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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 여름 학기 회원 모집 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 여유를 부리다가는 여름방학기간이 어영부영 지나가기 십상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챙겨보자.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오는 6월 5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특히 5월 31일까지 신청한 회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동남아 여행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지도’와 ‘미술로 그리기’▶독서지도 - 발표력교실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할지, 어떤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은지 답답할 때가 있다. 아트문화센터에서서 진행되는 독서지도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그림책을 선정하여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를 수업한다. 또한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역할극, NIE, 북아트, 그리기, 만들기)을 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자기 주도적 표현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독서지도는 발표력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배울 수 있다.시간 : 화요일 오후 4시(6~7세), 화요일 오후 5시(초등 저학년)수강료 : 9만원(3개월) ▶미술로 그리기 - 나만의 드로잉세상드로잉이란 채색을 쓰지 않고 주로 선으로 그리는 회화표현을 말한다. 프랑스어 데생의 약어다. 드로잉은 주로 단색을 사용하여 선, 형, 명암, 양감, 절감, 동세 등을 묘사하는 기초과정이다. 기본 데생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기초를 닦을 수 있다. ‘나만의 드로잉 세상’에서는 도식화된 그림을 그리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뇌자극 드로잉, 비례와 균형, 다양한 선과 재료를 이용한 기초 드로잉을 배운다. 또한 발상의 전환을 해보는 창의 드로잉으로 즐기는 미술 시간이다. 시간 : 토요일 오후 1시(7세~초등저학년)수강료 : 9만원(3개월, 재료비 1만5천원) ●나만의 인테리어 ‘포크아트’와 ‘컨츄리한 인형’▶포크아트란 가구나 기타 생활용품에 그림이나 장식을 가미해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포크아트(Folk Art)또는 톨페인팅(Tole Painting)이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 된 공예 기법이다. 포크아트는 16세기~17세기경 유럽의 귀족이나 상류계급 사람들의 가구, 또는 함석재 주방용품을 장식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넣는 것에서 시작됐다. 농민 계층의 사람들이 겨울 여가시간을 이용해 옛 가구나 낡은 집기 등에 고풍스러운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시작됐다. 따라서 보통사람들의 예술, 서민예술, 민속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포크아트는 목재, 철재, 유리, 도자기, 직물, 캔버스, 함석, 시멘트 등 우리의 일상 생활용품 모든 것에 자유로운 표현 기법으로 인테리어 할 수 있다. 포크아트의 매력은 그림을 그려보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작은 물건에서부터 가구, 인테리어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주부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구나 기타 생활용품 등에 내구성이 강한 아크릴물감을 이용하여 그림과 장식을 가미해 꾸며주기 때문에 이미 제작되어진 반제품이나 쓰고 있는 헌 가구나 소품 등에 리폼해서 활용할 수 있다. 시간 : 월요일 낮 12시수강료 : 9만원(3개월, 재료비별도) ▶컨츄리 인형 - 그레이스돌(Grace Doll)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헝겊으로 만들어 포근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컨츄리 인형(Country doll)은 퀼트기법을 이용해 인형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그레이스 돌은 컨츄리 인형에 옷을 갈아입힐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레이스 인형은 자연소재로 만드는 인형으로 엄마가 손수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정감 있다. 창업이나 작품 활동도 가능하다.취미반 : 목 오전 10시, 자격증반 : 토 낮 12시수강료 : 6만원(3개월, 재료비별도, 자격증반은 라이센스비 별도) 아트문화센터는 엄마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문의 : 070-7577-5812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학습부진, 지능검사로 정확한 원인 찾아야 중간고사로 몸살을 앓은 아이들은 성적표 때문에 또 한 번 마음을 졸인다. 신경이 곤두서기는 부모도 마찬가지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많은데도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지기만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초등학생도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임상심리전문가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에게 학습 부진, 학습장애에 대해 들어봤다. ●학습 부진, 학교 거부 원인 될 수 있어학습 부진은 단순히 성적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다. 초등학교 때는 잘하는 몇몇 과목으로 평균을 유지 할 수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른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태훈 소장은 “학습 부진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노력은 하지만 노력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들은 성과를 올리지 못해 심한 좌절을 겪기도 한다. 이런 경우 내향적인 아이들은 우울감에 빠지고 외향적인 아이들은 비행과 같은 문제 행동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다 가출, 따돌림, 또래관계 및 정서 문제로 학교를 거부하게 되기도 한다”고 한다. ●학습부진, 공부할 수 있는 정서 필요해성적은 학습 기술, 정서, 학습 기능(뇌기능)이 어우러져야 한다. 이 중 학습 기술은 학교와 학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정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부를 잘할 수 없고 공부를 하려고 해도 학습 기능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의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성태훈 소장은 “학습 장애 및 학습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 지능검사 결과 인지적 불균형이 심한 경우, 학과별 성적 차이가 큰 경우, 성적과 일상생활 기능의 수준 차이가 큰 경우, 정서, 또래 관계, 가정 내 갈등 등으로 학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최근 급격한 성적 저하가 나타난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공부를 중단하는 경우에는 학습부진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한다. 종합심리검사 결과 학습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기초학습기능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지능검사와 각 학습 영역 간의 차이를 비교해 유난히 큰 차이를 보이는 영역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학과별 성적차이가 크면 학습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능검사로 알아보는 학습부진, 학습장애MMPI는 10가지의 심리적 불편감과 7가지의 타당성 척도 등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알 수 있다. 각 척도가 우울, 불안, 내향성 등 심리적 특성을 나타내고 그 상승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검사다. SCT는 많은 질문을 글로 쓰는 검사로 자신에 대한 것부터, 가족, 친구, 인생에 대한 것까지 다양하게 알 수 있다. Rorschach는 생각의 내용과 방향, 정서표현의 방법과 강도, 대인관계에서의 태도와 능력 등 여러 분야의 심리적 특성을 알 수 있다. TAT는 성별에 따라 다른 카드를 제시하여 각각의 반응을 살펴본다. 주로 자신,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와 잘 표현하지 못했던 내면의 불편을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외 다양한 지능검사, 심리검사, 부모검사 등이 있다.성태훈 소장은 “지능검사는 취학 직전이나 취학 1년 후 정도에 하는 것이 좋다. 초등 3학년부터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므로 학업 지원을 계속해도 성적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 기능 평가와 지능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가출 및 학교거부 청소년 day-care 프로그램)지우심리상담센터는 학교 가기를 거부하는 중·고등학생, 학교를 중단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개별상담, 종합심리평가, 학습기능향상 프로그램, 시간 관리, 학업 스케줄 관리, 목표추구를 위한 동기부여 등을 진행한다. 학습장애 및 학습기능저하인 경우는 학습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습부진인 경우는 심리적 문제를 개선한다. 문의 : 744-1579(www.wisefriend.co.kr)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놀이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 텀블랜드 놀이학교 원장 김미영413-3738아이들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러한 생각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넘쳐나는 교육 프로그램들 속에 우리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조금씩 경험하여 보는 매우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서 지내고 있다. 유아교육에 있어 바탕으로 깔고 있는 이론들은 학문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또 우리가 하는 모든 유아교육에 적용되어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흥미위주의 보이기식의 교육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 물론 좋은 것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거쳐 가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지 모fms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부모의 확실한 가치관과 중심이 바로잡힌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이 첫째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남한산 초등학교’나 ‘거산 초등학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이다. 이 두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아이들이 저마다 주도적인 학습을 해나간다는 점에 있으며 또한 교육의 방법적인 면에서 보자면 학부모들의 열린 사고와 다양한 교육적 협조로 인해 아이들이 맘껏 교육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지능발달과 창의적인 사고능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 자연 속에 나가서 직접체험하고 놀이하며 또래들과의 진정한 놀이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활발한 상호작용, 충분한 대근육 활동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아이들은 놀이로 자라난다. 또한 진정한 놀이는 바른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바른 인성발달은 아이들의 지능과도 긴밀한 연관성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인성발달은 대부분이 유아기에 이루어진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부자연스러운 놀이가 아닌 연령과 발달을 고려한 진정한 놀이는 우리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는 전뇌아의 아이로 성장하게 하며 또한 전뇌아의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리더쉽을 겸비한 주도적인 사고와 행동성향을 갖춘 자존감이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이다.이미 주입식 교육이 주는 폐해는 많이 알려져 있다. 단순한 지식을 알게 하는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발달을 방해하며 정답을 요구하는 획일적인 교육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손상시키게 된다.따라서 연령에 맞는 직접체험을 통한 오감발달을 돕는 놀이, 위로 오르고 내리며 달리고 뛰는 다양한 신체발달을 돕는 놀이, 아이들의 사고가 다양하게 전달되고 언어사고력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놀이,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는 긍정적인 스킨쉽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놀이교육을 실천해야 한다.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단지 지식과 타이틀을 생각한 교육인 것인지 아이들이 원하는 진정 필요한 시기의 교육인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만일 그렇지 않다면 주저하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 주어 행복한 보육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조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8
- 46년의 전통 대성학원이 만든 중·고 전문학원 학원계의 명문 46년 전통의 대성학원이 만든 중`고생 전문학원 대성N스쿨이 이달 고잔동에 문을 열었다. 대성학원은 전국 중`고등학교 학력진단평가, 모의학업성취도평가, 수능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검증된 학원인만큼 대성 N스쿨의 교재와 커리큘럼, 우수한 강사진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열정 있는 학생을 환영합니다” 안산대성N스쿨은 올해 1~2월에 방영된 KBS드라마 ‘공부의 신’의 스토리처럼 중상위권 학생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명문대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대성학원이 제작을 지원하고 학습자문을 했던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 공부를 못하고 삶의 목표도 없이 방황하던 열등생들이 스파르타식 지도와 눈물겨운 노력 끝에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열정이 있다면 명문대학에 갈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이다. 오방식 원장은 “대성N스쿨은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이해하고 익혔는지 확인학습을 철저히 하는 학원”이라고 소개한다. 기본학습이 부족할 경우는 이전 학년에서 모르고 넘어간 부분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1년에 380차례 이상 시험을 보고 결과를 매일 알려주고 보충학습을 하게 하는 스파르타식 학습지도를 한다. 또 출결, 학습 습관, 성적, 인성, 적성, 진로 등 학생과 관계되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부모와 공유하는 등 학습·생활관리가 철저하다. 대성학원 노하우가 담긴 교육프로그램 스파르타식 지도방식은 공부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가진 학생에게는 효과적이지만 열정이 없는 학생이라면 이런 방식의 공부를 견뎌내기 힘들다. 그래서 안산대성N스쿨은 입학생 선발에서도 영어 수학 테스트가 아니라 학습흥미도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첫 학생모집에서도 학교성적은 중상위권이지만 학습흥미가 낮게 나온 학생 10여명을 탈락시켰다. 현재 성적은 낮아도 학습열정이 있는 아이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대성N스쿨 교재와 커리큘럼은 대성학원 46년 노하우가 집대성돼있다. 좋은 교재와 강의, 평가와 보충학습이 학생들의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선행학습 보다 심화학습을 위주로 하지만 초등 6학년과 중3 학생 중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은 1년 과정으로 다음 학년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특징. 초등 6학년이라면 중1 과정을, 중3이라면 고1 과정을 배우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는 시험준비도 하는 것이다. 고등부는 모든 과목이 단과로 운영되므로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이나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DEPS 영·수 프로그램 최상위권 중학생이라면 영어&m 2010-05-18
- 혁신학교로 공교육의 희망을 그리다 시흥시 도창동에 있는 ‘도창초등학교’(교장 이정형). 이 학교는 2009년 9월 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 받았다. 이후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모든 반의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줄였고,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했고, 학력신장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혁신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희망을 그리고 있는 도창초등학교를 찾았다.수준별 이동 수업으로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수업지난 5월 11일 오후 2시30분. 도창초등학교 아이들의 정규 수업이 끝난 시간. 보통 학원이나 집으로 갈 시간이지만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교실을 이동했다. 전교생이 참가하는 방과 후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6학년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수업이 있는 날이다. 잠시 상급반 아이들의 수업 현장을 들여다봤다. 16명으로 구성된 아이들은 니콜라 그린힐(Nicola Greenhill) 강사의 지도에 따라 3명씩 팀을 이뤄 영어 상황극을 펼치고 있었다. 교실 뒤편에는 담임 교사가 보조교사로 자리해 있다. 즉석에서 영어 대본이 만들어지고 소품이 등장하고…. 준비가 끝난 팀들이 먼저 발표를 하겠다며 아우성이다. 중급반에서 상급반으로 이동해 첫 수업을 듣는다는 김연수 군은 1시간20분이나 진행되는 영어 수업이 너무 짧아 아쉬워했다.도창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영어수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당 2시간씩 진행되는데, 수준별 이동수업이 원칙이다. 학년별로 아이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 상급반, 중급반, 기초반으로 구분하고 맞춤식 지도를 하고 있는 것. 박영란 연구부장은 “이동수업은 영어 잘하는 아이들의 실력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지만,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의 실력을 높여 상향 평준화시키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며 “자신의 영어 수준에 맞게 배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설명했다.혁신의 시작은 학급 인원 축소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공략이었던 혁신학교는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개혁의 일환이다. 교장에게 교사 인사권과 교과편성의 자율권을 일부 보장하고, 학생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 학년 6학급 안팎, 한 학급 25명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총 33개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됐으며, 각 학교에는 1억원 안팎의 재정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도창초등학교는 18~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16학급을 편성해 운영중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한 반의 인원이 35~4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것만으로도 ‘혁신’으로 느껴진다. 한 반의 학생수가 적으니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수업의 집중도가 높고 학생 관리도 보다 철저하다. 여기에 교사들이 학생 교육과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처리해주는 보조인력이 지원되니 수업의 질도 높아진다. 보조교사가 들어오는 수업을 받을 때면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든다는 게 학생들의 반응이다.교사들의 참여로 추진된 혁신학교도창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는 드물게 교장공모제를 추진하지 않은 학교이다. 공모에서 선발된 교장의 ‘혁신학교 추진 계획서’에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 이 학교는 교사가 주축이 돼서 혁신학교 추진 계획안을 만들고 도교육청에 제출하면서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그만큼 혁신학교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이 크다.신문혁 교감의 설명이다. “보통의 혁신학교는 공모에서 선발된 교장이 도교육청에 제출한 ‘혁신학교 추진 계획서’에 따라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선 교사들과 트러블이 있을 때도 있죠. 하지만 저희 학교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생각에 교사들이 의견을 모아 혁신학교 계획안을 내게 된 경우입니다. 당연히 교사들이 매우 적극적입니다.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서 연수, 워크샵, 다른 학교 방문, 학부모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때가 많았는데 이 때도 모든 교사들이 무척 적극적으로 참여했죠.”<span style="FONT-SIZE: 10pt COLO 2010-05-18
- 우리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7세 여아를 둔 주부 김모씨는 요즘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평소에는 아이가 어릴때에는 그냥 막연히 책 읽어주고 같이 교구 가지고 놀아주고 하던것이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니 도대체 뭘 얼마나 시켜야하나... 고민하게된다. 내 아이 학교가기 전 무엇을 가르치나... 아이가 7세인 엄마들은 마음이 바쁘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간다는 부담감이 들어 이것도 시켜야 할 거 같고 저것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르쳐야할지 혼란스럽다. 여기저기서 듣는 말은 많고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이것도 시킨다 저것도 해야한다... 라는 말에 불안해진다. 우리 아이 너무 안 시키는거 아냐? 우리아이만 뒤쳐지는거 아냐? 7세 아이를 둔 엄마들은 무얼 시키나 사례를 들어 알아보자. 사례 1. 6세 7세 아들을 둔 정모씨는 지난겨울 유치원에 김장을 도와주러 갔다가 유치원 선생님께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7세 여름방학까지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모두 끝마치고, 가을학기가 되면 준비를 마친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의 격차가 크게 보인다...그 전에는 아무것도 안 시키다가 부랴부랴 유치원 가기 전에 학습지를 시키고 오후시간에 책을 읽히지만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인지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걱정을 했다. 여름방학 즈음으로 피아노나 바이올린같은 악기를 하나 베우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례 2.7세여아를 둔 김모씨는 하루가 바쁘다.영어유치원에 다녀오면 피아노교습, 학습지, 미술수업, 영어회화, 논술수업 등 각종 학원을 돌다가 9시쯤 집에 들어오면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숙제를 하느라 바쁘다. 아이가 늘 바쁘게 피곤하게 공부하는 거 같아 안쓰럽긴 하지만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릴적부터 남들 시키는건 다 시키는 편이라고 한다. 사례 3. 7세 여아를 둔 이 모씨는 아이가 친구들이 하는건 다 시켜달라고 해서 고민에 빠졌다.친구가 피아노를 베우면 자기도 베워야하고 친구가 미술학원을 다니면 미술학원에 보내달라하고 부모의 마음에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다 시켜주고 싶지만 밑에 동생들도 있는데 다 시켜주기에는 형편이 어렵고 그래도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어디냐며 빠듯한 살림을 쪼개서 학원을 보낸다고 한다. 사례 4. 7세 남아를 둔 최모씨는 학원이나 학습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엄마와 함께 책을 읽거나 그림도 그리고 영어도 엄마와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간단한 대화정도는 엄마와 주고받는다고 한다. 어릴 때에는 무엇을 많이 가르친다기보다는 공부하는 습관만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유치원 이외에는 엄마표 학습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정답이 없는 아이 교육 7세 아이의 교육은 엄마의 생각에 많이 좌우되는거 같다 엄마가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정해지지만 그 어느 것도 정답은 없다 . 다행히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생각이 맞으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고, 아이가 잘 따라주지 않는다면 엄마는 속이 타게 된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어떤 학부모는 이런 말을 해주었다.어릴때에는 즐겁게 노는 게 좋은거라 생각에 아무것도 안 시키고 초등학교를 보냈는데 지금와서 후회하는 건 좀 더 시간이 많을 때 피아노나 미술이나 운동이나 이런 예체능방면은 시켜둘걸 하는 후회를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엄마는 어릴때 한글을 떼고 한자도 외워 급수도 따고, 덧셈뺄셈 이런걸 가르치고 구구단까지 외워서 초등학교에 보냈는데 학습적인 면은 크게 지장이 없지만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던가 말한다던가 하는 점이 좀 부족한거 같다고 유치원다닐때 책도 많이 읽히고 그림도 많이 그려보게할걸... 하는 후회가 든다고 한다. 정답이 없는 자식교육에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엄마가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내 아이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할거 같다. 하고 싶어하는 아이는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주면서 적절히 해야 하는 것도 가르쳐야하고, 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시키면 나중에 학습에 대한 의욕을 잃기도 할테니 놀이 속에서 필요한 공부를 집어넣어주는 엄마의 지혜가 필요할때다. 학교에 가기 전에 어느정도 준비를 해서 보내야할까 아이를 먼저 학교에 보낸 엄마들이나 일선 학교 교사들은 이 정도는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1. 책은 띄엄띄엄 읽더라도 또박또박 큰 소리를 내서 읽을 수 있을 정도에 받아쓰기는 받침이 조금씩 틀리더라도 간단한 문장이나 단어는 쓸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알림장을 사용하니 미리 받아적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는 그림일기를 써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두 자리 수까지 읽고 쓰기, 10이 넘지 않는 두 수 더하기 빼기 정도는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 그 외에 여러 모양을 우리 주변 물건에서 찾아보고 공통점 찾기, 길이, 높이, 무게, 넓이의 의미를 알고 비교하기 정도는 알고 가는 게 좋다.3. 1,2학년 때는 학교 생활의 상당 부분이 미술이나 체육으로 연결된다. 글을 쓰는 게 익숙하지 않으니 그림이나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미술을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이들을 즐거운 놀이로 인지하도록 집에서 자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 특목고 입시 지형 어떻게 바뀔까? 문·이과 아우르는 용인외고, 최상위권 중학생 선택의 폭 넓어질 듯2010년은 고교입시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교 다양화와 자율화 방안에 따라 고교 체계는 특목고,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 등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 새로운 유형의 고교가 새롭게 신설되고, 외고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양성 이라는 애초의 설립목적에 맞게 재정립된다. 외고의 인기를 주도해 온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성격을 바꿈에 따라 향후 다른 외고들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따라 외고 선호현상이 강한 분당용인 지역 학생들의 고교선택과 입시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어문계열 학생들 경기권 타 외고로 방향전환 가능성 2011년 고교입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외고입시. 폐지 논란과 함께 2010년 지역제한, 지원횟수제한, 지필평가와 인증시험성적 반영 폐지 등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외고의 인기가 여전할까 하는 점이다. 계속되는 선발권 제한으로 2010년 외고 입시는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역시 경쟁률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영어에 강한 학생이나 어문계열 등으로 진로나 진학목표가 뚜렷한 상위권 학생들은 여전히 외고를 선호. 용인외고를 준비 하던 학생들이 성남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등으로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대부속어학원 이남준 팀장은 말한다. “몇 년 전만해도 외고 진학은 곧 명문대 진학이라는 공식이 통했다. 그때에 비해 외고 선호현상이 약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외고는 가고 싶은 학교임은 분명하다.선발된 집단이라 일반고에 비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다 교과과정도 특성화되어 있어 어문계열 학생들에게 외고는 최고의 환경이기 때문이다.”자연계열 학생들 선택의 폭 넓어질 것 수학 과학이 강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고. 그러나 워낙 선발인원이 적은 것이 문제다.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함에 따라 자연계열 학생들도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과고나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자사고가 된 용인외고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과고에서 의대진학이 어려워진 것도 용인외고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탐구 오철규 부원장은 “과고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의대가 목표인 학생들이 일반고로 진학했다”며 “용인외고가 자연계열학생들을 선발함으로써 이 학생들에게는 과고 수준의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생긴 셈이라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외고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한다 민사고형의 자사고로, 기존 인프라 활용 문이과 글로벌 인재키운다 용인외고(이하 용인외고)가 자립형사립고로 전환된다. 지난해 외고입시개편 이후 용인외고는 자사고 전환을 신청했으나 반려된바 있다. 이후 여러 조건을 구비한 후 재도전 끝에 교과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낸 것. 개교 3년 만에 대원외고와 견줄 만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외고입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2011년 입시부터 외고가 아닌 자사고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 용인외고. 이에 따라 분당 용인을 비롯한 경기권 외고 지망생들의 진학 및 학습전략에 궤도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에 따른 파장을 분석해 본다. 경기권에서 전국단위 모집, 학교 선발권 확대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말 논란 끝에 결정된 외고입시의 대폭적인 변화를 들 수 있다. 영어내신과 서류전형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는 학생의 잠재력을 선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김종석 교수는 “학교 영어성적 외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데 현재 외고선발 방식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다”며 “용인외고 국내외 대학 진학 실적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보다 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길러내기 위해 학교 측에서는 학생에 대한 선발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외고 국내반 학생들의 SKY(서울대 고대 연대)진학률은 매년 80%에 이르고 국제반 학생들의 아이비리그 등 해외명문대 진학률은 100%. 한 한생이 3~4학교 이상 동시 합격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해외진학률은 사실상 300~400%에 이를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발권에 제약을 받게 될 경우 지금까지의 수월성 교육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용인 학생 지역할당제 유지, 성남 학생 상대적으로 불리 작년에 경기권에서만 지원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자사고로 전환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민사고나 상산고처럼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학교의 경쟁률은 지금보다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용인외고에 가장 많이 진학했던 분당권 중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지역할당제는 유효하다. 총 350명 정원에 30%인 105명을 용인지역 학생들을 선발, 이를 제외한 245명의 학생을 전국에서 모집하게 된다. 용인지역 학부모들은 걱정했던 지역할당제가 유효하다는 소식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외대부속어학원 이남준 특목팀장은 “자사고 변경으로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대체로 자사고 전환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용인외고 진학을 준비했던 성남지역 외고지망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요과목 내신과 지식형 논구술로 선발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역시 학생 선발방식. 현재로선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과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내신 성적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목 지필평가는 안 보는 대신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인터뷰), 에세이(논술)등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판단한다. “단순히 학교 성적이 높거나, 영어만을 잘하기보다는 자기생각이 뚜렷한 학생을 선발할 것입니다. 가령 학교 영어가 4%에 들어도 내용이 없는 학생보다는 10%일지라도 자기만의 컨텐츠를 갖추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을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김종석 교수의 설명이다.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내신에서 수학과학 점수를 비중 있게 반영한다. 대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교 간 편차를 감안해 내신비율은 최소화하고 학생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두었다. 가령 수학+과학, 사회+국어 등 선택해 제시하면 학교에서는 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자사고? 자율고? 이렇게 다르다? 자율고? 이렇게 다르다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자율고는 전국단위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서 모집할 수 있다. 내신 50%안에서 추첨식으로 선발하며 학교의 선발자율권은 보장되지 않는다. 일반고에서 전환한 강남의 중동고, 휘문고, 안산의 동산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자사고는 민사고, 상산고, 하나고 등의 학교들을 말한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재단전입금을 학생 수업료의 25%씩 납입하면서 전국단위 모집, 학교의 선발권, 교육과정운영 자율권이 보장된다. 하지만 내년부터 자율고와 자사고 모두 ‘자율고’로 명칭이 통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시, ‘문화재 생생 체험교실’ 첫 운영 용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서원과 고가에서 ‘500년만의 대화 조광조와 기묘명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재 생생 체험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2010년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문화재 생생사업)에 용인시가 선정되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칫 박제화 된 문화재로 머물 수 있는 용인지역의 문화유적지인 기묘명현들의 다양한 공간을 답사하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교실은 5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회에 걸쳐 심곡서원, 조광조 묘, 김세필 묘역, 사은정, 이자고택 등 용인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향토사학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조광조 및 기묘명현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통부채에 역사그림 그리기, 서예 실습,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 문화관광과 031-324-2148 용인희망연구소 031-284-8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횡성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역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인권, 성보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아동들의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아동들의 기본권 증진을 위한 ‘드림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횡성초등학교를 비롯한 횡성군 관내 10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관내 어린이집 등 총 24개 기관 271명 아동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역할극, 인형극 등을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340-2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