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재능과 다중지능

지역내일 2008-09-11
아이들은 누구나 특정 분야에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지능은 아이마다 다르고, 누구나 약점인 부분 또한 있다. 매우 공평하게 말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이를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s)’이라 명명했다. 과거에 엄마들이 “우리 아이는 머리가 좋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IQ테스트 수치였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IQ테스트는 지능의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못 된다. 지능을 단순히 언어지능과 수학지능으로 나눠 평가하고, 그 결과를 아이가 가진 능력으로 일반화시킨 수치이기 때문이다. IQ 수치가 높은 아이부터 낮은 아이까지 일렬로 배치할 수 있지만 이것이 과연 아이들의 재능을 제대로 평가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과연 아이가 지닌 능력에 순위를 매길 수 있을까. ‘다중지능 이론’은 기존의 IQ테스트의 대안적 관점에서 출발했다.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언어 지능, 논리ㆍ수학적 지능, 공간 지능, 신체ㆍ운동 지능, 음악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기 이해 지능, 자연탐구 지능 등 8가지 지능 중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 그것은 꼭 학교 공부가 아니라 요리나 운동, 화초 키우기, 연기나 노래일 수도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본래 아이가 잘 해낼 수 있는 분야라면 ‘남들만큼’ 해도 ‘남들보다’ 훌륭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분야에서 거둔 자신감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남들이 선망하는, 혹은 돈을 잘 버는 직업보다 ‘아이가 본래 잘 할 수 있게 타고난 지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공이나 일’을 선택한다면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지닌 강점 지능은 모두 다르다.
사람은 모두 이 8가지 지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IQ가 높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영역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다. 각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영역의 지능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영역의 지능이 높은 것은 아니다. 가령 어떤 ‘음악 신동’이 있다면 그는 음악 외 다른 영역에서는 열등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언어 지능과 논리ㆍ수학적 지능은 영리함을 기준으로 여기고 그 밖의 다른 지능은 ‘재능’으로 여겨왔지만 다중이론의 주창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이를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모든 지능 영역은 똑같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약점인 지능 영역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타고난 문제일 뿐이며,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 영역이 강점인 사람보다야 덜하지만 적절한 격려와 학습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모든 지능을 계발할 만한 능력 또한 가지고 태어난다.

HB두뇌학습클리닉 원장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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