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상영어로도 창의적인 영국식 교육 받을 수 있다 최근 영어학습의 새로운 대안으로 화상영어가 주목받고 있다.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직장인, 초등학생은 물론 유아들까지 원어민과 실시간 회화수업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화상영어 교육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업체를 고르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자신의 영어에 대한 목표과 방향이 무엇인지 잘 따져보고 업체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의 화상영어업체들 대부분이 미국과 필리핀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반면 최근 문을 연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는 영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영국식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의 윤태욱 대표에게 영국식 영어의 장점과 런던잉글리쉬 아카데미(이하 런던잉글리쉬)의 화상영어시스템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발음 명확해서 배우기 쉬운 영국식 영어영국의 교육제도는 학생의 창의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교육이 아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 당연히 글쓰기, 말하기 등의 교육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교사는 끊임없이 학생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영국 원어민 전문 화상영어교육업체인 런던잉글리쉬는 한국학생들이 단순히 영어 몇 마디 더 잘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화상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영국식 교육을 받고 진정한 글로벌인이 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지만 실제로 국제적으로는 영국식 영어가 미국식 영어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영국식 영어는 미국식 영어처럼 연음이 없어 처음에는 좀 딱딱하게 들릴 수 있으나 적응이 되면 발음이 명확해 듣고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영국식 영어의 장점을 설명하는 윤태욱 대표는 "영국 교육은 프리젠테이션, 이야기, 글쓰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화상영어의 성패는 강사에 달려있다화상영어는 원어민과의 쌍방향 대화를 통해 영어 학습을 하기 때문에 업계에선 학원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실제 영어학원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한 두 마디 원어민과 주고받는 것으로 영어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일 것이다. 하지만 화상영어의 경우 1:1로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영어로 말해야 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늘 수밖에 없다. 또한 학원에 가고 오는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으며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원하는 시간에 수업할 수 있다는 것은 화상영어만의 매력임이 분명하다.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강사의 질적 수준이다. 짧은 수업시간을 이용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학습자의 능력을 끄집어내 말하게 하고, 학습흥미를 이끌어 낼지는 온전히 강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강사선발에서부터 관리, 교육까지 철저한 시스템을 통해 강사의 관리지도를 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학 영문과 출신은 물론 실제 현지에서 활동 중인 가정교사 등 검증된 강사진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타 업체와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런던잉글리쉬의 강사 마일스(Miles)는 옥스포드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튜터링과 함께 극본을 쓰고 있는 예비 작가이다. 강사 헬렌(Helen)은 현재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과정중이고 아시아 및 중남미의 국제학교에서 정식으로 학생을 가르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사 비키(Vicky) 또한 오랜 튜터링 경력과 한국 학생을 많이 가르친 경험이 있어 한국 학생들이 영어 공부할 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강사 준(Joon)은 어린 시절 영국으로 유학 와 런던 퀸메리(Queen Mary)대학을 졸업했으며 영국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한 후 현재 테솔(TESOL) 자격증을 취득해 특히 유학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런던잉글리쉬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초, 중, 고생을 비롯해 성인이나 직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너럴 잉글리시(General English)반,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IELTS반, 프리 토킹(Free Talking)반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캠브리지 및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의 교재와 영국 현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교재를 사용해 수준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컴퓨터와 헤드셋만 준비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화상영어, 특히 영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일이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과학, 로봇 실험 전문 체험단 모집 이유사이언스 앤 아트 아카데미에서 수준 높은 실험과 직접 경험을 통해 과학적 사실과 이론을 보다 깊이 체득할 수 있는 과학체험단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체험단은 과학실험체험단(과학실험, 과학연구)과 로봇탐구체험단(로봇체험, 로봇연구)이다. 과학체험단은 체계적인 실험을 통하지 않고는 과학이론을 완전하게 이해 할 수 없고 고학년까지 이어지는 각종 연계수업(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창의적 산출물대회, 로봇대회, 창의력 올림피아드 등)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체험단에 선정되면 기본적인 과학실험 외에 각종 기자재 사용법과 함께 깊이 있는 실험을 통해 ‘진짜 실험다운 실험’을 하게 된다. 이유사이언스 앤 아트 아카데미는 “수준 높은 실험을 통해 과학과 로봇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체험단의 장점”이라며 “과고와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저학년 학생들과 이과 선택에 따른 실험 경험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들이 주로 체험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초, 중, 고 레벨별로 주 1회 운영 되는 체험단은 사전 신청을 받고 테스트(유료)를 거쳐 합격한 학생만이 참여하게 된다. 문의 (02)416-1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바로 알기(2) 지난 시간에 이어서 ADHD를 더 잘 이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보통 ADHD라고 하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행동 통제가 안되고, 매우 과격한 아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적인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ADHD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통 이러한 경우를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라고 따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과잉 행동, 주의력/집중력 저하, 충동성 중, 주의력/집중력의 문제는 심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행동적인 문제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이다. 희망이의 예를 들어보자. 희망이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다. 순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주변에서 얌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숙제나 공부를 할 때 자꾸 딴생각을 하고, 멍하니 공상을 할 때가 많았으며, 아는 것에 비해서 점수가 잘 안 나오고, 실수가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성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부모님은 ADHD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다고 한다. 학교나 집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다니는 학원에서도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기가 점점 싫어지고,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었다. 희망이와 같이 주의력/집중력 결핍이 주된 문제일 경우에는, ‘우리 아이가 설마 ADHD일까’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부모님들이 ‘마구 뛰어다니고’, ‘힘들게 하고’, ‘통제 불능 상태’의 아이 정도 되어야 ADHD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다른 의사선생님들이나 학교선생님들 조차도 ADHD를 ‘심한 말썽꾸러기’, ‘통제 불능 아이’, ‘말 안듣는 아이’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겉으로 조용하고 얌전해 보이는 아이도 ADHD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의 경우에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 쉬우며, 초등학교 고학년쯤이나 중학교에 가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방치되거나 늦게 치료를 받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지능이 우수한 친구들의 경우는 초등학교 때 까지는 공부를 잘하다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야 학습문제로 찾아오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전체 ADHD중 약 30% 정도를 차지하며, 여자 아이들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행동적인 문제들만이 두드러지지 않을 뿐이지 일반적인 ADHD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와 교정이 필요하다. 다음의 예들은 주의력/집중력 결핍과 관련된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집중하지 않고 중간에 딴 짓을 한다’, ‘수업시간에 멍하니 딴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다’, ‘멍때리거나 공상이 많다’,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여러 번 이야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하지를 않는다’, ‘끝맺음을 잘 못한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온다’, ‘오랫동안 앉아는 있는데 숙제를 끝내지 못한다’, ‘숙제나 과제를 하기 싫어한다’, ‘한번 뭔가를 시키면 오래 걸린다’, ‘시키는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 ‘준비물이나 과제물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자주 빠뜨린다’, ‘외부의 자극에 주의가 쉽게 흐트러진다’, ‘조금만 어려워지거나 복잡해지면, 포기해버리거나 하지 않으려한다’ 등이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흔하게 지적하는 내용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자주 나타나거나, 실제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된다면, ADD(주의력결핍장애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적절한 평가 및 치료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브레이닝인지학습연구소 조성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에서 희망을 보았다” 420여명의 초중고 학부모가 참여한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가 막을 내렸다. 5주 동안 올바른 교육정보를 통해서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체계를 세운 학부모들은 ''내일신문 번개 교육강좌'' 등을 통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행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 5주차 강의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의 진로지도, 최병기 교사의 입학사정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조진표 대표는 학생의 능력을 현실적 파악, 책, 뉴스, 신문 등 일상에서 발견되는 부모님의 정보 마인드와 미래지향적인 정보가 현명한 진로지도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가 추천하는 앞으로 각광받는 능력은 외국어 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디자인/스토리텔링 능력이다. 자녀의 진로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대학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살도록 바라는 마음을 우선하는 것이다. 중요성이 더해 가는 학생부 막연하고 복잡한 입학사정관제. 최병기 선생님은 통쾌하게 입학사정관제를 풀어주었다. 핵심은 ‘학교 열심히 다니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하고 극대화된 장점에 맞는 전형을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현재의 1~2점의 점수차보다 대학입학 후 발휘될 잠재능력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관심을 갖기 때문.관련분야를 정했다면 ‘모집 전형’ 및 ‘모집 단위’와의 적합성을 고려해 일관성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담임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 좋단다.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 에듀팟을 활용해도 좋다. 자녀교육의 소신과 체계를 세우는 장 수강학부모들은‘사랑’을 심어 준 송지희 씨의 부모교육, ‘희망’을 깨워 준 공신들과의 리얼토크, 학교공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 최병기 선생님의 강의 등을 최고의 강의로 뽑았다. 텔레비전에서만 볼 법한 유명강사의 강의를 통해 지방에 살고 있는 학부모와 특정지역에 치중되기 쉬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하는 시도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막연하고 복잡한 입시제도를 명쾌하게 설명해준 점이 좋았고 힘들게 했던 방대한 정보대신 알차고 옳은 정보를 제공해준 점이 좋았다는 평이다. 내일신문은 연 2회정도 번개브런치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인터뷰 - 분당의 파워 학부모 남궁 수혜씨 내 아이 서울대 보낸 경험 살려 학부모 입시상담 봉사중학교에서 쫓겨났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발명가가 된 에디슨. 그의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 내 아이는 조금 특별할 뿐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직접 가르치며 숨은 재능을 발굴한 그녀를 통해 어머니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과고생들의 전유물이라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특기자 전형에 일반고 출신의 아들을 합격시킨 학부모 남궁 수혜씨는 그런 에디슨의 어머니를 떠오르게 하는 사람이다. 공부야 어차피 혼자 하는 것이지만 결국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라고 그는 말한다. 세 아이를 모두 대학에 보낸 경험을 자녀의 입시 지도에 고민하는 분당의 후배 학부모들에게 조건없이 풀어내려 한다. 소그룹 상담부터 대치동 학부모 300명 대상 초빙강연 ‘누구는 몇 등 했다더라’ ‘어떤 학원이 좋다더라’ ‘옆집 아이는 어떤 학원에 다닌다더라’… 눈 감고 귀 막고 살지 않는 이상 엄마들에게 늘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유명 입시전문가나 학원 설명회보다도 엄마들의 가슴에 콕 박히는 말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대학에 보낸 선배엄마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일 터.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아이를 망치기도 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또 엄마의 미숙함이 아이로 하여금 돌이키기 어려운 시행착오를 겪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선배학부모 남궁 씨가 분당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상담 봉사에 나선 것은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변 정보에 휩쓸리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엄마들을 많이 봐요. 저 역시 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죠. 지나고 보니 막막했던 순간도 많았는데 그때 지금처럼만 지혜로웠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봐요.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너무 늦게 깨닫는 게 문제 같아요.”철저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하며 아이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그가 모아왔던 입시자료 는 웬만한 입시컨설턴트를 능가는 것이다. 입시의 A부터 Z까지 되는 사람으로 통하며 강남 대치동에서 300여 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초빙강연 요청을 받았을 정도다.서울대 특기자 전형 목표설정 후 담당교수 직접 찾아포털사이트 다음에 나눔을 의미하는 ‘sharewidus’라는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 상담도 실시하고 있는 남궁 씨. 그에게 강남의 학원가에서는 상담실장이나 부원장급으로 영입하려는 손짓도 꽤 많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한 마디로 ‘No’. 어떤 이해관계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은 그의 소신 때문이다. “학원이나 어떤 이익집단에 소속되는 순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위한 말을 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돈벌이에 이런 진정성을 훼손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열정적으로 아이의 입시에 몰두했고 그 생생한 경험을 순수하게 다른 엄마들과 나누려고요. 이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진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입니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설정한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서울대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일이었다. 학원설명회나 교육업체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학교 측을 통해 직접 듣고 아이의 입시로드맵을 짜기 위해서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교수님이 직접 만나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런데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해 주셨고 덕분에 입시와 관련된 여러 가지에 대해 서울대 측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어요. 학원가에 돌고 있는 서울대입시에 관한 정보들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말이 제게는 와 닿았고 입시전략은 직접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인재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것 그는 “인재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때문에 학교는 큰 틀에서 입시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학부모는 아이가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우리 아이가 서현고에 다녔는데 저나 아이가 학교에 대한 만족도 큰 것도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됐어요. 담임선생님은 물론 각 과목 선생님들에게 신뢰받으며 학교생활이 원만해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취도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사실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께 귀여움을 받는 것보다는 선생님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바뀌는 입시에서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진 만큼 학부모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학교생활의 기록인 생활기록부도 엄마의 관심이 있다면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학교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 경시대회 등 교내 행사, 분야별 동아리 활동 등을 체크하세요. 특히 아이의 생활기록부는 학기마다 한 번씩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혹시 아이의 활동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도 살피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 찾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모든 과정이 입시 준비과정입니다.”아이가 엄마의 정보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늘 동급생 학부모보다는 선배들의 조언에 항상 귀 기울였다고 그는 말한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이 경험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지혜로워 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힘들게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선배 학부모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제가 산꼭대기에 올라와 보고서야 더 확신하게 됐어요. 저도 여전히 대학생엄마로서 초보니까 많이 배워야 하고 갈 길도 멀죠. 지금부터 지혜로운 행보를 해야겠다고 늘 다짐하죠.” 대학입시를 치러봐야 비로소 입시라는 큰 숲을 보게 된다고 남궁 씨는 말한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나무만 바라보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다양한 입시전형 쏟아지는 입시정보. 이른바 ‘카더라 통신’ 등 근거없는 소문에 휩쓸려 정작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교육을 하는 경우를 보면 그는 가장 안타깝다. “요즘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에요. 수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정보의 옥석을 가릴 줄 아니는 능력은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가능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엄마의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의사결정을 할 때 아이의 생각을 가장 먼저 존중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그가 지켰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7
- 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버팀목 국제문화교류단 하은숙 대표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길 원한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즐기지는 않는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어렸을 때는 책을 곧잘 읽고 좋아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지 않아요”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왜 그럴까? 이해력 부족, 시간이 없어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늘 책을 읽어주는데 한글을 알게 되고 학교에 가면서 스스로 책을 읽게 되는데서도 그 해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아이가 어릴 때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해서, 재미있는 책을 아이가 읽지 않을까 봐,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아이들은 처음 책을 읽어주게 되면 산만함을 보이지만 읽어주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점점 책 읽어 주는 시간에 집중하게 된다. 바로 책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의 설명서를 글만 읽었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던 것을 누군가 말로 설명 해 주면 잘 이해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다. 귀로는 읽어주는 글을 듣고, 눈으로는 그림을 보고, 머릿속으로는 그 장면을 떠올리게 되면서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것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고학년이 되면 어떠한가? 한글을 알게 되고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이런 즐거운 책읽기는 점점 줄어들고 배우기 위한 읽기가 이루어진다. 배우기 위한 읽기는 지루하고 힘이 든다. 획일적이고 강제적이다. 읽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을 이야기해야 하고 소감을 표현해야 한다. 즐거운 책읽기는 점점 없어지고 힘든 책 읽기만 남게 된다면 아이는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게 될 것이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에게 스스로 읽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읽기능력을 길러준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좀 더 다양한 단어를 듣게 되고, 이야기 속에서 그 단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어 풍부한 언어생활을 하게 된다. 책 읽기가 쉬워진다. 쉬운 책읽기는 즐거움을 주고, 지속적인 독서가 이루어지게 한다. 또 감동적인 문장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그 표현들을 익히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할 때 자신만의 표현 능력이 생기게 되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집중력과 어휘력의 신장 등 기능적인 것 외에도 부모와 아이를 하나가 되게 한다. 책은 화를 내면서 읽어 줄 수도 없고,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읽어 줄 수도 없다. 부모는 책을 읽어 주면서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아이는 그 속에서 부모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느끼고 그 마음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이 모여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자.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녀 간에도, 바쁜 일상 속에서 못 다 나눈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대학 입시 준비 도와드려요” 대전진학협의회에서는 오는 4월 4일부터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교실’을 연다. 대학입시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총 4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강의는 대전진학협의회 김동춘 회장(대성고 교사)이 맡는다. 강의 내용은 4월 4일 ‘학생부 교과 영역의 이해와 입시에서의 활용’, 4월 11일 ‘학생부 비교과 영역의 이해와 올바른 입학사정관제 준비 방법’, 4월 18일 ‘모의고사 성적표 이해와 대학에서의 수능 반영 방법’ 4월 25일 ‘실력 향상을 위한 오답카드 작성과 활용 방법 및 지원 가능 대학 찾는 방법’ 등으로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학생 이름, 재학 학교명, 학년, 전화번호, 메일주소를 기재해 ygboss@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장소 : 대전진학협의회 세미나실(선화동 405-10번지)홈페이지 : http://cafe.daum.net/djjinhak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영어의 최정상, Writing으로 정복하자 미래 사회는 논리적으로 깊이 있게 사고하고 국제무대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창의인재를 요구한다. 서양 사회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철학, 논리학, 수사학 등을 중요시했고 지금도 말하기와 글쓰기, 토론과 발표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교육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학교 내신시험에서는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있고, 수행평가에서 말하기와 글쓰기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에는 말하기와 글쓰기 영역이 포함돼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영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까? 도곡동 아카데미 스위트에 있는 영어 글쓰기 전문 ‘Writing Clinic''의 채장훈 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정확한 영어실력 진단을 통한 1:1 및 소수정예 클리닉 수업 ‘Writing Clinic''의 채장훈 원장은 국내 유명 어학원에서 12년 이상 Writing을 전문적으로 가르친 전문강사이다. ‘Writing Clinic''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Writing을 중심으로 한 개별 맞춤형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개별 맞춤형 수업은 우선 진단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한 후 개인별로 프로그램을 조절해 최적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채 원장은 학생의 테스트 결과와 공부목표, 학부모의 요구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및 교재를 결정하고 있다. 채 원장이 개인별 맞춤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본인이 공부했던 경험과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아버지가 유명한 영어 선생님이었던 채 원장은 어려서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고 스스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미국유학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글쓰기에서 난관에 부딪쳤고 다행히 의대에 다니던 지인의 개별 첨삭지도를 받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채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개별 클리닉 수업을 할 경우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했다. 얼마 전 미국 유학을 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토플에서 다른 영역에 비해 Writing 점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는데 1~2개월의 클리닉 수업만으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얻기도 했다. ''Writing Clinic''에서는 1:1 맞춤형 수업과 3~4명 정도의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Writing을 중심으로 영역별로 균형 있게 커리큘럼 구성''Writing Clinic''에서는 Writing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진단테스트를 통해 영어실력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읽기, 듣기, 문법 등의 수업을 균형 있게 병행한다. ''Writing Clinic''의 커리큘럼은 읽기를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쓰기 능력과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Reading & Writing'', 문법 규칙이 문장 안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글쓰기를 가능케 하는 ''Grammar for Writing'', 논리적인 글쓰기 지도와 체계적인 심화학습을 통해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TOEFL Writing'', 대학입시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자기소개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에세이’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의 개별 수준과 학업목표에 맞춰 진행되며, 주 2회 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수업일수 조정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끊임없이 교수법 연구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글쓰기. 하지만 문법에 맞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정확한 글쓰기를 지도해줄만한 선생님을 찾기는 쉽지 않다. 원어민 교사의 경우 시험의 핵심을 놓치지 쉽고, 문법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교사는 논리적인 면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Writing Clinic''의 채 원장은 다년간의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탄탄한 글쓰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수법을 연구한다. 채 원장은 “입시제도가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특정 영역이나 시험만을 준비하다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Writing을 중심으로 영어의 전 영역을 균형 있게 공부하다보면 다른 영역의 문제점들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의 시험이든 순발력 있는 대처가 가능해 필요한 시험을 훨씬 수월하게 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떠먹여주는 공부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Writing 학습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로 한걸음 나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문의 : 010-9374-0582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어릴 때부터 영어로 읽고 쓸 수 있는 초석 다져 서초동에 사는 박연아씨는 요즘 아이의 영어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다. 주변 친구들은 아이들을 일찍부터 영어환경에 노출시켜야 된다며 서너 살 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낸다고 성화를 부렸다. 하지만 자신은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라 생각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집에서 영어 CD를 들려주고, 영어동화책을 읽어줘도 별로 반응이 없던 아이가 일곱 살이 되면서 제법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지금이 영어교육의 적기라 생각한 박씨는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영어학원을 찾아 나섰지만 좀처럼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파닉스를 먼저 배워야 할지, 회화 위주의 학원을 보내야 할지, 리터러시(Literacy:글을 읽고 쓰는 능력) 위주의 학원을 보내야 할지, 어느 것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조기영어교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박씨처럼 아이 교육을 위한 적기를 만났다 해도 영어교육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그 좌표를 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어교육도 시기마다 트렌드가 있고, 전문가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어교육의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조기영어교육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학문인지적언어능력(CALP? Cognitive Academic Language Proficiency)에 대해 알아보고, 조기교육 현장에서 CALP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제이와이영어교육센터’의 얘기를 들어보자.영어로 학습이 가능한 언어습득방법, CALP세계적인 언어교습법 학자인 짐 커민스(Jim Cumminns)가 제시한 개념인 학문인지적언어능력(이하 CALP)은 쉽게 풀어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토론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말한다. 대인관계를 위한 단순히 일상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학, 역사, 정치, 경제 등 특정 분야의 영어활용 능력을 말한다. 이미 한국은 영어 교육 현장에서 CALP를 목적으로 하는 영어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조기영어교육의 권위자인 금소영 박사는 “CALP는 영어의 목적이 회화나 수능 만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영어로 말하기는 물론이고 읽기, 쓰기, 토론하기 등의 포괄적인 목적을 향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일찍부터 리터러시 환경에 노출시켜라CALP 목적의 교육은 “아이들을 일찍부터 제대로 된 리터러시(Literacy:읽기, 쓰기)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금 박사는 “무조건 읽기 쓰기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쓸 수 있는 환경을 쉽고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인지 발달단계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며 “스토리를 읽고 듣고 재미난 소리도 찾아보고 리듬이 있는 문장도 익히면서 체계적으로 리터러시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금 박사는 “한국의 조기영어교육은 10여 년 동안 많은 트렌드의 변화와 다양한 접근의 시도로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CALP라는 포괄적인 좌표를 갖고 단계를 정확하게 밟아서 리터러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면 그게 조기영어교육의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제이와이영어교육센터의 CALP 목적 영어교육오늘날 초등학교 이전 아이들에게 CALP를 좌표로 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곳은 아직까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제이와이북스 자문위원인 금 박사는 제이와이 영어교육센터에서 미국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영어교육 방법론인 균형이론(Balanced Approach)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CALP목적의 수업을 지도하고 자문하고 있다. 제이와이 영어교육센터의 관계자는 “CALP 목적의 영어교육을 목표로 하는 본 센터에서는 무엇보다 영어로 수업과 글쓰기가 가능하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18개월 된 아이가 엄마랑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미국교과서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7~8세 대상 프로그램까지 일찍부터 리터러시 환경에 노출시키고 인지발달 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13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고 소개한다. 제이와이 영어교육센터 02-598-0582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안산지역 고등학교 서울대 얼마나 보냈나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안산시에서는 안산동산고가 33명이 합격,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또 경안고(3명), 원곡고(2명), 강서고(1명), 고잔고(1명), 한국디지털미디어고(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안산동산고는 합격생들이 재학할 당시를 기준으로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자료는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를 보석해 보면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 학생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외고와 과학고 출신은 전체 합격자 3255명 중 737명으로 합격자의 22.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외고와 과학고 출신자 비율 20.3%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전국 고교 중에서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술고(89명)였다. 이어 대원외고 70명, 세종과학고 49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줄었다.시도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자 수가 전체 32.5%인 1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96명(18.3%), 부산 203명, 대구 157명, 경남 145명 순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 합격자는 55%로 집계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