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초등수학-맵수학학원] 수학! 쓰고, 말하면서 완벽하게 풀면 성적이 쑥쑥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고 골치 아픈 과목으로 여긴다. 더구나 수학은 교과 과정의 비중이 커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차근차근 원리를 파악해 공부하다 보면 수학도 결코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럼 수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왜 수학 공부를 할까?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 그리고 네비게이션에도 수학이 녹아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기기나 일상생활에 수학이 빠지는 부분은 없을 정도로 ‘우리는 수학의 세계에 살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원뿔 형태로 된 컵에 담긴 음료수를 친구랑 어떻게 반씩 나눠먹을 수 있을지, 라지 사이즈 피자가 레귤러 사이즈에 비해 가격은 1.5배, 지름은 2배라면 어떤 걸 골라야 경제적인지를 알아내는 데도 수학이 필요하다. 냉철하게 경쟁하고 규칙을 정할 일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수학적 계산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수학 문제는 까다롭다수능 문제지 1면에는 계산문제가, 2~3면에는 창의력이나 순발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온다.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잘 풀 수 있는 게 6~7면 문제다. 2~3면을 풀 때 출제 의도는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풀다 보면 시간만 간다. 그러면 시간이 부족해 남은 문제를 풀 때 고생한다. 문제가 이해력과 창의력 가운데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수능의 어려운 문제들은 순간적 직관력을 요구하는 게 많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 않나기초를 잘 다지는 것이 수학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은 짧은 시간에 되는 게 아니다. 적은 분량을 하더라도 정확히 해야 한다. 정확히 공부하다 보면 처음에는 공부하는 속도가 늦지만 갈수록 빨라진다. 주마간산식으로 늘 빨리 해결하려고 하면 정확히 기억할 수 없다. 법칙을 왜 만들었는지 생각하고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공식이나 법칙을 만든 이유를 고민해 보면 이를 적용하기가 쉽다. 또 변형된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다. 많은 과제를 주고 빠른 시간에 푸는 학원이 많다. 많은 공부량에 학생들은 뿌듯함을 느끼고 학부모는 만족하지만 겉핥기식 공부는 남는 게 없다. 아는 문제 틀릴때와 문제집 고르기 계산 능력을 위해선 교과서의 기본적인 계산법칙을 철저히 습득해야 한다. 수학은 쓰고, 말하면서 풀어야 한다. 완벽히 알아서 건너뛰는 건 상관없지만 대충 얼버무리고 건너뛰거나 추측해선 안 된다. 자신이 완전히 이해하는지 확인하려면 친구에게 그 문제를 설명해 보면 된다. 자기가 푼 수학 문제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완벽히 이해한 거다. 수학 문제집은 어떤게 좋은가? 또 일 년에 몇 권 정도 풀어야 할까. 어떤 문제집이든 한 권만이라도 정확하게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한 권을 완벽히 소화한 뒤 다음 수준의 문제에 도전하는 게 좋다. 시중 문제집은 수준이나 내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처음에는 교과서 수준의 평이한 문제집을 먼저 풀라고 권하고 싶다.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소홀히 하지만 교과서는 문제집과 달리 원리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 시중의 어떤 문제집도 교과서만큼 원리를 잘 설명한 것은 없다. 문제풀이를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 수학은 기초부터 다져야 하는 과목이다. 내용을 모르면 이미 배운 과정으로 되돌아가 교과서를 보며 내용을 되짚어야 한다. 고등 1학년에서 삼각함수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면 중학교 3학년의 삼각비 단원을 다시 읽어서 기초를 다져야 한다. 삼각비를 모른다면 중학교 2학년 때의 닮음 단원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삼각형의 닮음의 성질을 배워야 한다. 기초부터 내용을 정리하면서 문제를 풀고 한 단계씩 위로 올라가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수학은 내용 영역별로 접근해야 한다. 교육과정에서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문자와 식, 규칙성과 함수로 분류한 대로 학년에 관계없이 이어서 공부해야 한다. 또 기호 및 부호, 식, 도형, 표 및 그래프 등 여러 가지 수리적 표현 및 이들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수학적 의사소통을 기르는 5가지 방법>하나, 수학적 원리를 통해 학생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책이나 교재도 그런 관점에서 선택해야 한다. 둘, 부모들은 예전에 자신이 배웠던 학습방식을 잊어야 한다. 지금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방식으로 수학적 탐구활동을 해야 한다.셋, 선행학습이나 심화 문제에만 신경을 써서는 안 된다. 단지 빨리 배운다고, 남들보다 앞선 수업을 한다고 해서 그 친구가 잘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풀어나가며, 포기하지 않는 끈기력을 갖게끔 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길이다.넷, 학생이 수학 풀이를 쓰고 말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을 바로 지적해 고치려고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다섯, 가장 효과적인 수학 공부 방법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다른 친구들이 쓰고 설명하는 것을 보고 다양한 것을 배운다. 선생님이나 부모님보다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054)456-5630글 구미 초등수학전문학원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구미 KIC 김인철 단과학원] 윤일현 초청 대입전략 설명회 개최 “입시제도 제대로 알고 전략 세워야 성공한다!,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포항공대 진학 불가능하다?”“내신 만점을 받은 학생이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선발 전형에 100% 합격이 가능할까?”요즘 입시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얘기겠지만 위의 경우는 충분히 가능하다. 포항공대의 경우는 수능을 보지 않는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00%를 선발하고,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의 경우 완전히 입학사정관제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해 3600가지가 넘는 입시제도에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선택하기 위해 윤일현 입시 전문가의 입시설명회를 찾았다. 성적관리 외 목표대학의 입시제도 숙지도 중요 지난 19일 구미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구미 KIC학원과 대구 지성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윤일현 초청 대입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구미 지역 학교의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바뀐 입시제도와 그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한 1부 강연과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90분간 진행된 1부가 끝나고 90분 계획이었던 2부의 질의, 응답 시간이 3시간 이상 이어질 만큼 참가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현재 대구 지성학원과 지성문화센터 이사장인 윤일현 입시전문가는 포항제철고 교사를 지낸,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다. 윤 강사는 이제는 대입을 준비할 때 성적만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성적과 함께 목표 대학의 입시제도를 잘 아는 것 또한 훌륭한 입시전략이라는 것이다. 본인에게 유리한 시기와 입학사정관제 전형 그리고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고 또 수능, 학생부, 논술, 면접 중에서 유리한 전형자료를 선택하는 것이 당락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기록을 적는 학생만이 성공한다’는 의미로 ‘적자생존’이라는 말을 빌어 포트폴리오 작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입시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 윤 이사장은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설명하며 최근 입시경향에 대해서 “사교육 중심에서 공교육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단언했다. 또 논술에 대해서는 “논술은 글쓰기 측정이 아니다”고 전했다. 2008년 이후 출제되는 통합논술은 예전의 고전식 논술이 아니기 때문에 글쓰기 실력이 아닌, 변별력이 필요한 여러 과목의 교과서 개념을 통합적으로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나 학원이나 인강 등 어느 방법으로 공부하든지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성공 방법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수능과 내신은 물론 개념을 묻는 논술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리고 우리 두뇌의 기억효과를 설명하며 효율적인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업 후 즉시 복습할 것을 조언했다. 고등 단과학원과 대입 재수반 운영“입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구미지역에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구미 KIC학원 김인철 원장은 “오는 6월, 9월, 11월 설명회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낙후된 구미지역 대입 교육과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형곡동에 위치한 대입전문 KIC학원은 재학생을 위한 단과강좌와 대입 종합 재수반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54)458-3327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를 영어로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라 한다. 담장 너머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인다. 사실, 같은 잔디에 울타리만 쳐 놓았는데 그럴 리는 없다. 올해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한국이 세 번 등장한다. 첫 째는 북한 핵 문제이고, 두 번째는 정보통신의 발달이고, 마지막은 바람직한 교육의 현장으로써이다. 우리는 교육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강대국의 대통령은 연일 부러워한다. 우리는 우리의 교육을 잡초처럼 여겨서 진보교육감도 뽑아보고 대안학교도 세우는데 우리가 부러워하는 일류교육의 대통령은 그 색 바랜 잔디를 본받으라니 난감하다. 뉴욕의 좋은 학군이었던 베이사이드에 한 한국인 학부모가 선생님이 도통 선물을 받지 않아 고민하다가 차이나세트를 선물했는데 받더란다. 그 소문이 퍼져 학교에 찾아갈 때 마다 한인들은 차이나세트를 들고 갔다고 한다. 그 미국인 교사는 그릇가게를 차려도 될 정도여서 의아해 했다는 일화는 우리에게는 극성맞은 유형이지만 오바마에겐 본받아야 할 교육열과 교사에 대한 존중이다. 미국에서 운전하다보면 차 범퍼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간혹 보게 된다. ''My son is an honor student at OO High School'' 차의 뒤 유리창에는 ''Harvard University''등 각 대학들의 이름과 로고가 선명하다. 뉴욕의 한 과학교사는 한 아이가 ''Exceptional class(영재반)''에 있다가 떨어져 나갔는데 학부모가 찾아와서 강하게 항의하는 바람에 난감하다고 대학원 수업시간에 털어놓는다. 그런데 그 학부모가 한인이 아니라 미국인이다. 우리 못지않은 교육열이다. 영어에서 ''apple polisher''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사과에 윤을 내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선생님께 사과를 드릴 때 더 잘 보이기 위해 사과에 윤이 날 정도로 닦는 학생, 즉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 아양을 떠는 모습을 묘사한다. 물론 부정적인 뉘앙스를 갖고 있지만 선생님을 향한 학생의 애정도 엿 볼 수 있다. 자신의 잔디도 멀리서 보면 멋진데 서로 남의 잔디만 쳐다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마선일 원장마선일영어전문학원(02)557-9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화상영어로도 창의적인 영국식 교육 받을 수 있다 최근 영어학습의 새로운 대안으로 화상영어가 주목받고 있다.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직장인, 초등학생은 물론 유아들까지 원어민과 실시간 회화수업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화상영어 교육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업체를 고르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자신의 영어에 대한 목표과 방향이 무엇인지 잘 따져보고 업체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의 화상영어업체들 대부분이 미국과 필리핀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반면 최근 문을 연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는 영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영국식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의 윤태욱 대표에게 영국식 영어의 장점과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이하 런던잉글리쉬)의 화상영어시스템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발음 명확해서 배우기 쉬운 영국식 영어영국의 교육제도는 학생의 창의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교육이 아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 당연히 글쓰기, 말하기 등의 교육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교사는 끊임없이 학생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영국 원어민 전문 화상영어교육업체인 런던잉글리쉬는 한국학생들이 단순히 영어 몇 마디 더 잘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화상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영국식 교육을 받고 진정한 글로벌인이 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지만 실제로 국제적으로는 영국식 영어가 미국식 영어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영국식 영어는 미국식 영어처럼 연음이 없어 처음에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으나 적응이 되면 발음이 명확해 듣고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영국식 영어의 장점을 설명하는 윤태욱 대표는 "영국 교육은 프리젠테이션, 이야기, 글쓰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화상영어의 성패는 강사에 달려있다화상영어는 원어민과의 쌍방향 대화를 통해 영어 학습을 하기 때문에 업계에선 학원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실제 영어학원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한 두 마디 원어민과 주고받는 것으로 영어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일 것이다. 하지만 화상영어의 경우 1:1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영어로 말해야 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늘 수밖에 없다. 또한 학원에 가고 오는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으며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원하는 시간에 수업할 수 있다는 것은 화상영어만의 매력임이 분명하다.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강사의 질적 수준이다. 짧은 수업시간을 이용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학습자의 능력을 끄집어내 말하게 하고, 학습흥미를 이끌어 낼지는 온전히 강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강사선발에서부터 관리, 교육까지 철저한 시스템을 통해 강사의 관리지도를 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학 영문과 출신은 물론 실제 현지에서 활동 중인 가정교사 등 검증된 강사진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타 업체와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런던잉글리쉬의 강사 마일스(Miles)는 옥스포드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튜터링과 함께 극본을 쓰고 있는 예비 작가이다. 강사 헬렌(Helen)은 현재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과정중이고 아시아 및 중남미의 국제학교에서 정식으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사 비키(Vicky) 또한 오랜 튜터링 경력과 한국 학생을 많이 가르친 경험이 있어 한국 학생들이 영어 공부할 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강사 준(Joon)은 어린 시절 영국으로 유학 와 런던 퀸메리(Queen Mary)대학을 졸업했으며 영국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한 후 현재 테솔(TESOL) 자격증을 취득해 특히 유학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런던잉글리쉬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초, 중, 고생을 비롯해 성인이나 직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너럴 잉글리시(General English)반,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IELTS반, 프리 토킹(Free Talking)반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캠브리지 및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의 교재와 영국 현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교재를 사용해 수준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컴퓨터와 헤드셋만 준비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화상영어, 특히 영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일이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과학, 로봇 실험 전문 체험단 모집 이유사이언스 앤 아트 아카데미에서 수준 높은 실험과 직접 경험을 통해 과학적 사실과 이론을 보다 깊이 체득할 수 있는 과학체험단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체험단은 과학실험체험단(과학실험, 과학연구)과 로봇탐구체험단(로봇체험, 로봇연구)이다. 과학체험단은 체계적인 실험을 통하지 않고는 과학이론을 완전하게 이해 할 수 없고 고학년까지 이어지는 각종 연계수업(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창의적 산출물대회, 로봇대회,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체험단에 선정되면 기본적인 과학실험 외에 각종 기자재 사용법과 함께 깊이 있는 실험을 통해 ‘진짜 실험다운 실험’을 하게 된다. 이유사이언스 앤 아트 아카데미는 “수준 높은 실험을 통해 과학과 로봇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체험단의 장점”이라며 “과고와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저학년 학생들과 이과 선택에 따른 실험 경험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들이 주로 체험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초, 중, 고 레벨별로 주 1회 운영 되는 체험단은 사전 신청을 받고 테스트(유료)를 거쳐 합격한 학생만이 참여하게 된다. 문의 (02)416-1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바로 알기(2) 지난 시간에 이어서 ADHD를 더 잘 이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보통 ADHD라고 하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행동 통제가 안되고, 매우 과격한 아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적인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ADHD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통 이러한 경우를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라고 따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과잉 행동, 주의력/집중력 저하, 충동성 중, 주의력/집중력의 문제는 심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행동적인 문제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이다. 희망이의 예를 들어보자. 희망이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다. 순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주변에서 얌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숙제나 공부를 할 때 자꾸 딴생각을 하고, 멍하니 공상을 할 때가 많았으며, 아는 것에 비해서 점수가 잘 안 나오고, 실수가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성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부모님은 ADHD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다고 한다. 학교나 집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니는 학원에서도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기가 점점 싫어지고,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었다. 희망이와 같이 주의력/집중력 결핍이 주된 문제일 경우에는, ‘우리 아이가 설마 ADHD일까’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이 ‘마구 뛰어다니고’, ‘힘들게 하고’, ‘통제 불능 상태’의 아이 정도 되어야 ADHD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다른 의사선생님들이나 학교선생님들 조차도 ADHD를 ‘심한 말썽꾸러기’, ‘통제 불능 아이’, ‘말 안듣는 아이’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겉으로 조용하고 얌전해 보이는 아이도 ADHD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의 경우에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 쉬우며, 초등학교 고학년쯤이나 중학교에 가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방치되거나 늦게 치료를 받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지능이 우수한 친구들의 경우는 초등학교 때 까지는 공부를 잘하다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야 학습문제로 찾아오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전체 ADHD중 약 30% 정도를 차지하며, 여자 아이들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행동적인 문제들만이 두드러지지 않을 뿐이지 일반적인 ADHD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와 교정이 필요하다. 다음의 예들은 주의력/집중력 결핍과 관련된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집중하지 않고 중간에 딴 짓을 한다’, ‘수업시간에 멍하니 딴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다’, ‘멍때리거나 공상이 많다’,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여러 번 이야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하지를 않는다’, ‘끝맺음을 잘 못한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온다’, ‘오랫동안 앉아는 있는데 숙제를 끝내지 못한다’, ‘숙제나 과제를 하기 싫어한다’, ‘한번 뭔가를 시키면 오래 걸린다’, ‘시키는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 ‘준비물이나 과제물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자주 빠뜨린다’, ‘외부의 자극에 주의가 쉽게 흐트러진다’, ‘조금만 어려워지거나 복잡해지면, 포기해버리거나 하지 않으려한다’ 등이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흔하게 지적하는 내용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실제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된다면, ADD(주의력결핍장애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적절한 평가 및 치료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브레이닝인지학습연구소 조성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에서 희망을 보았다” 420여명의 초중고 학부모가 참여한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가 막을 내렸다. 5주 동안 올바른 교육정보를 통해서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체계를 세운 학부모들은 ''내일신문 번개 교육강좌'' 등을 통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행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 5주차 강의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의 진로지도, 최병기 교사의 입학사정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조진표 대표는 학생의 능력을 현실적 파악, 책, 뉴스, 신문 등 일상에서 발견되는 부모님의 정보 마인드와 미래지향적인 정보가 현명한 진로지도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가 추천하는 앞으로 각광받는 능력은 외국어 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디자인/스토리텔링 능력이다. 자녀의 진로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대학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살도록 바라는 마음을 우선하는 것이다. 중요성이 더해 가는 학생부 막연하고 복잡한 입학사정관제. 최병기 선생님은 통쾌하게 입학사정관제를 풀어주었다. 핵심은 ‘학교 열심히 다니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하고 극대화된 장점에 맞는 전형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현재의 1~2점의 점수차보다 대학입학 후 발휘될 잠재능력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관심을 갖기 때문.관련분야를 정했다면 ‘모집 전형’ 및 ‘모집 단위’와의 적합성을 고려해 일관성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담임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 좋단다.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 에듀팟을 활용해도 좋다. 자녀교육의 소신과 체계를 세우는 장 수강학부모들은‘사랑’을 심어 준 송지희 씨의 부모교육, ‘희망’을 깨워 준 공신들과의 리얼토크, 학교공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 최병기 선생님의 강의 등을 최고의 강의로 뽑았다. 텔레비전에서만 볼 법한 유명강사의 강의를 통해 지방에 살고 있는 학부모와 특정지역에 치중되기 쉬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하는 시도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막연하고 복잡한 입시제도를 명쾌하게 설명해준 점이 좋았고 힘들게 했던 방대한 정보대신 알차고 옳은 정보를 제공해준 점이 좋았다는 평이다. 내일신문은 연 2회정도 번개브런치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인터뷰 - 분당의 파워 학부모 남궁 수혜씨 내 아이 서울대 보낸 경험 살려 학부모 입시상담 봉사중학교에서 쫓겨났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발명가가 된 에디슨. 그의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 내 아이는 조금 특별할 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직접 가르치며 숨은 재능을 발굴한 그녀를 통해 어머니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과고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특기자 전형에 일반고 출신의 아들을 합격시킨 학부모 남궁 수혜씨는 그런 에디슨의 어머니를 떠오르게 하는 사람이다. 공부야 어차피 혼자 하는 것이지만 결국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라고 그는 말한다. 세 아이를 모두 대학에 보낸 경험을 자녀의 입시 지도에 고민하는 분당의 후배 학부모들에게 조건없이 풀어내려 한다. 소그룹 상담부터 대치동 학부모 300명 대상 초빙강연 ‘누구는 몇 등 했다더라’ ‘어떤 학원이 좋다더라’ ‘옆집 아이는 어떤 학원에 다닌다더라’… 눈 감고 귀 막고 살지 않는 이상 엄마들에게 늘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유명 입시전문가나 학원 설명회보다도 엄마들의 가슴에 콕 박히는 말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대학에 보낸 선배엄마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일 터.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아이를 망치기도 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또 엄마의 미숙함이 아이로 하여금 돌이키기 어려운 시행착오를 겪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선배학부모 남궁 씨가 분당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상담 봉사에 나선 것은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 정보에 휩쓸리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엄마들을 많이 봐요. 저 역시 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죠. 지나고 보니 막막했던 순간도 많았는데 그때 지금처럼만 지혜로웠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봐요.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너무 늦게 깨닫는 게 문제 같아요.”철저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하며 아이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그가 모아왔던 입시자료 는 웬만한 입시컨설턴트를 능가는 것이다. 입시의 A부터 Z까지 되는 사람으로 통하며 강남 대치동에서 300여 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초빙강연 요청을 받았을 정도다.서울대 특기자 전형 목표설정 후 담당교수 직접 찾아포털사이트 다음에 나눔을 의미하는 ‘sharewidus’라는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 상담도 실시하고 있는 남궁 씨. 그에게 강남의 학원가에서는 상담실장이나 부원장급으로 영입하려는 손짓도 꽤 많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한 마디로 ‘No’. 어떤 이해관계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은 그의 소신 때문이다. “학원이나 어떤 이익집단에 소속되는 순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위한 말을 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돈벌이에 이런 진정성을 훼손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열정적으로 아이의 입시에 몰두했고 그 생생한 경험을 순수하게 다른 엄마들과 나누려고요. 이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진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입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설정한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서울대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일이었다. 학원설명회나 교육업체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학교 측을 통해 직접 듣고 아이의 입시로드맵을 짜기 위해서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교수님이 직접 만나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런데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해 주셨고 덕분에 입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에 대해 서울대 측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어요. 학원가에 돌고 있는 서울대입시에 관한 정보들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말이 제게는 와 닿았고 입시전략은 직접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인재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것 그는 “인재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학교는 큰 틀에서 입시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학부모는 아이가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우리 아이가 서현고에 다녔는데 저나 아이가 학교에 대한 만족도 큰 것도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됐어요. 담임선생님은 물론 각 과목 선생님들에게 신뢰받으며 학교생활이 원만해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취도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사실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께 귀여움을 받는 것보다는 선생님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바뀌는 입시에서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진 만큼 학부모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학교생활의 기록인 생활기록부도 엄마의 관심이 있다면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학교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 경시대회 등 교내 행사, 분야별 동아리 활동 등을 체크하세요. 특히 아이의 생활기록부는 학기마다 한 번씩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혹시 아이의 활동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도 살피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 찾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모든 과정이 입시 준비과정입니다.”아이가 엄마의 정보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늘 동급생 학부모보다는 선배들의 조언에 항상 귀 기울였다고 그는 말한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이 경험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지혜로워 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힘들게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선배 학부모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제가 산꼭대기에 올라와 보고서야 더 확신하게 됐어요. 저도 여전히 대학생엄마로서 초보니까 많이 배워야 하고 갈 길도 멀죠. 지금부터 지혜로운 행보를 해야겠다고 늘 다짐하죠.” 대학입시를 치러봐야 비로소 입시라는 큰 숲을 보게 된다고 남궁 씨는 말한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나무만 바라보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다양한 입시전형 쏟아지는 입시정보. 이른바 ‘카더라 통신’ 등 근거없는 소문에 휩쓸려 정작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교육을 하는 경우를 보면 그는 가장 안타깝다. “요즘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에요. 수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정보의 옥석을 가릴 줄 아니는 능력은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가능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엄마의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의사결정을 할 때 아이의 생각을 가장 먼저 존중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그가 지켰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7
- 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버팀목 국제문화교류단 하은숙 대표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원한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즐기지는 않는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어렸을 때는 책을 곧잘 읽고 좋아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지 않아요”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왜 그럴까? 이해력 부족, 시간이 없어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늘 책을 읽어주는데 한글을 알게 되고 학교에 가면서 스스로 책을 읽게 되는데서도 그 해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아이가 어릴 때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해서, 재미있는 책을 아이가 읽지 않을까 봐,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아이들은 처음 책을 읽어주게 되면 산만함을 보이지만 읽어주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점점 책 읽어 주는 시간에 집중하게 된다. 바로 책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의 설명서를 글만 읽었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던 것을 누군가 말로 설명 해 주면 잘 이해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귀로는 읽어주는 글을 듣고, 눈으로는 그림을 보고, 머릿속으로는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되면서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것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고학년이 되면 어떠한가? 한글을 알게 되고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이런 즐거운 책읽기는 점점 줄어들고 배우기 위한 읽기가 이루어진다. 배우기 위한 읽기는 지루하고 힘이 든다. 획일적이고 강제적이다.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을 이야기해야 하고 소감을 표현해야 한다. 즐거운 책읽기는 점점 없어지고 힘든 책 읽기만 남게 된다면 아이는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게 될 것이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에게 스스로 읽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읽기능력을 길러준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좀 더 다양한 단어를 듣게 되고, 이야기 속에서 그 단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어 풍부한 언어생활을 하게 된다. 책 읽기가 쉬워진다. 쉬운 책읽기는 즐거움을 주고, 지속적인 독서가 이루어지게 한다. 또 감동적인 문장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그 표현들을 익히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할 때 자신만의 표현 능력이 생기게 되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집중력과 어휘력의 신장 등 기능적인 것 외에도 부모와 아이를 하나가 되게 한다. 책은 화를 내면서 읽어 줄 수도 없고,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읽어 줄 수도 없다. 부모는 책을 읽어 주면서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아이는 그 속에서 부모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느끼고 그 마음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이 모여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자.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녀 간에도, 바쁜 일상 속에서 못 다 나눈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대학 입시 준비 도와드려요” 대전진학협의회에서는 오는 4월 4일부터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교실’을 연다. 대학입시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총 4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강의는 대전진학협의회 김동춘 회장(대성고 교사)이 맡는다. 강의 내용은 4월 4일 ‘학생부 교과 영역의 이해와 입시에서의 활용’, 4월 11일 ‘학생부 비교과 영역의 이해와 올바른 입학사정관제 준비 방법’, 4월 18일 ‘모의고사 성적표 이해와 대학에서의 수능 반영 방법’ 4월 25일 ‘실력 향상을 위한 오답카드 작성과 활용 방법 및 지원 가능 대학 찾는 방법’ 등으로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학생 이름, 재학 학교명, 학년, 전화번호, 메일주소를 기재해 ygboss@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장소 : 대전진학협의회 세미나실(선화동 405-10번지)홈페이지 : http://cafe.daum.net/djjinhak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