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사고력 기초로 과정중심의 수업 중요

박경숙 리포터 2016-09-08

인류의 역사에서 ‘바퀴’는 인간의 이동의 폭을 혁신적으로 넓힌 최대의 발명품이다. 아이들의 생각에 커다란 바퀴를 달아 줘 사고가 자유롭게 굴러가고 넓게 퍼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퀴달린그림책의 교육 목표다. 이곳에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나만의 책을 갖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미술과 글쓰기가 함께 하는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깊고 넓게 이끈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8년간 경험이 쌓인 체계적인 교육 노하우로 ‘단계별 나만의 책 만들기’ 교육을 하고 있다. 1단계는 스토리텔링과 마인드맵을 이용해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어휘력 향상과 다양한 미술표현을 배워나간다.
 2단계인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주관적 사고의 확장 단계에서는 일기와 여행기를 다루며 경험을 토대로 기억을 구체화하고 이야기 소재를 찾는 연습을 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그림의 밀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의문을 갖고 토론을 하며 객관적 사고를 확장하는 3단계에서는 역사, 지리, 과학 분야 등을 다룬다. 아이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를 잡고 자료수집 후에 자기주도적으로 수업분위기를 익혀 나간다.  
 4단계에서는 기획과 설득의 과정을 거치는 논리적 사고를 하며 에세이나 논문을 쓴다. 소설이나 포트폴리오까지 장르를 확장해서 표현능력을 기르며 미술심화와 더불어 논리적 글쓰기, 기획이 가능한 단계가 된다.
 1단계는 기본적으로 8개월에서 10개월이 걸리는 과정이다. 2단계부터 4단계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10개월 정도 걸려 자신만의 창작책을 완성한다.  
 
 

바퀴달린 그림책 본원에서 근무하며 ‘단계별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3단계와 4단계 연구·개발에 동참한 이지영 명일센터 원장은 “아이들이 ‘얼마나 배웠는가’보다 지식의 의미를 깨달아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기획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힘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미래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라고 말한다.
 바퀴달린 그림책 명일센터는 오랫동안 근무한 교사진이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며 지도하고 있다. 한국화, 디자인, 문예창작을 전공한 4년제 대학출신 그림교사와 글쓰기교사가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지영 원장이 전체적인 창의수업을 지휘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개성 있는 표현을 하는 6세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중학생까지 창의적인 발상을 하며 스스로 책의 소재를 기획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전준비 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강해 학교에서 수행과제 접근과 대응능력이 우수하고 수상도 많이 하지요”라며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퀴달린그림책 명일센터는 주1회 1시간30분간 수업을 하며 강동전역을 비롯해 하남까지 차량운행을 한다. 방학을 이용해 2~3회 열리는 특강수업도 다양하게 있다. 전시회를 보고 작가처럼 생각하고 그려보는 전시연계수업, 오토마타 특강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9월부터 열린 5세반 수업을 비롯해 방학을 이용해 해외에서 들어 온 학생을 위한 단기 책 만들기 수업도 있다. 월1회 열리는 만들기 수업에서는 입체와 조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계 건축물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린작가 초대전에 참가했고 아이들이 자기 그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엽서, 카드, 달력, 머그잔을 이용하는 활동도 시도 중이다.  
 다양한 아이들의 수업 장면은 개별 사진, 설명을 첨가해 SNS를 통해 학부모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 개별체험수업을 원하면 전화문의 후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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