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미국 유럽 등에서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등 현지 채용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인력잡기에 나섰다.
LG에 따르면 LG전자는 ‘해외우수인력 유치단’을 구성해 17일 1차로 북미 현지로 파견했다. 이 조직은 오는 25일까지 스탠포드 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등 13개 명문대를 순회하면서 LG전자의 신사업분야 연구개발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MBA 전공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오는3월과 9월 추가로 채용설명회와 현지면접 등을 실시하고, 일본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각 1회씩 해외 채용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노기호 사장과 여종기 CTO가 각각 3월 북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 해외인재 채용투어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본부장도 연중 해외출장 때마다 인재유치활동을 의무화한다.
LG필립스LCD의 경우 총 4회에 걸쳐 북미, 일본 등서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LG CNS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해외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글로벌 IT전문가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그룹은 국내서도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이외에 산학협력, 임직원 인재추천제 등 맞춤형 인재 확보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재 디지털 디스플레이, 차세대 휴대폰, 텔레매틱스, 디지털 오디오 등 첨단 분야에서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과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 맞춤형 고급 R&D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DM)사업본부의 경우 국내대학 및 자매결연 해외대학, LG전자 해외 현지법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LG트랙’으로 발전시켜 공동연구의 수준을 한층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미래승부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이달초 한양대에 ‘2차전지 맞춤형 전공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 화학공학을 비롯해 정보전자 소재사업에 필요한 전기전자공학 전공 우수인재 대상 산학장학생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두원공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LCD산업 맞춤 인력 확보에 나선데 이어, 지난 1월 부산대와 맞춤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공동으로 한양대 안산캠퍼스내에 부품 R&D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LG이노텍은 이와 함께 올해 전남대에 핵심 전자부품분야 주문형 석사제 개설을 통해 전문 R&D인력 양성에 나선다.
LG 관계자는“구본무 회장이 연초 신년사를 통해 사업과 전략에 맞는 인재를 경영진이 앞장서서 확보하고,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일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LG에 따르면 LG전자는 ‘해외우수인력 유치단’을 구성해 17일 1차로 북미 현지로 파견했다. 이 조직은 오는 25일까지 스탠포드 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등 13개 명문대를 순회하면서 LG전자의 신사업분야 연구개발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MBA 전공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오는3월과 9월 추가로 채용설명회와 현지면접 등을 실시하고, 일본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각 1회씩 해외 채용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노기호 사장과 여종기 CTO가 각각 3월 북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 해외인재 채용투어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본부장도 연중 해외출장 때마다 인재유치활동을 의무화한다.
LG필립스LCD의 경우 총 4회에 걸쳐 북미, 일본 등서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LG CNS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해외 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글로벌 IT전문가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그룹은 국내서도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이외에 산학협력, 임직원 인재추천제 등 맞춤형 인재 확보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재 디지털 디스플레이, 차세대 휴대폰, 텔레매틱스, 디지털 오디오 등 첨단 분야에서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과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 맞춤형 고급 R&D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DM)사업본부의 경우 국내대학 및 자매결연 해외대학, LG전자 해외 현지법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LG트랙’으로 발전시켜 공동연구의 수준을 한층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미래승부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이달초 한양대에 ‘2차전지 맞춤형 전공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올해 화학공학을 비롯해 정보전자 소재사업에 필요한 전기전자공학 전공 우수인재 대상 산학장학생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두원공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LCD산업 맞춤 인력 확보에 나선데 이어, 지난 1월 부산대와 맞춤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공동으로 한양대 안산캠퍼스내에 부품 R&D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LG이노텍은 이와 함께 올해 전남대에 핵심 전자부품분야 주문형 석사제 개설을 통해 전문 R&D인력 양성에 나선다.
LG 관계자는“구본무 회장이 연초 신년사를 통해 사업과 전략에 맞는 인재를 경영진이 앞장서서 확보하고,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일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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