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시작

지역내일 2011-01-03

시군구 단위로 민생·정책 간담회 진행

손학규, 천막숙소→당원 집·마을회관

민주당이 3일부터 2차 대여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당 지도부는 전국 시군구 단위의 소규모 정책간담회 '타운홀 미팅'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마무리된 1차 대여투쟁의 맥을 잇는 2차 투쟁으로 '더 낮게, 더 가까이, 희망대장정'을 모토로 내세웠다.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소규모 간담회로 규모는 축소하되,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민생중심 성격은 강화한다는 의미다.

지난 연말 부각시킨 '한나라당 예산 날치기' 문제점을 각 지역별 현안에 맞춰 구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중앙당의 지도부와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정책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첫 행사로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부천을 방문, 김만수 부천시장, 지역 시의원들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손 대표는 이날 저녁 지역 지하철역 앞에서 거리서명운동을 벌이며, 이후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예산날치기와 4대강예산으로 인해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일례로 수도권의 대표적 서민도시인 부천에서는 무상급식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지도부와 자치단체장들이 논의하고, 이후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는 이어 군산, 나주, 구미 등을 방문해 지역별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학규 대표는 1차 투쟁의 천막노숙생활을 '더 깊숙하게'라는 모토에 맞춰 변경, 당원들의 집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잠을 자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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