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관광기구 총회 한국유치

ASTA 총회 2007년 제주에서 … 관광산업 파급효과 기대

지역내일 2005-02-18 (수정 2005-02-18 오후 12:23:55)
우리나라가 세계최대 관광기구인 미주여행업협회(ASTA) 2007년 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ASTA 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제주도가 아일랜드와 치열한 유치경합을 벌인 끝에 2007년 ASTA 해외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주로 미주지역의 여행업자를 중심으로 140개국 2만6000여개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STA는 PATA(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와 함께 세계 양대 관광업계기구로 꼽히고 있다. ASTA는 총회, 교역전, 세미나, 여행업계 네트워킹, 교육훈련, 조사연구, 관광뉴스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7년 3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각국의 여행업자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PATA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ASTA 해외총회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관광지이자 회의장으로 인정받게 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ASTA 해외총회는 미주 여행업자들에게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개최국의 관광지 곳곳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활동도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ASTA 해외총회 개최국은 이듬해 외래관광객이 15% 이상 증가하는 등 파급효과를 거둬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총회이후 미주지역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관광공사와 제주도는 지난 2000년부터 해외총회 유치를 위해 5년간 유치홍보활동에 열을 올려 왔다. 특히 문화부 및 국내관련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 ASTA측이 요구하는 항공료 및 호텔요율 등 까다로운 유치조건을 만족시키는 한편, 투표권을 지닌 기구 임원과 이사진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꾸준히 벌여 왔다.
한편 지난해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48개국 2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3차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열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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