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한의학으로 키운다

지역내일 2008-08-13
성장이란 부피성장이 있고 길이성장이 있다. 키에서 중요한 것은 길이성장이며 근육과 뼈의 길이성장이 키로 나타난다. 근육과 뼈를 동의보감에서는 肝主筋 腎主骨 한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간의 기능이 근육을 주관하고 신의 기능이 뼈를 주관 한다는 것이며, 한의학에서 보면 간과 신의 기능이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본다.
간과 신은 유전적 요인으로 우리 몸의 성장에 관계 되어진다. 선천품부 부족이라 하여 태어나면서부터 허약하거나 발육 상태가 저하된 때에 그것을 보하여 발육 상태를 좋게 하는 치료를 해 왔다. 또한 우리 몸의 사춘기에 일어나는 변화 즉 여성의 가슴 발달과 월경은 신, 간 그리고 위장의 작용으로 되어진다. 남성의 신체변화는 주로 치모와 액모 그리고 생식기의 변화로 이 또한 신과 간의 작용이 주가 되어 진다. 그러므로 허증으로 오는 사춘기 지연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 간, 신을 보하여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한창 성장기에 있어 성장하면서 부실해 질 수 있는 근골에 간과 신을 보하여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성장에 있어 스트레스와 수면의 문제도 중요한데 이것 또한 간의 문제와 연관이 깊다.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 하는 장부는 주로 심과 간에서 담당한다. 짜증을 잘 내거나 화를 잘 내는 것은 간의 문제이다. 간이 울체 되어 혈을 잘 간직하지 못하면 이것이 불면과 연관 되거나 성장에 좋은 깊은 잠을 자는 것에 장애가 된다.
그럼 신과 간을 보해 주면서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는 약재가 무엇이 있을까?
숙지황, 구기자, 토사자, 오가피, 두충, 우슬, 복분자 등이 있다.
성장에 있어 또 하나 중요한 장기가 있으니 바로 비위장이다. 외부의 영양 물질이 들어와 내 몸의 뼈와 근육이 되어야 하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내몸화 시키는 비위의 기능이 좋아야 한다. 비위의 기운이 약하면 먹고자 하는 욕구가 없어지는데 이러한 것을 교정하고 비위의 기운을 올려 주어 식욕을 회복되게 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복통이나 설사 등의 질환을 먼저 치료 하여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게 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없도록 해 주어야한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인삼, 백출, 복령, 감초, 곽향, 진피 등이 있다.
이호일(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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