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000P 돌파”
키움닷컴 이벤트 응모고객 27% 전망
“내주에는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고지를 점령한다.”
개인투자자 중 26.97%는 내주에 종합주가지수가 1000대를 돌파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닷컴증권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가 1000포인트 돌파일 알아맞히기’ 이벤트에 참가한 개인투자자들은 내주인 21일(4.29%) 22일(4.85%) 23일(4.93%) 24일(6.20%) 25일(6.70%)을 각각 1000포인트 돌파일로 지목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17일 현재 7998명이 참가했다.
이벤트 응모자 1168명(14.60%)은 3월 첫째주(2월28일부터 3월4일)에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고, 970명(12.13%)는 3월 둘째주(3월7일부터 11일)를 거사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맞추기와 동시에 실시된 코스닥 500 돌파일 맞추기 이벤트는 이미 코스닥 지수가 500대에 올라서면서 당첨자를 확정지었다. 지난 14일 코스닥 500 돌파일을 정확히 맞춘 응모자는 모두 76명으로 전체 응모자 1973명의 3.9%에 달했다는게 키움닷컴측의 설명이다. 키움닷컴측은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일을 맞춘(복수일 경우 해당일 종가 근사치를 맞춘 고객) 고객에게는 대형승용차 오피러스와 디지털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PB출신 첫 여성지점장
삼성증권 테헤란지점 이재경 지점장
증권업계에 PB(프라이빗 뱅킹)출신의 첫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삼성증권 Fn Honors 테헤란점 지점장에 승진임명된 이재경(사진) Fn Honors 청담점 차장. 이 차장의 중용은 증권업계, 특히 PB분야에서는 여성이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67년생으로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지점장은 하얏트호텔과 인텔 코리아를 거쳐 지난 95년부터 씨티은행에서 PB로 활동하면서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한 이 지점장은 PB교육과 마케팅 부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직접 영업을 뛰어왔다. 자산관리 분야를 중시하는 삼성증권에서는 이 지점장의 이론적 무장 뿐만 아니라 직접 영업전선에 뛰어들고자하는 적극성을 높이샀다는 후문이다.
이 지점장은 “업계에서는 드문 PB영업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고객에게 한층 더 친근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한화증권이 첫 여성 PB지점장을 배출하는 등 10여명의 여성 지점장이 활약하고 있다.
◆벤처로 번 돈 벤처 환원
동원증권·SNU프리시젼, 서울대 3억 기부
“벤처신화로 번 돈은 벤처기업으로 환원한다.”
지난달 1조2000여억원의 공모청약자금이 몰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대 벤처기업 SNU프리시젼과 이 회사의 코스닥등록을 주관했던 동원증권이 각각 1억원과 2억원씩 모두 3억원을 서울대학교 공학연구기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서울대 연구실벤처기업 1호로 꼽히는 SNU프리시젼은 대표인 박희제 교수가 지난달 당시 시가로 80여억원에 가까운 주식 10만주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NU프리시젼과 동원증권이 동시에 거액을 희사한 것은 “벤처를 살려야한다”는 대명제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 동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IPO부문 1위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량 벤처기업 덕분이었다”며 “대학과 벤처기업, 금융이 선순환되는 메커니즘에 일조를 하고자 연구기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원증권의 거액 희사 배경에는 평소 벤처기업 육성에 관심이 많은 김남구 사장의 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활성화되야 자본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다”며 “벤처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대학에 우수인재가 와서 마음껏 연구하고 벤처를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취지에서 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키움닷컴 이벤트 응모고객 27% 전망
“내주에는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고지를 점령한다.”
개인투자자 중 26.97%는 내주에 종합주가지수가 1000대를 돌파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닷컴증권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가 1000포인트 돌파일 알아맞히기’ 이벤트에 참가한 개인투자자들은 내주인 21일(4.29%) 22일(4.85%) 23일(4.93%) 24일(6.20%) 25일(6.70%)을 각각 1000포인트 돌파일로 지목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17일 현재 7998명이 참가했다.
이벤트 응모자 1168명(14.60%)은 3월 첫째주(2월28일부터 3월4일)에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고, 970명(12.13%)는 3월 둘째주(3월7일부터 11일)를 거사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맞추기와 동시에 실시된 코스닥 500 돌파일 맞추기 이벤트는 이미 코스닥 지수가 500대에 올라서면서 당첨자를 확정지었다. 지난 14일 코스닥 500 돌파일을 정확히 맞춘 응모자는 모두 76명으로 전체 응모자 1973명의 3.9%에 달했다는게 키움닷컴측의 설명이다. 키움닷컴측은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일을 맞춘(복수일 경우 해당일 종가 근사치를 맞춘 고객) 고객에게는 대형승용차 오피러스와 디지털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PB출신 첫 여성지점장
삼성증권 테헤란지점 이재경 지점장
증권업계에 PB(프라이빗 뱅킹)출신의 첫 여성지점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삼성증권 Fn Honors 테헤란점 지점장에 승진임명된 이재경(사진) Fn Honors 청담점 차장. 이 차장의 중용은 증권업계, 특히 PB분야에서는 여성이 제대로 실력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67년생으로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지점장은 하얏트호텔과 인텔 코리아를 거쳐 지난 95년부터 씨티은행에서 PB로 활동하면서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삼성증권에 입사한 이 지점장은 PB교육과 마케팅 부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직접 영업을 뛰어왔다. 자산관리 분야를 중시하는 삼성증권에서는 이 지점장의 이론적 무장 뿐만 아니라 직접 영업전선에 뛰어들고자하는 적극성을 높이샀다는 후문이다.
이 지점장은 “업계에서는 드문 PB영업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고객에게 한층 더 친근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한화증권이 첫 여성 PB지점장을 배출하는 등 10여명의 여성 지점장이 활약하고 있다.
◆벤처로 번 돈 벤처 환원
동원증권·SNU프리시젼, 서울대 3억 기부
“벤처신화로 번 돈은 벤처기업으로 환원한다.”
지난달 1조2000여억원의 공모청약자금이 몰려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대 벤처기업 SNU프리시젼과 이 회사의 코스닥등록을 주관했던 동원증권이 각각 1억원과 2억원씩 모두 3억원을 서울대학교 공학연구기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서울대 연구실벤처기업 1호로 꼽히는 SNU프리시젼은 대표인 박희제 교수가 지난달 당시 시가로 80여억원에 가까운 주식 10만주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NU프리시젼과 동원증권이 동시에 거액을 희사한 것은 “벤처를 살려야한다”는 대명제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 동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IPO부문 1위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량 벤처기업 덕분이었다”며 “대학과 벤처기업, 금융이 선순환되는 메커니즘에 일조를 하고자 연구기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원증권의 거액 희사 배경에는 평소 벤처기업 육성에 관심이 많은 김남구 사장의 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활성화되야 자본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다”며 “벤처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대학에 우수인재가 와서 마음껏 연구하고 벤처를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취지에서 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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