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 - ‘나를 찾아온 우리 동시 100편’

지역내일 2008-09-22
한국 동시문학 100주년 기념전

역삼동에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한국 동시문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시라 할 수 있는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잡지 ‘소년(少年)’에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동시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용희, 김종헌, 박두순 등 아동 문학가들이 추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 동시 100편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동시 터널 형태로 선보인다. 그리고 강소천, 박목월, 어효선, 윤석중, 이원수 등 대표적인 동시작가 10인의 주요 작품과 활동을 소개하는 연보 패널과 동시문학을 개괄적으로 보여주는 동시 설명 패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동시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선정된 100편의 동요, 동시가 수록된 86권의 도서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도서로는 강소천의 첫 동시집 ‘호박꽃 초롱’, 권태응의 첫 동요집 ‘감자 꽃’, 순수 동시의 대표적 시인으로 꼽히는 최계락의 첫 번째 동시집 ‘꽃씨’ 등이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벨크로가 부착된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재미있게 동시를 지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묵묵히 한 세기를 걸으며 발전해온 우리 동시의 소중함을 알고, 그 속에 담긴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문의 (02)3413-4800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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