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색 강좌

배울수록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몰라요

지역내일 2016-08-18

늘 배우던 퀼트, 요리, 비즈공예 말고 새로운 건 없을까? 취미도 살리고 넘어서서 자격증까지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강좌가 많이 생겨났다. 이제 자녀들이 개학을 맞이하고 다시 자유의 몸이 된 주부들이여~~ 오롯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세상으로 들어가 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펫자수
“애완동물의 모습을 수놓으며 애정이 샘솟아”


‘펫자수’는 요사이 각광받고 있는 자수의 한 종류다. 이제는 반려 동물을 마치 자식처럼 대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세상이다. 나만의 소중한 반려동물들을 그 귀여운 모습 그대로 담아두고 싶은데 사진 말고 찾은 방법이 바로 수놓기다. 펫자수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희 강사는 휴가철이라고 버려지는 반려 동물이 늘어난다는 기사를 접하면 안타까워했다. 자수를 놓기 위해 반려동물을 계속 쳐다보고 있노라면 애정이 샘솟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며 ‘펫자수’의 매력을 말한다. ‘펫자수’를 하게 되면 지나가는 반려 동물들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하나의 생명으로 소중하게 다루기 되고 오랜 시간동안 작품으로 반려동물을 간직할 수 있어서 좋다. 

자수의 형태로 입체감 있는 기법으로 표현하는데 기본 자수 위에 리본자수나 비즈 등 다른 공예와 콜라보를 이뤄 만들어도 독특하고 예쁘다. ‘펫자수’는 지난 코엑스에서 열린 2016국제 핸드메이드 페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고 한다. 취미 반은 4작품, 강사 반은 10작품을 만들어 가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테크닉까지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자수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고 내 옆에 함께 살고 있는 반려 동물들을 새롭게 바라 볼 수 있어 인기가 점점 오르고 있다.


강좌  이마트 문화센터(목동점)(신도림점)/롯데마트 문화센터(구로점)
블로그 http://blog.naver.com/sumin7101
문의  010-3367-2553


유럽스타일 플라워
“꽃 본연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배워요”


‘유럽스타일 플라워’는 심플하면서 모던한 꽃 장식으로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디자인이라기보다는 심플하고 간결한 테크닉을 통해 꽃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간다. 목동에 위치한 ‘미스티 코티타’에서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럽 스타일 플라워’를 영국식과 프랑스식이라고 꼽는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봤을 때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은 심플한 디자인의 영국스타일이지만 요사이는 각각의 꽃과 소재가 가지고 있는 색감과 특징을 잘 살려 내츄럴하면서 기술까지 필요로 하는 테크닉 꽃장식인 프랑스식을 선호하고 있다. 프랑스 스타일은 그린 잎 소재와 들꽃을 사용해 수수한 듯 하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신비롭다. ‘유럽스타일 플라워’의 장점은 한 송이 꽃부터 다양한 꽃들까지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지만 장소에 따라 다른 변화와 이미지까지 만들 수 있고 공간 활용까지 할 수 있다. 가든 장미의 아름다움부터 이국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련된 꽃들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미스티 코티타’의 강좌는 1:1 개인 플라워 레슨부터 플로리스트 전문반, 출장레슨, 원데이 플라워 레슨까지 다양한 강좌가 이뤄지고 있다. 유럽 스타일 꽃들을 배우고자 유럽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배울 수 있고 단계별로 올라갈 경우 더 다양한 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영국식과 프랑스식의 두 가지 디자인과 ‘미스티 코티타’ 만의 이색적인 디자인을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서로 7길 8
블로그 http://mystikotita.co.kr
문의  02-2645-3405


보태니컬 아트
“식물을 그리며 힐링하는 즐거움”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세부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식물을 미학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또 수채화니 그 외의 다른 재료들과는 달리 색연필로 보태니컬 아트를 표현하는 것은 소재의 친숙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식물을 사랑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마음만 있다면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뜰리에 ‘라틀리에 드 미쉘’에서는 수강생의 연령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수업하는 동안 서로의 그림을 보며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로 늘 화기애애하다. 처음에는 식물들의 낯선 모습과 오랜만에 잡는 색연필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배워가면서 안정을 찾고 자신만의 보태니컬 아트를 즐긴다고 한다. 수업은 식물을 그리기위한 선 연습이나 식물 관찰 등의 기초적인 과정을 하고 해외 유명 보태니컬 아티스트들의 그림 모사를 통해 익히다가 주변의 식물부터 천천히 창작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1:1 진도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수강자의 터치 하나까지 코칭을 하고 있다. 

보태니컬 아트는 많은 시간 관찰을 해야 식물을 이해 할 수 있고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식물들을 지나치지 않게 되고 가까이 하게 돼 정서적으로 풍요로워 진다. 아울러 채색을 하는 혼자만의 몰입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위로받는 시간을 만든다.


위치 양천구 목동 SBS방송국 근처
블로그 http://www.artmichelle.net
홈페이지 http://artmichell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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