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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별 영어공부 어디까지 해봤니? 고등학생들에게 ‘내신’이란 대입에 있어 히든카드이자 조커카드가 된다. 8번 또는 9번의 시험이 대학을 결정하는 상황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치러야 하고 앞으로 내신비중은 지금보다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중간고사가 바로 앞이지만 두고두고 활용 가능한 고등영어 내신대비TIP을 알아봤다. 고등영어전문학원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의 조언이다.문장구조와 품사 기본구조부터 익혀야고등 영어는 자습서도 문제집도 없다. 그에 반해 시험범위는 방대하다. 고3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96 지문에 달한다. 대비책은 무엇일까. 정 원장의 대답이다. “고등학교부터는 시험 범위를 학교에서 나갈 수조차 없다.결국 각자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장구조를 보는 연습이나 품사별 역할은 미리 알고 시험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이 부분이 약하다면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 구조부터 정리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어용 국어 이해와 주제·근거 찾기는 필수영어용 국어가 따로 있다? 정 원장에 따르면 국어에 대한 이해도는 필요한 부분이다. 학원생들은 구어체와 문어체사이에서 혼란을 느낀다. 구어체로 하면 쉽게 알아듣겠지만 영어문장은 문어체고 단문이 아니라 대부분 복문이다.국어를 잘못 이해하고 해석하면 맨 앞 주어가 마지막 서술어하고 맞지 않는다. 중간 삽입절도 많다. 때문에 영어용 국어에 대한 심화학습도 가능하다면 진행해야 한다. 혼자가 어렵다면 더 늦기 전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더큰교육’에서는 해설지를 국어비문학으로 접근해서 두 번 세 번 반복하면서 내용 이해를 하고 주제와 근거 찾기 훈련은 반드시 진행한다. 찾은 주제는 직접 설명할 수 있어야하고 주제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적어도 서너 가지는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길 권한다. 왜냐하면 그 서너 가지 안에서 시험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주제와 근거에 있는 핵심어는 바꿔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시험에 나올만한 동의어와 반대말은 적어도 5~6개 정도는 찾아서 외워야 한다.무조건 암기대신 전략적인 공부에 시간 투자시험 범위를 여러 차례 반복 했다면 변형문제를 풀고 주요한 어휘와 어법(동사 관계사 형용사)대비도 빼놓을 수 없는 공부다. 마지막 서술형은 주제와 주제 근거라고 생각하는 문장 중에 매력적인 어법(상관접속사 관계대명사 도치구문 강조구문)이 들어가 있는 문장을 영작으로 준비해야 한다. 만만치 않아 보이는 고등영어 공부법이다. 그래서일까.보통의 고등학생들은 전략적인 공부 대신 외울 수 있는 만큼만 외우는 암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기본 실력으로 채워지지 않은 암기는 시험 때마다 많은 양의 지문외우기로 힘들뿐 점수는 40~60점을 맞기도 어렵다.뒤늦게 학원을 찾는 학생들 대부분은 암기의 한계점을 느끼고 나서다.정 원장은 말한다. “‘더큰’에서는 시험기간이면 범위 안에 있는 단어를 다 외운다. 범위 내 96지문도 모두 배운다. 200페이지에 달하는 변형문제도 푼다. 하지만 내신에 올인하는 기간은 고2 마지막 기말고사까지다.내신과 정시영어가 비슷한듯하나 완전히 다른 영어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정시로 바꿔야 할 성적이라면 바꿔야 될 시점이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해 왔고 그 선택으로 대입까지 잘 갈수 있도록 응원하고 가르치려한다.” 정 원장의 따뜻함과 실력은 말속에서 또 높은 재원률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2021-04-22
- 방 나누기 선생님 이 문제는 어떤 공식을 써야 하나요? 이렇게 질문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뭐지? 왜 이렇게 묻는 거지? 어제 설명한 것은 어디로 갔나? 왜 방금 문제랑 다르게 생각하는 거지?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의문이 지나갑니다. 왜 그럴까?대한민국 수학문제집의 역사는 쎈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단원별 문제의 나열이었다면, 쎈은 문제들을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중1 과정의 일차방정식의 활용을 예로 들면, 총 걸린 시간이 주어진 경우, 따라가서 만나는 경우, 마주보고 걷는 경우 등과 같이 소위 유형이라고 부르는 방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그래서 학생들이 문제가 주어지면 어느 방으로 가야할 지를 모르는 경우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유형별로 학습한다는 것이 참으로 가르치기 편하고, 공부하기 편한 방법입니다. 대표 유형 몇 개만 해주면 숫자만 바꾼 것을 알아서 잘 풀고 있으니깐요.문제는 이게 어느 하나의 방으로 정할 수 없거나 방이 아예 만든 적도 없는 경우 발생합니다. 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면 방을 결정하지 못해 망설이고 있을 것이고, 처음 본 것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것입니다.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방을 일일이 나누지 않습니다. 그냥 큰 방 하나에 여기 저기 필요한 도구들이 널려 있을 뿐입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드릴을 쓰고, 못을 박을 때는 망치를 씁니다. 어떻게 보면 부족한 아이들에겐 겨우 방을 정하고 들어갔더니 결국 다 연결된 방인데 망설이느라 못 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방을 나누면서 이 문제는 1번방, 저 문제는 2번방 하고 정하고 분류하는 것이 수학을 암기하고 있다는, 그리고 그 연결관계를 끊임없이 연습, 반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칠 팔십점까지는 도달할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오르지 못하는 벽을 만들어 상위권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히즈매쓰 이태우 원장문의 031-410-0038 2021-04-22
- 경기꿈의학교 5월 3일부터 접수 시작 배움이란 꼭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밥상머리에서 인성교육이 시작되고 문 밖을 나서면 세상이 다 배울거리다. 하지만 배움이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 법.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살피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되어야한다. ‘경기꿈의학교’가 바로 그런 학교다.올해 학생선발 방식 추첨제로 전환올해 경기꿈의학교 모집이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는 꿈의학교 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3월 29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지역에 개설되는 꿈의학교는 모두 104개. 학생들이 주체가 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지역단체와 개인이 개설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최종 선정됐다.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학교 동아리와 차이점은 한 학교 학생의 비율이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만큼 자율성이 강하다.시민단체나 전문역량을 갖춘 성인과 단체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비해 전문성이 강하다. 올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과 성장형으로 나눠 지원된다.처음 꿈의학교를 시도하는 ‘도전형’은 30시간 이내로 수업을 진행하고 1번 이상 꿈의학교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성장형’으로 선발 50시간 이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과학, 스포츠, 미술, 요리, 인문, 사회, 음악, 진로, 영상, 영화, 창업, 뮤지컬, 연극, 생태 분야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꿈의학교 80% 수료하면 학생부 기재꿈의 학교 수업에 80% 이상 참석하면 학생부 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대부분 주말에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기강의라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1인당 1강좌만 신청할 수 있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신청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마을교육 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강의 시간과 계획서를 꼼꼼하게 확인 한 후 접수하면 된다.안산지역 인기 꿈의학교‘캐리커처 그려 Dream’미술, 심리가 통합된 프로그램이다. 안산지역 심리상담사들의 모임은 ‘쓰담쓰담 예술인마을’이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나에게로 떠나는 미술심리 여행’과 캐리커쳐 전문강사에게 ‘캐리커쳐 배우기’로 진행된다. 장정재 대표는 “캐리커쳐는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것이다. 눈을 보고 시선을 교환하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심리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법과 그림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한다. 특히 애니매이션이나 웹툰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5월 29일부터 시작해 11월 20일가지 토요일 매주 3시간씩 운영된다.장소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꾸물타리 연극 꿈의학교극단 이유가 운영하는 ‘꾸물타리 꿈의학교’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대본 만들기부터 소품. 의상. 음향까지 준비해 한 편의 연극을 완성한다. 지난해까지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중등부 학생들이 ‘만꿈’으로 독립해 초등학생 20명만 모집할 예정이다. 김종숙 극단 이유 대표는 “해마다 대기인이 25명에서 30명 정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연기를 배우기 위해서 오는 학생들도 있고 친구들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오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직접 연기는 물론 음향과 소품까지 챙기기 때문에 기대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교육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월피동 창작놀이터 위드에서 진행된다.‘생태텃밭은 처음이지? 놀러와’도심속에서 농사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꿈의 학교 ‘생태텃밭은 처음이지? 놀러와’는 안산도시농업연대가 운영한다. 텃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재료를 이용한 건강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쌈채소부터 감자, 벼 까지 직접 심어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특히 초등 저학년들이 참여할 만한 꿈의학교 수가 적어 초등 저학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태텃밭 운영 맡고 있는 김복희 강사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좋아하는 꿈의학교다. 텃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쌈채소를 길러 요리해 먹으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한다.올해는 초등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15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격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5월 15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한 대역 2번출구 헌혈의집 뒤쪽 상록농장이 교육장이다. 2021-04-22
-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2) 지난 칼럼에 이어 김호진 원장의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글을 전하고자 한다.김원장은 매년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면서 그 비결을 전달하고자 그 영상을 만들었다 했다. 본격적인 고민의 시작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로, 지난 주 상담 때, 한 어머님이 펑펑 우셨다. 그 이유를 물으니, 다른 어머님들은 대치동에 목동에, 시간 관리까지 다 하는데, 자기는 맞벌이 부부이고, 신경쓸 시간이 없고, 지방에 살아 정보도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것이었다....중략. 그건, 통계 수치의 오류이다. 그 이야기는 그렇게 해서 성공한 분의 이야기일 뿐이다. 다른 방식으로 같은 결과를 얻은 부모님도 계시지만 이야기하지 않고,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것은, 정신만 차린 수백 명의 죽은 자가 아닌, 정신만 차려서 생존한 사람의 말일 뿐이다.대부분의 무관심했는데도 상위권에 보낸 부모님들은 할 얘기가 없어 안 했던 것이고 할 얘기가 많은 부모들만 얘기한 것이니, 내가 그 부모만큼 못해줬다고 해서 아이에게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다른 예를 들려주었다. 서울대에 아이를 보낸 한 가수 어머니의 예를 따라한 사례였다.서울대에 들어간 비결은 TV를 치우고 거실에 책상을 들여놓은 것이라 했다.그 가수 어머니를 따라한 결과는? 한달 후 아이가 가출을 했다. 아이가 부모님께 미쳤다고 했다. 답답해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했다는 것이다.아이들의 학업에 좋은 방법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따라하면 뭐든지 될 수 있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일부 사교육에서 잘못된 길을 부추기는 경우가 있다. ‘비교과는 부모가 만드는 것이다. 의대는 부모가 만드는 것이다.’ 라는 분위기 조성을 했고, 하고 있다.사실, 이런 사교육의 말은 믿을 게 아니다. 대입제도가 학생부 위주로, 학교 내 활동 위주로 바뀌었고, 그 내용도 줄고 있다.최고의 비교과는 교과이다. 교과가 우수한 학생이 비교과도 좋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 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4-22
- 나와 학교를 잘 아는 학원…내신 대비 최적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꼭 전쟁 이야기만 아니다. 경쟁을 통해 무엇인가 이뤄야한다면 전략이 필요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세우려면 나 자신과 주변 환경을 잘 알아야한다. 공부 잘 해서 좋은 성적을 얻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성공 여부는 전략에 따라 갈린다. 이때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대형학원도 좋지만 나를 잘 알고 우리학교 출제경향을 꿰고 있는 ‘동네학원’이 있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거나 마찬가지. 월피동 ‘PST 캠프’는 광덕고, 부곡고, 성포고 학생들에게 바로 그런 학원이다.광덕, 부곡, 성포고 내신대비 최적화대학입시에서 내신 성적의 비중은 상당히 높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기준이 된다.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학교별 시험정보가 풍부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PST 캠프 윤도형 원장은 “내신의 기본 교재는 교과서입니다. 교과서와 수업시간에 교사가 강조한 내용이 내신시험의 중심입니다. 현실적으로 한 학원이 안산지역 모든 학교의 내신을 지도하기는 어렵습니다. 교과서가 다르면 그만큼 수업 준비가 배로 늘어나기 때이죠. 따라서 우리학교 내신대비가 잘 이뤄지는 학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내신대비는 선택과 집중이다. 광범위한 범위의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문제와는 내신문제는 세밀하고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테스트죠. 축적된 학교별 내신자료를 토대로 지도하는 학원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매달 1회 이상 입시 상담 목표의식 키워강남 평촌에서 입시전문가로 알려진 윤도형 원장이 진행하는 입시상담도 이 학원의 장점이다. “학습동기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키워집니다. 우선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입시상담이 진행합니다.일 년에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간기말 고사 시험 후 성적을 바탕으로 상담을 하죠. 학생들은 지금수준에 진학할 수 있는 학교와 좀 더 노력을 하면 가능한 학교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목표가 생기고 곧 학습동기가 됩니다. 이런 상담을 바탕으로 최종학교를 결정하고 수시, 정시로 나눠 입시전략을 세웁니다”지난해 수시 지원자 전원합격PST 캠프는 지난해 수시지원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중 70%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신의 내신과 수능성적보다 상향지원하는 전형인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과다.윤 원장은 “가고자 하는 학교 학과에서 원하는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게 되면 학생들은 공부할 이유가 생깁니다. 터무니없이 높은 것 아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이다”고 말한다.2014년 월피동에 문을 연 ‘PST 캠프’는 광덕, 부곡, 성포 고등학교 학생들만 가르친다.국.영.수 주요과목과 과학탐구 과목이 개설된 종합학원이다. 윤 원장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성적을 놓고 자신의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성적이 기대만큼 안 나왔다면 공부법에 대해서도 점검해야한다”고 말한다. 2021-03-22
- 목동 내신 1등급, 모고 2등급이 확실하다면 미적분을~, 3, 4등급이라면 기하 선택으로~ 매해 조금씩 고등학교 과정이나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학능력 시험의 진행 방식이 바뀌고 있다. 학생들은 바뀐 내용을 바로 숙지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학습의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올해 11월 18일에 치러지는 수능은 선택과목제 수능으로 교육 당국은 과목 선택의 유불리를 줄이고자 표준점수 산정방식을 조금 다르게 진행한다고 한다. 수학 과목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선택 과목을 더욱 현명하게 선택해 고득점을 올릴 수 있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수학도서관 학원의 이현주 원장에게 그 비결을 들어보자.이제는 표준점수가 아닌 조정점수제선택과목제 수능에서 달리하는 표준점수 산정방식에 대해 우리 수험생들이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지 유웨이닷컴에서 조사를 했다. 예비수험생 7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응답자의 33.8%가 어떤 식으로 산정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실제 입시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로 반영이 되는데 이에 대한 계산법을 모르는 것은 합리적인 교과 선택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된다. 먼저, 이현주 원장은 바뀐 점수 제도를 표준점수가 아니라 ‘조정점수’라고 보았다.확률과 통계를 공부한 고등학생 기준으로 표준화 과정(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반영되는 과정)을 거쳐 배점 비율을 반영 합산해 최종 점수가 나오는 과정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그 과목을 선택한 집단의 공통과목 실력이 전체점수에 반영된다는 말이다.즉, 같은 과목을 선택한 집단이 수1, 수2(공통과목) 성적이 좋으면 점수를 보정 받아 전체 점수가 올라가고 안 좋으면 내려가는 것이 바로 조정점수제라는 것이다. 이현주 원장은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출구 구조 측면’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요. 수능에서 수학 문제 전체 30문제 중 22문제 공통, 8문제는 선택으로 구성돼요. 선택과목을 단일한 과목으로 볼 수 없는 현실이 반영되게 됩니다”라고 판단했다.현장에서 수학 과목에 대한 체감온도단순하게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서 최대한 점수를 높이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의 문과 학생들이나 수학 과목의 이해도가 좀 부족한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다. 문과와 이과 학생들의 수학 능력의 편차는 심한 편이다. 수업이나 시험 현장에서는 부인할 수 없는 편차다. 확률과 통계는 학습 부담 측면에서 보아도 기하나 미적분보다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략적인 학습량이나 문제 풀이는 개인별 편차가 있을 수 있음으로 개념의 양으로 비교해 보면 ‘확률과 통계 : 기하 : 미적분 = 9 : 9 : 19’로 정의 내려 볼 수 있다.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학의 대표 개념 교재인 <기본정석> 책의 단원 수이다.또한, 단원 특성에 비추었을 때 이해하기 위한 수학적 능력 요구치를 고려하면 ‘확률과 통계 : 기하 : 미적분 = 1 : 2 : 3’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난이도를 고려한 실제 학습량 비율은 ‘확률과 통계 : 기하 : 미적분 = 9 : 18 : 57’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이렇게 비율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생각해 볼 만 한 문제가 된다. 실제로 미적분학은 상당히 어려운 과목이다.목동지역 등급 대별 수학 선택과목은? 앞서 살펴본 내용만 보아도 수학의 과목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문제를 더 맞히느냐 아니냐 하는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학습 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현주 원장은 목동지역 학생 입장에서 등급 대별로 수학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목동 일반고 기준 수학 내신 1등급이 나오고 일반고가 아닌 자사고나 특목고에서 수학 내신 2등급이 나오는 학생, 그리고 모의고사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두 조건을 충족시키는 학생이 아니라면 미적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3, 4등급대의 경우에는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학습 부담은 줄이고 차라리 부족한 수1, 수2의 점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학생 중 중하위권의 경우에는 기초 수학부터 차곡차곡 쌓아가는 학습법이 언제나처럼 유효하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학생 중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미적분이나 기하에 기웃거리지 말고 차라리 다른 문제를 모두 맞히겠다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수1과 수2에 만전을 기할 에너지를 남겨 공통과목에서 만점을 노리고 선택과목 학습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쓰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문의 02-6013-2347(중,고등관) / 02-2646-7750(초등관)주소 양천구 목동 907-23 현대파크빌 2층 2021-04-21
- 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②기상·취침 시간 관리 지난해 코로나 상황이 발발하고 나서는 등교 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등교 하는 날이 많이 늘어났다. 아침, 집집마다 깨우는 엄마의 하이톤 목소리와 조금 더 자려고 이불을 끌어 올리는 아이들의 실랑이 소리가 이어진다. 아침에 기상해 준비하고 등교하는 것도 쉽지 않고 다음 날을 위해 밤에 취침하는 것도 어렵기만 하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언제이고 밤 취침 시간은 몇 시 인지? 그리고 그 시간에 습관을 들인 이유는 무엇인지?’를 물었다. 적절한 수면 시간으로 하루종일 활기차게 학습 할 수 있었던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참고해보자.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기상시간은 오전 7시였고 취침은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였어요. 4시간을 자는 것이 수업시간에 졸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수면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새벽 3시 이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고등학교 3년간 기상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에서 자정사이였어요. 다른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평균보다 훨씬 많이 잔 이유는 졸린 상태에서는 공부가 안 되었고 커피나 에너지 음료도 몸에 잘 받지 않는 체질이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많이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낭비하는 시간 없이 공부하고자 했어요. 또, 일어나고 한 두 시간은 있어야 머리가 깨어나기 때문에 등교 시간보다 한 시간 반 일찍 일어났어요*한국예술종합대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새벽 1시에 취침해서 오전 7시에 기상했어요. 저는 예민한 편이어서 하루 6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다음 날 생활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저 시간을 택한 이유는 가장 늦게 잘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었어요*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조민서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였어요. 공부를 하다보면 다 끝내지 못했을 때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 번 패턴이 깨지면 다음날까지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서 매일 반복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 고1~고2 때는 수면 패턴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고3때 바꾸려고 했어요.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잠을 자고 오전 6시 45분에 일어났어요. 기상 시간을 등교시간으로 정하고 그로부터 7시간~7시간 30분 정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하려고 했어요.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능날 기상해야 하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금씩 기상 시간이 당겨지기는 했어요*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기상 시간은 대략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늦어도 자정이나 밤 12시 30분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기상 시간은 학교 갈 준비 시간을 생각하다보니 저절로 맞춰진 것 같고 취침 시간은 체력을 생각해 일찍 자려고 노력하다보니 맞춰 졌어요. 보통 밤새워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이 있는 날이면 몰라도 주중에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개인마다 체력차가 있겠지만 저는 새벽 1시를 넘어 자면 다음 날 수업 듣는데 지장이 생겼어요. 내신 준비에 학교 수업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이면 대부분의 수업에서 자습시간을 줍니다. 하지만 밤을 새워 공부하고 자습시간이나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친구들을 종종 보았어요. 그 시간에 눈을 뜨고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또, 시험은 아침에 치러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늦게 자는 습관에 길들여지면 내신 기간에 매우 힘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오전 7시 20분 기상해서 새벽 3시 이전에 잤어요. 학교가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30분, 많게는 1시간 정도 더 잘 수 있었어요. 그 날 공부가 끝나지 않으면 되도록 취침하지 않았어요. 많이 자지 못한 날은 아침에 커피를 사들고 등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재현 학생 기상시간은 오전 6시 45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대체로 새벽 1시 정도였어요. 낮잠까지 더하면 6~7시간을 잤어요, 이 정도는 자야 남은 시간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가천대학교 한의학과 오지민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학교를 가는 날과 가지 않는 날이 좀 달랐어요. 등교를 하지 않는 날에는 오전 8시~9시에 일어났어요. 아침잠이 많은 편이어서 일찍 일어나면 오히려 졸면서 공부해서 별로였어요. 대신 늦게까지 공부해서 새벽 2시 정도에 잔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학교 등교 시간이 오전 7시 30분 전후였기 때문에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의 특성상 너무 일찍 잠들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너무 늦게 잠들 경우 다음 날 학습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밤 12시 30분에는 잠들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저에게 가장 좋은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이었어요. 이 시간에 잠들었을 때 그나마 덜 졸렸어요. 늦어도 새벽 2시 전에는 꼭 잠들었고 잠은 잘 수 있을 만큼 많이 잤어요. 아마 오전 7시 15분까지 잠을 잤던 것으로 기억해요. 잠은 되도록 많이 자는 게 좋아요. 그래야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 할 수 있고 시험 시간에도 잘 깨어있을 수 있으니까요. 고1때는 새벽 3시에 간혹 잠들어도 아침 자습시간에 잠깐 잠을 자면 종일 멀쩡했는데 고2말쯤 되니 잘 안되었어요,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를 찾아 그 때 꼭 잠들어야 해요, 고3이 되고 나서 수능 준비할 때는 일찍 잠들기 시작했어요. 이미 체력이 바닥나서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다보니 일찍 잠들게 되었어요, 밤 12시 30분에는 항상 잠들었던 것 같아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학교에 가는 날에는 정확히 오전 6시 40분에 일어났어요. 아침잠이 많은 타입이어서 아침에 공부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취침 시간은 적어도 새벽 1시 이전으로 정하고 계속 유지했어요. 적어도 오전 7시 이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야 수능 1교시 국어 시간에 졸리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 실천하려고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학교를 다닐 때는 오전 6시 50분에 기상하고 새벽 3시쯤 잤어요. 부족한 잠은 점심, 저녁 식사 후 잠깐씩 눈을 붙이는 것으로 보충했어요. 고2 겨울방학 때는 오전 8시 30분에 일어나고 새벽 2시~3시 사이에 취침했어요. 더 공부할 욕심에 늦게까지 공부하면 다음 날에 차질이 생기므로 취침 시간은 꼭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서 오후 11시 30분에 잤어요. 잠을 이 이하로 줄이면 어차피 낮 시간을 온전한 정신으로 보낼 수 없어서 최소 7시간을 자려고 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요. 아침에 국어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와 아침에 정신없이 일어나서 스트레스 받는 것이 너무 싫어서 였어요*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최시율 학생고등학교 생활동안 오전 6시 30분 정도에 기상해서 오전 7시~7시 15분 사이에 학교에 도착하려고 노력했어요. 교실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어야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일찍 움직이고 생활한 이유는 학교가 집과 거리가 조금 있어서 인 점도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오전에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이것이 수능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평균적으로 새벽 2시에 잠들어 오전 7시에 기상했어요. 보통 시험 기간에는 새벽 3시에 잤어요. 저의 체력이나 생활 습관 면에서 봤을 때 5시간 정도의 잠이면 학교에서 졸지 않고 방과 후 1시간 정도의 잠이면 충분히 커버가 되었기에 이렇게 습관을 들였어요. 그러나 수능을 한 달 정도 앞두고는 오후 10시~11시 쯤 잠을 잤고 오전 5시~6시에 깨는 습관을 2021-04-21
- 공부로 내 아이와 계속 부딪힌다면? 간혹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와 계속 부딪히는 학부모를 종종 보곤 한다. 예전에 잘했던 내 아이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또는 아이가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어 한다고 얘기를 듣게 되면 공부를 하게끔 하기 위해 언제부터인가 내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키게 된다. 강압적으로 잘 따라오면 다행이지만 그 마저도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 입장에서는 답답하다.강압적인 공부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아이 입장에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커버린 아이는 정확하게 부모에게 지금의 문제점을 얘기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서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서 점차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아이는 부모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일로 바쁜 중에 매번 어떻게 공부하는지 확인하기에는 피로도가 크며 결국에 학원을 믿고 맡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모든 상황을 일반화하여 해결방법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수업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몇 가지 제시 할 수는 있을 것 같다.내 아이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유먼저 숙제를 하기 싫은 경우이다.매번 많은 양을 기계처럼 공부 할 수 없다. 숙제도 매번 많게 되면 피로도는 올라간다. 임계치에 다다르면 더 이상 하기 싫어지거나 체력이 받아주지 않게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따라서 중요한 단원에 따라 공부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공부하는 습관 즉 공부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늘어나야 한다.공부량을 점차적으로 늘리게 되면 하기 싫은 숙제가 점차적으로 할 만하다고 느끼게 되는 시점이 오게 된다. 그 때부터 높은 완성도에 따른 선행진도가 가능하다.다음으로 숙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이다.제대로 이해하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없어 몇 문제 풀지 않아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모르는 문제도 많다면 숙제는 정말 하기 싫어지게 된다. 숙지가 되지도 않았는데 진도만 나가게 된 상황이 그렇다. 이러한 학생들 대부분이 이해력이 좋은 학생들 중에 상당수를 차지한다. 특히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수업을 따라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던 학생들인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그 전까지 아이가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이러한 경우 중학교 3학년 과정 전후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전이라면 연산 숙지가 충분히 되지 않아 응용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이해력이 좋은 학생 및 남학생일수록 암산해서 푸는 경우가 많은데, 연산 숙지는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쓰면서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방정식의 활용, 예를 들면 거리속력문제 및 소금물 문제 등을 풀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움이 많다. 영어처럼 문장을 구별하여 식으로 표현하게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이해하면서 식을 쓸 수 있다.중학교 3학년 이후라면 중등과정 1~2학년 선행 완성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진도만 나가게 된 경우가 많다. 결국 고등수학 (상)에서 상당히 힘들어하며 다시 중학교 3-1 과정을 공부하거나 고등수학(상)을 피드백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효율적이지는 못하다. 분명히 구멍 난 개념이 있으므로 확인하여 그 부분에 연결되는 단원을 피드백 해야 한다.목동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1-04-21
- 2021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공군사관학교 김재엽(마포고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할 수 있기에 해야 한다~ 마포고등학교(교장 김성환)를 졸업한 김재엽 학생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재엽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꾸준함’으로 들었다. 공부가 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중간에 펜을 놓지는 않았다.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공군 장교라는 꿈을 정하고 ‘해야 돼서 한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기에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멈추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다. 또,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었던 활동으로 동아리 활동을 꼽았는데 재엽 학생은 ‘플라이트’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항공 분야를 꿈꾸는 친구들이 모여서 2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했다.공군사관학교 견학,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항공관련 책읽기 등의 활동을 했다. 재엽 학생은 “뜻이 맞는 친구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또, 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에게도 되새길 수 있는 고교 생활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했어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동아리 활동은 자소서를 작성할 때도 필수 항목이고 면접에서도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가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 얼마나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왔는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하기를 조언했다.매일 1.5km 달리며 체력 키워 재엽 학생은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던 작년 매일 학교에 가는 것과 똑같이 생활했다. 학교에 갈 시간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졸려도 책상에 앉았다. 학교 수업 시간과 똑같이 50분 수업하고 10분 쉬고 시간표대로 오후 4시까지 공부했다. 매일 1.5km 달리기를 했다. 체력도 키우고 사관학교 체력검사 대비도 되었고 학업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여름방학에는 사관학교 1차 시험을 위해 국, 영, 수 과목만 공부했다. 그중에서도 국어와 수학 공부의 비중을 높게 두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날짜의 2주 정도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지원 동기였다. 재엽 학생은 생활기록부에 쓰인 활동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써야 하므로 평소 교내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해두라고 조언했다. 재엽 학생은 “사관학교 1차 시험을 앞두고 무엇보다 신경 쓴 것은 제시간에 취침하기였어요. 그런데도 사관학교 시험 당일 날은 한숨도 못 자고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기상과 취침도 연습해 시험 볼 때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흥미 있는 적절한 분야의 독서가 최고 재엽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 있어 진로와 관련한 책을 읽었다. 자소서와 면접에 모두 도움이 되고 자신이 도전하게 될 길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진로가 정해져 있지 않은 학생들은 넓고 얕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읽기를 권한다.너무 어려운 책을 읽거나 읽지도 않은 책을 읽었다고 하면 면접에서 드러나게 된다. 자신이 흥미 있는 적절한 수준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또, 독서는 휴대폰 만지는 시간에 틈틈이 하는 것을 추천했다.재엽 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은 안병욱의 <인생론>을 가장 첫 번째로 꼽았다.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생기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을 위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최인철의 <프레임>도 추천한다.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좋은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마지막으로 추천했다. “모두가 아는 책이겠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인문학 지식을 쌓고 다시 보면 완전히 새로운 책이 됨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을 바탕으로 면접에서도 할 이야기가 많고 자신의 편협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라고 추천했다.뇌성마비 장애인 봉사로 느낀 점 많아 재엽 학생은 복지관에서 뇌성마비 중증 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 알게 모르게 평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부끄러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활동을 할 때는 진심으로 하기를 바란다. “단지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봉사를 하세요. 그게 바로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은 1학년 때 더 꾸준히 했으면 합니다”라고 재엽 학생은 조언했다.공사의 면접은 1분과와 2분과로 나뉘어 각 1:5의 대면 면접으로 이뤄졌다. 주로 지원동기와 자신이 열심히 한 학교 활동 등을 물어보았다. 재엽 학생은 면접 준비 팁으로 먼저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5번은 읽어보고 가서 답변을 준비하라고 했다.또, 꼭 피드백을 받고 학교 선생님들께 도움을 구하고 자신이 대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말할 때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달달 외운 것 같은 모습과 군인처럼 딱딱하게 대답하지 말고 이야기하듯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엽 학생은 후배들에게 빨리 자신의 진로를 찾고 원하는 대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당장 공부하라고 응원했다. 2021-04-21
- 1학기 중간고사 학습 전략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 첫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항목과 분량이 축소되면서 학업성취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내신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은 내신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중간고사를 치르는 고1 학생들은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어떻게 공부하면 중간고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주요 과목별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편집팀국어내신, 교과서 내용 숙지하고 외부지문 대비해야중학교 때와는 지문의 수준과 문제의 난이도가 확 달라지는 국어. 가장 점수를 올리기 힘들다는 국어 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때문에 고등부가 되면 국어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확 늘어난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고 내신을 준비할 수는 없을까?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내신은 담당선생님이 출제하는 문제이므로, 평소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꼼꼼한 필기와 수업내용 숙지는 기본이다.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면서 수업집중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지만 내신은 수업내용이 기본임을 명심하자. 혹시,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거나 필기 등 내용이 부족하다면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요청해 부족한 자료나 필기를 보충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여기에 교과서는 내신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재다. 내신을 준비한다고 하면서도 교과서는 보지 않고, 문제만 많이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교과서가 중심임을 명심하자. 교과서를 정독하고, 반복해서 회독하다보면 어느새 외울 정도가 된다.영어내신을 공부할 때는 지문 외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정작 국어내신 공부는 눈으로 훑어보는 정도가 많다. 국어 공부도 교과서를 외울 정도로 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5~6회 정도 회독하면 어느 정도 외워진다. 어휘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평소 쓰지 않는 생소한 어휘로 인해 어렵지 않는 내용도 난이도 있게 여겨지기 때문에, 교과서 지문의 생소한 단어나 어휘도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요즘에는 내신의 경향이 모의고사형 문제나 외부지문이 나오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에 생략된 원문을 읽어 본다던가 작가, 시대, 학풍 등을 고려해 관련 작품들에 대해서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관련 작품의 요약된 내용이라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교과서로 부족한 부분은 자습서를 보면서 교과서로 미처 챙기지 못했던 사소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내용이 숙지 되었다면 평가문제집과 기출 문제 등을 풀면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오답의 경우에는 다시 반복해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국어는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한다. 내신은 무엇보다 담담 선생님이 무엇을 강조하고, 중요시 여기는지가 중요하다. 출제자의 의도를 안다면 그만큼 시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지필고사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고1 첫 중간고사, 수학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고등수학은 중등수학에 비해 난이도와 학습량이 월등하다. 따라서, 중등에서 내신을 대비하던 습관이나 벼락치기로 고등수학을 공부해서는 중간고사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보다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물론, 학교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문제나 개념은 반드시 체크해 복습해 두고, 개념 정리와 오답관리를 통해 자기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교과서 외 프린트나 부교재가 있다면 이 부분도 신경 써서 학습해 두어야 한다.안양지역 고교들은 학교별로 문제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이들 중 신성고, 백영고, 부흥고 등은 수학시험이 어려운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문제 유형도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가 많다는 평가다.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신성고의 수학 내신문제가 평년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코로나가 이어지고 있어 중간고사 문제가 쉽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따라서 신성고 학생들은 작년 기출문제 수준에 맞추지 말고 재작년 기출이나 좀 더 난이도 있는 문제, 심화문제 등을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부흥고의 경우는 작년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학 문제가 약간 어려웠다는 평가다. 과학중점학교답게 수학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변별력을 위해 문제 난이도를 낮추지 않았다는 분석. 올해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중간고사는 작년 수준이거나 작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난이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평촌 페다고지수학학원 양경필 부원장은 “고1들은 자신의 학교가 어떤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수학 개념은 완벽히 숙지한 뒤,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본문제와 유형 문제를 정확히 풀도록 연습하고, 상위권은 심화 문제까지 다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고1 학생들이 첫 시험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다름 아닌 시간 안배 부분. 문제 하나를 붙잡고 있다가 쉬운 문제나 아는 문제는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한 채 시험시간이 끝나는 경우를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어려운 문제와 무작정 씨름하지 말고, 시험시간 50분 안에 주어진 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시간 안배 훈련을 충분히 해두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양경필 부원장은 “중학교 시험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에 당황하고, 시간 안배에도 실패해 첫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꽤 있다”며 “문제지를 받으면 쉬운 문제부터 빨리 풀어 놓고, 이후 건너뛴 어려운 문제를 푸는 식으로 시간 안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답안지를 밀려 마킹해 시험을 망치는 학생도 있다”며 “답안지 작성한 후에는 제대로 마킹을 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영어, 단순 암기 금물…어휘·독해·문법·영작 실력 갖춰야고등학교 영어 지필고사의 특징은 중학교에 비해서 시험 범위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시험 범위가 다르지만 보통 교과서 3~4개의 단원과 모의고사나 부교재, 외부지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방대한 양의 시험범위로 암기할 내용이 많아지고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단시간에 벼락치기식 공부법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가 없다. 평소에 꾸준하게 복습하고 중간고사 3~4주 전부터는 학습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간고사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지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학습해야 한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교사가 시험에 관련된 힌트를 주므로 메모해놓았다가 시험 전에 살펴보는 것이 좋다.영어 실력이 결여된 단순 암기는 금물. 어휘와 독해, 문법과 영작 실력까지 갖추어야 난이도 있는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들을 잘 풀려면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들을 글의 흐름과 중심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핵심 문법과 구문을 분석하며 암기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 글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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