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벨트 칼럼]

성취목표성향

지역내일 2016-10-19

성취목표성향이란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데 있어서 내적으로 어떤 동기가 유발되는가에 관한 성향을 말한다. 학술적으로 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접근, 수행회피의  4가지로 정리된다. 쉽게 표현하면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노력의 형태가 나타나는데 스스로 더 잘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유형(숙달접근), 자신이 실패하는 것이 싫기 때문에 노력하는 유형(숙달회피),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서 노력하는 유형(수행접근), 다른 사람에게 나쁜 평가를 받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는 유형(수행회피), 이렇게 분류되며 이것을 내적 동기라 한다.


성취목표 성향은 6세~11세 사이에 형성된다. 즉 6세~11세 사이의 성장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을 더 의식하는 사람, 남을 더 의식하는 사람, 성공을 더 의식하는 사람, 실패를 더 의식하는 사람의 유형으로 구분되어 지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이들이 수행한 결과에 대하여 지도자와 부모의 평가와 피드백이 앞으로 살아갈 아이의 성향을 만드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으나 ‘지나친 칭찬은 자신감을 상실 시킨다’는 대립되는 구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칭찬은 동기를 부여하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하나 남을 의식하게 하는 기능도 다분하다. 자신의 성취감(만족감)보다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자신의 실력에 대하여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의 칭찬은 오히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부추겨 결국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칭찬과 사랑을 너무나 분에 넘치게 자녀에게 준다. 막연할 지라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자녀는 자신의 상태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다. 반대로 부모의 기대가 너무 커서 자녀가 기대에 못 미칠 때 비난과 힐책으로 자녀를 채찍질 하는 경우도 비슷한 문제를 야기 시킨다.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슬러 자녀에게 적당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만들어 줘야 한다. 적당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전’이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늘 말하지만 아이가 싫어하는 것은 못시킨다는 부모에게 도전이라는 교육이 있을 리 없고, 결국 남을 의식해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쉽다.
지금이라도 당신과 당신의 자녀는 어떤 성향인지 분석해 방향 설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해 본다.


강윤석총재

블랙벨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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