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험생 건강관리

지역내일 2008-09-22 (수정 2008-09-23 오전 7:56:25)
키드키본방한의원 구본홍원장

체질별 한약으로 두뇌를 맑게…성적은 저절로
머리와 연결되는 심장 보하고 비장은 건강케 해 정신안정과 집중력 쑥쑥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이제 본격적인 시험철을 준비하기 위해 체력을 비축해 두어야 할 때다. 요즘은 국제중학교, 특목고등학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3수험생뿐 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수험생이란 이름으로 입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정신적 육체적 소모가 많다. 긴장감 속에서 매일매일 머리를 혹사하고 한창 신체적 성장을 위해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생활을 함으로써 건강을 해친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현명한 부모는 이럴 떄 가장 먼저 건강을 챙긴다. 막바지 공부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요즘 부모는 자식의 건강에 모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심장과 비장이 건강해야 공부 잘 해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에서는 수험생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조건을 만들어주는 처방을 한다. 강남 차 한방병원장 시절부터 성장과 수험생 클리닉을 집중 연구해온 역삼동 키드키 본방한의원 구본홍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두뇌와 연결되는 심장을 보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해줌으로서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를 맑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주는 처방을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은 시험에 대한 불안과 초초 등으로 두뇌에 부담을 주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 두통에 시달리며 입속이 자주 헐어 구내염이 생긴다. 또한 시력도 떨어지고 늘 졸리며 기운이 없다. 편도선도 자주 붓고 코피가 나오며 소화기가 약해져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건망증과 소심증이 나타난다.
구 대표원장은 “한방에서는 이런 원인을 심장과 비장의 두 경락 때문이라고 본다”며 “심장과 비장은 머리를 쓰는 사고능력을 주관하고 있는데 수험생들은 이 기능이 지나쳐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장과 비장이 허하고 손상을 받은 결과 때문이다. 이러한 수험생들을 위해 ‘백회혈’과 ‘용천혈’을 눌러주는 간단한 지압법과 함께 운동 등으로 수험생의 체력관리를 도와, 낙천적이고 건강하게 시험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철저한 진맥과 체질별 맞춤식 처방
구 대표원장은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철저한 맞춤식으로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돕는다”고 밝혔다.
먼저 철저한 진맥을 통해 수험생 각 개인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따라 한약을 처방한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체질별, 증상별로 다른 약재들을 가감해 사용한다.
이때 정신적 소비가 많은 수험생을 위해 정신, 신경, 강장(건강)에 가장 역점을 두고 이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학습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되는 약재들은 최고급으로 청결을 위해 현미식초와 천일염으로 씻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므로 턍약은 농약 중금속 등 화학물질 오염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구 대표원장은 “체질별로 수험생 개인에게 맞게 약을 짓기 때문에 효과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1개월 정도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지만 약 3개월 정도 먹는 것이 통상적이다.
가을임에도 30도가 오르내리는 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땀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땀이란 원래 체온조절을 위한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는 허약체질에서 오는 증상이므로 한약으로 몸을 보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끝까지 힘든 입시공부를 잘 견뎌내고 성적도 만족스럽게 올릴 수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냉방된 실내에서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하다보면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폐렴으로 발전이 된다.
구 대표원장은 “날씨가 덥다고 무조건 시원한 것을 찾기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영양섭취와 운동으로 땀을 흘려,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진리는 수험생도 예외는 아니다. 지나치게 공부에만 신경을 쓰고 건강을 등한시하면 목적한 바를 이룰 수가 없다. 한번쯤 수험생의 건강을 되짚어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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