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영어학원

아무리 공부해도 오르지 않는 영어 성적, 정도(定道)만이 답이다

이지혜 리포터 2016-10-15 (수정 2016-10-15 오후 12:52:35)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영어 성적 경쟁은 수능에서보다 내신에서 훨씬 더 치열하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어도 안심할 수 없고, 문법을 수십 번 반복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불안한 마음에 유명 학원의 내신대비 수업을 들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학생들은 저마다 밤잠을 아껴가며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왜 오르지 않는 것일까? ‘ICU영어학원’의 권재현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준에 맞게 선별된 지식을 가장 쉬운 설명으로
권 원장에게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재원생이 늘어나는 동안 단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이유를 물으니 자체 제작 교재와 커리큘럼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렸다는 설명이 돌아온다. 그 말은 이제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갖추어졌다는 얘기다. 물론 수년간 재원생들을 통해 끊임없이 검증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냈던 커리큘럼이다.
권 원장은 영어의 기본을 다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기본이 탄탄하게 잡혀 있으면 내신, 수능, 공인시험 등 어떤 종류의 시험도 준비 기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문법을 위한 문법, 어법을 위한 어법은 해당 시험의 종류에 따른 스킬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법이든, 구문이든, 독해든 수준에 맞게 선별한 필수적인 지식을 가장 쉬운 설명으로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그 뒤의 단계는 습득된 지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는 일. 아주 사소한 배움도 언어라는 큰 틀 안에서 종합적인 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네트워크의 적용단계. 지식이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어휘, 문장, 독해, 리스닝, 스피킹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과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훈련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반복 적용을 통한 체득 단계이다. 권 원장은 “단계별 발전으로 이 과정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부분별 통합적인 사고를 모으고 모아야만 비로소 영어를 언어로써 습득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IC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예비 고1 커리큘럼
권 원장의 자체개발 커리큘럼은 예비 고1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중3 기말고사 직후 시작되는 예비 고1 커리큘럼은 KIS라는 자체 제작 교재로 진행된다. KIS는 ‘Kwon’s Intermediate Syntax’의 줄임말로 문법과 어법에 기반을 둔 이론과 다양한 문장들을 활용한 ‘구문 독해’, 종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어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매년 업데이트 된다.
강의 초반은 기본 문법을 기반으로 한 지식의 구심점을 확립하는데 집중한다. 고등 내신 전반을 위한 챕터별 어법이 정리되는 단계이다. 어느 정도 지식의 축적이 이루어지면 지식의 묶음(cluster)을 만들기 시작한다. 챕터별 기본 문법을 바탕으로 실제 문장에서의 쓰임 및 활용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묶음 만들기 단계를 지나면 네트워크 확립단계로 진행된다. 그때까지 배운 내용과 앞으로 배울 내용이 각 챕터의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일정한 수준 이상이 되면 장문 독해와 MP3파일을 활용하며 KIS의 KIS 챕터별 내용을 실제 고난도 실용문에서 학습하게 된다. 


매시간 실시되는 누적 백지 시험
설명을 듣다보면 학생들이 지난 시간에 배운 지식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 원장의 답은 명쾌하다. “재원생이라면 누구나 등원하자마자 챕터별 누적 백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조금씩 쉬운 내용부터 누적 테스트로 보는 것이므로 학생들은 힘들지 않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 누적된 기본적인 지식들은 자연스럽게 사고의 확장을 유도합니다.” 단어 또한 순간 암기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무작위 누적 단어 시험으로 실시한다.
예비 고1 과정 커리큘럼 속에는 고등 영어학습에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지식이 총망라되어 있다. 누적 테스트를 통해 탄탄히 다져진 기본 지식은 내신, 수능, 공인시험 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내공을 길러준다.
문의 02-205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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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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