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날씬해지고 싶다”

Q & A로 알아본 지방흡입술의 모든 것

지역내일 2008-09-11
지방흡입부위 살 찌더라도 예전처럼 찌지는 않아
수면 · 국소 마취로 통증 및 출혈 걱정 덜어

굴곡 있고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리키는 S라인부터, 어깨 쇄골 가슴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말하는 M라인, 등에서 엉덩이 골까지 이어지는 U라인, 복부 아래에서 골반으로 연결되는 섹시한 V라인 등 아름다운 체형을 완성하기 위해 갖춰야하는 ‘라인’은 많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우선 보기 좋게 날씬한 몸부터 갖춰야 가능한 일.
다이어트며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살은 지방흡입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술에 대한 모든 것을 Q & A를 통해 알아보자.

Q1. 지방흡입술로 살을 뺄 수 있을까?
A -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운동과 식이요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하지만 갖은 노력을 다해도 소용이 없거나 사회생활에 지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지방흡입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이 많이 쌓인 부위에서 혈관이나 신경 림프관에는 최대한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하지방을 흡입하여 지방세포수를 영구적으로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현재까지의 시술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체중의 10% 이내로 지방흡입술을 시행한 경우 시술부위가 다시 살이 찌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상식.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은 “지방흡입부위에 지방세포가 남아있더라도 음식조절, 운동 등의 노력이 더해지면 수술 결과는 거의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음식조절에 실패해 시술 부위에 다시 살이 찌더라도 시술 전과 같이 찌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지방흡입술은 살을 빼는 시술이 아니라 몸매를 교정하는 체형 성형술에 더 가깝기 때문에 지방흡입술만으로 체중을 줄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Q2. 지방흡입술 과연 안전할까?
A - 지방흡입술은 각종 비만 관련 시술 중 가장 대표적인 외과적 수술이다. 예전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시행되는 지방흡입술은 거의 대부분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하기 때문에 마취와 관련된 위험성을 최대한 낮추고 있고, 보통 무혈 · 무통 시술을 채택하고 있어 환자의 시술 부담을 줄여준다.
서 원장은 “수면 국소마취가 잘 진행되면 시술시 또는 시술직후의 출혈이나 통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통증은 시술하는 의료진의 노하우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방흡입에 관한 풍부한 시술경험을 가진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Q3. 지방흡입은 무조건 많이 해야 장땡?
A- 앞서 설명했듯이 지방흡입술은 체형을 교정하는 성형술이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양을 흡입하는가 보다 ''어디에서 얼마큼'' 흡입하느냐가 중요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흡입량은 시술하는 환자 개인에 따라 흡입 가능량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체성분 검사를 통해 흡입 적정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시술 부위에 따라서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아랫배에 지방흡입술을 시술할 경우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는 지방흡입과 함께 늘어난 피부를 제거하고 복부근육을 팽팽하게 하는 복부 성형술도 필요하다.
이처럼 지방흡입술은 시술하는 환자의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시술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Q4. 시술 후 불편한 점은 없을까?
A - 요즘은 시술법이 많이 발달해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할 때나 직후 통증도 거의 없고 시술 직후에도 간단한 일상생활에도 큰 무리가 없으며 시술 2~3일 정도면 샤워도 가능하다. 시술전과 같은 일상생활은 시술 후 1주일부터 가능하고 3주 후부터는 왠만한 운동도 할 수 있다. 다만 통증 면에서 시술 다음날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1~2 주 정도는 시술부위를 누르면 아플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붕대나 맞춤압박복을 최소 2~3주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시술 후에는 주 2회 정도로 8회 정도의 시술후 관리는 받는 것이 보통. 서 원장은 “전체 회복기간 등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3개월 정도가 지나야 한다”며 “시술직후와 그 이후 기간 동안은 시술받은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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