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진학 할 중학교, 어떤 학교일까?


부천시 관내 중학교 학력 수준·내신 출제 경향 등 공개

백인숙 리포터 2016-10-06

요즘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중학교 배정과 관련된 내용이다. 우리 아이가 어느 중학교에 배정될 것인가는 물론 배정될 학교의 학력 수준은 높은 편인지, 내신 출제 경향은 어려운지 쉬운지 궁금하다. 이처럼 학교 배정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G1230 중·상동캠퍼스는 오는 10월 15일(토) 오전 11시 예비 중1 학교선택 관련 설명회를 마련했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 내용 중 전국중학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 비교
G1230 중·상동캠퍼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내용 중 부천시 관내 중학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내에는 총 33개의 중학교가 있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는 이들 학교의 학생 성적을 보통학력 이상(성취 50% 이상), 기초학력(20~50%), 기초학력미달(20% 미만)로 구분한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이 있고 이 내용을 모아 분석하면 각 학교별 학력 차이를 볼 수가 있다. 또한 부천뿐 아니라 타지역과의 비교로 부천지역의 학력은 어느 수준일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중학교 배정은 근거리 배정으로 고등학교 배정과 달리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택권이 없다. 때문에 일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은 소위 학군이 좋다고 알려진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G1230 중동캠퍼스 문동자 원장은 “학생의 성향에 따라 초등학교 때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많이 가는 중학교가 유리한 학생이 있는가하면, 학력 수준이 높은 학교에서 더 큰 학습능력을 발휘하는 학생도 있다”며 “학교의 학력 수준과 내신 출제 경향 등을 미리 알고 내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미리 대비한다면 중학교 입학 후 학교 적응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중2부터 문·이과 통합 과정 적용, 고2부터 진로에 맞춰 선택 과목 이수
예비 중1 학생들은 현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 공통 과목이 도입되는데 특히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모두 공부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는 진로에 맞춰 일반 선택 뿐 아니라 진로 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새 교육과정과 연동되는 대입 최종안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으로 현재 중2가 보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 공통과목인 국어·수학·영어·공통사회·공통과학·한국사는 필수 과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문 원장은 “고등 과정과 달리 중등과정은 달라지는 것이 많지 않다. 수학에서 복잡한 계산과정을 축소하거나 단순화 시켜 계산기를 쓸 수 있게 되고, 중3 도형 파트 중 ‘피타고라스의 정리’단원은 중2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또 중3 통계 단원이 강화 되는 정도”라며 “예비 중1 학생들의 경우 지금부터 내년에 확정 발표될 대입 제도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입의 흐름을 파악하고 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진행한다면 고입과 대입까지 큰 틀에서 성공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수·사·과 균형학습 중요, 자기주도학습으로 바른 공부 습관 형성
G1230의 예비 중1 수학은 서술형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단순히 진도를 앞서 나가는 수업이 아닌 단원별 심화 학습과 서술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직접 풀이를 써봄으로써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영어 과목은 특목고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중등 과정에서 꼭 필요한 문법을 강화했다. 국어는 논술과 국어 이론 수업을 병행한다. 대입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국어의 중요성이 커졌다. 책을 읽고 해석할 때 필요한 핵심 어휘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발표와 토론까지 중등 국어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을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 원장은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회와 과학도 중등부터 균형 있게 학습해야한다”며 “용어가 초등 시기보다 많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학 후 당황하지 않도록 관련 용어를 지금부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G1230 중·상동캠퍼스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실시, 수업 후 복습 시간을 갖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모두 습득하는 효과 뿐 아니라 초등 시기 훈련되지 않았던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을 만들어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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