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근쥬스

지역내일 2008-09-22
CNS내과 전문의 최인재원장

다음과 같은 경고문구가 생각난다. 당분간은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를 피하시오!
특히나, 흡연하시는 분들은 더더구나 말입니다. 최근에 알려진 사실은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에는 항산화작용이 없다는 사실이며, 흡연자에게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를 복용시킨 결과, 폐암이나 전립선암 발생율과 사망율이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종합 비타민제제에는 ‘베타카로텐’(as Beta-Carotene)이라는 이름으로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가 많이 통용되고 있다. 자연산 형태의 ‘베타카로텐’제제는, 자연산 이라거나 또는 녹조류 원료, 야자나무원료의 ‘베타카로텐’등으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는데 실제는 찾아보기 힘들며, 순수합성은 아니지만 식품을 화학적으로 분별 증류한 다음에 캅셀에 채워 넣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자연산 ‘베타카로텐’으로 소개되고 있다.
‘베타카로텐’이란?
모든 식물에서는 에너지 원천인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강열한 태양빛 속에서 살아 남기위하여 또는 해충의 피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식물은 많은 종류의 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을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 부른다. 이들은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과는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영양소로서 카로티노이드, 페놀(phenols), 알칼로이드(alkaloids), 등으로 나누어진다.
카로티노이드는 광합성에도 역할을 하며 레몬의 노란색에서 당근이나 토마토의 붉은 색에 이르기까지 야채와 과일 등의 천연의 색소 성분으로서,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텐’은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증진과 항산화 작용을 한다.‘베타카로텐’이 체내에 흡수, 대사되면 vit .A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베타카로텐’을 provitamin. A라고도 얘기한다.
당근, 녹색 잎· 노른자·등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텐’은 우리 몸에서 복합 지방질에 녹아 저장되는데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귤의 카로티노이드가 지방질에 축적되어 피부나 손톱이 노랗게 되는 것 이다.
비타민 제품에는 ‘베타카로텐’(as Beta-Carotene)이라는 이름으로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의 제품이 많이 있으며 이들은 암의 발생을 줄이지 못할 뿐 아니라,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식탁에 풍성한 과일·채소가 우리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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