 따라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줄어들 것이다. 방학은 학생들에게 학기 중 학습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2학기를 대비하여 학습과 함께 주의집중력을 훈련한다면 미래경쟁력도 높이고 탄탄해진 두뇌능력으로 효율적인 학습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초중고 집중력 훈련센터 어텐션타임 평촌본원정수정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외고합격을 위한 <자기개발계획서> 공략법 1 11월 초에 각 외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 성적이 반영됨을 감안한다면, 이번 여름방학이 외고 지망생들이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각 외고의 일반적인 학생 선발 방법을 보면, 먼저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로만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다시 영어 내신 성적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서류가 바로 <자기개발계획서>로 그 내용은, 크게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의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에는, 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과정, 독서활동 등이 포함된다. ‘진로계획’에서는 해당 외고에 진학 후의 학습 및 이후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에 진학하여 장래 무엇이 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지원동기’에서는 해당 외고의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와 구체적인 준비 과정이 진로계획과의 연계 하에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독서활동’에는 <계획서>에 기재된 2권의 독서 및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독서 결과물에 대한 느낀 점을 기록해야 한다. 좀 요령을 발휘한다면, 2권의 책 중에서 한 권은 일반적인 교양서적을, 그리고 나머지 한 권은 자신이 전공하려는 해당 외국어 관련 서적이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줄거리만을 기록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무엇이며, 자기의 인생관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사실 ‘독서활동’의 내용은, 서울대 자기소개서가 특목고 자기개발계획서의 모델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고대나 연대의 자기소개서에는 없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기소개서 5개 항목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독서활동’(3권)임을 감안한다면, 외고에서의 이 항목도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독서활동’의 내용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서는 사실 지원자끼리의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우나, 이 부분에서만큼은 다른 학생과 지적 소양면에서의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인성 영역>에서는 배려와 나눔, 협력심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와 체험 활동을 기록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자기개발계획서>에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써서는 안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평촌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한상면 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학습부진? ADHD? 시험이 끝나면 결과에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에서 문제가 있거나, 혹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거나,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 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거나 합니다. 이럴 때 산만하다고 해서 정신과적인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거나, 무조건 공부를 더 열심히 시키거나 혹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학습부진을 해결해주려고 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신경과학적인 검사효과를 보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과학적인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의집중력부족(ADHD, ADD), 학습부진, 학습장애, 난독증, 언어발달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들은 물론,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정확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들고, 학습은 어려워집니다.원인은 두뇌 정보처리능력 부족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음소인식과 청각적 주의집중력이 약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언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고, 기억하며, 회상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합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청지각과 시지각이 같이 발달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부족하면 읽기와 내용이해력이 떨어지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주의산만, 집중력, 정확하게 듣기, 유창하게 읽기, 이해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원장한의학 박사 배 정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이제는 진로교육이 답이다 많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선택권을 부모에게 빼앗기고 있는 듯 합니다. ‘좋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선택권을 빼앗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앗아가는 ‘나쁜 부모’는 아닌 지 반성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교육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모순된 진로진학교육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기가 가야할 길도 모른 채 무작정 공부만 하였습니다.그것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교육제도와 공교육의 병폐, 학부모의 욕심에 근본적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형식적 진로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진로는 단순 검사가 아니라 자기성찰입니다. 진로는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주어야 하며,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진로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를 먼저 선택하는 것입니다. 진로는 단순한 직업선택이 아니라 평생성공계획입니다. 진로는 단순 결과처방이 아니라 진로 탐색과정의 연속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진로는 부모의 꿈이 아니라 자녀의 꿈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박근혜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입니다. 특히, 진로교육의 의무화로 180도 달라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초중학교 시절부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도록 교육하고,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성취해 나가도록 부모가 인생멘토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적지와 꿈이 정확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앞만 보고 가게 한다면 아이의 행복한 인생은 보장받지 못할 것입니다.아이에게 관심 분야와 큰 꿈을 갖게 하세요. 부모의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을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부모는 자식의 꿈과 목표, 인생 진로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선택한 진로를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장래 희망이나 관심 분야가 구체적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는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주면서, 지원자, 조력자,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 됩니다. 김화영 원장TMD교육그룹 진로코칭 안양동안지사장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보평고등학교 오혜미 교사 수학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공부가 또 다른 이에게는 지옥 같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그 간극이 가장 큰 과목이 아마도 수학이 아닐까? 때문에 ‘어떻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까?’는 모든 수학교사들의 고민일 것. 이는 보평고등학교 수학부장인 오혜미 교사가 10년 넘게 연구해 온 과제이기도 하다. 그가 서울대에서 수학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쓰고,『최상의 최소』,『수학교과 road view』,『두근두근 수학공감』등 수학관련 도서의 집필에 참여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수학을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처음 발령받은 학교가 실업계고였고, 그 다음은 과학고였어요. 계열을 막론하고 학생들은 수학을 가장 힘들어 해요. 실업계고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수학을 버리고, 일반고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죠. 상대적으로 우수한 과학고 학생들 조차수학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공포에 가까운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수학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무척 안타까운 오 교사다. 수학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지만 어떤 분야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연구하는 수학’보다 ‘가르치는 수학’의 중요성을 학생들을 대하는 매 순간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기호와 암호에 재미있는 스토리만 하나씩 넣어주어도 집중도는 달라집니다. 실업계고에서는 칠판에 문제 적고 풀기보다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눈으로 보여주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죠.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수학에 등을 돌렸던 학생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군요.” 문제풀이 과정과 아이디어 공유하는 과정이 진짜 수학공부문제풀이 과정에서 스스로 수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 교사는 수업시간에 형성평가를 자주 치른다. 떠먹여주기식 학습과 답 찾기 훈련으로는 문제해결력이 생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수학은 답이 중요하고, 그 답으로 실력을 결정해 왔기 때문에 학생들은 무조건 ‘답이 뭐에요?’라고 물어요. 하지만 복소수가 탄생되기까지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의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있었던 것처럼, 수학자들의 연구는 답보다는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이 수학의 출발입니다.”서술·논술형 평가나 수리논·구술 등 최근 수학은 답보다는 과정과 아이디어가 중요해졌다. 변화된 평가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오 교사가 고안해 낸 방법은 바로 개인의 문제풀이 과정을 전교생이 공유하도록 하는 것. “매달 한 문제씩 전교에 공지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풀이를 정리해 게시판에 올렸어요. 답이 틀렸어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 놓습니다. 자신과 다른 풀이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죠. 답만 맞으면 풀이는 들여다보지 않던 학생들이 누군 어떻게 풀었는지, 같은 아이디어라도 표현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더군요.” 수업 방법을 바꾸니, 아이들의 질문이 바뀌더라! 3학년을 맡고 있는 터라 EBS 연계교재를 주로 다룬다는 오 교사. 문제를 풀면서 해설집과는 다른 풀이를 찾아 학생들과 공유한다. 이러한 방식이 익숙해지자 해설지와는 다른 나름의 풀이방법을 제안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예전에는 ‘이거 풀어주세요’라고 묻던 학생이 ‘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어요. 의문이 생기면 친구들에게 물어 해결하게 하고, 그 결과를 저에게 다시 말해야합니다. 과정을 설명하면서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죠.”이렇게 느린 학습에 현실적인 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풀이가 존재할지라도 수문제풀이 속도와 정답이 중요한 시험이 수능이 때문이다. 학교수업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고난이도 문제와 수리논·구술 등 입시수학은 결국 ‘풀이과정’과 ‘아이디어’가 없으면 풀어내기 힘든 것 또한 현실입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오래 풀라고 학생들에게 늘 얘기해요. 100문제를 대충 보는 것 보다 1문제를 제대로 보는 것이 더 좋은 수학공부이기 때문이죠.” 수학, 인간적이고 따뜻한 학문이라는 것 알리고 싶어 흔히 수학은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문제풀이라는 수학의 모습만 보게 되면, 수학 속에 숨어 있는 흥미를 발견하고 몰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오 교사는 조언한다. “요즘은 스토리텔링, 창의인성 등 다양한 수학의 모습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수학과 창의인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언뜻 들으면 낯선 말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흥미롭답니다. 예를 들면, ‘주어진 양을 나누고자 할 때 1/n이 반드시 옳은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려할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연계해서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유한 사람이 조금 더 준다고 할 때, 얼마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습니다.”<span style="FONT-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