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 수용성교육

지역내일 2016-11-24

교육의 결과는 피교육자의 수용성과 본질적인 연관이 있다. 즉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였을 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수용성의 부족에 관한 문제는 지성의 틀, 마음의 틀, 몸의 틀, 자기관리의 틀, 그리고 인간관계의 틀의 왜곡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 5가지의 틀을 회복시킬 수 있는 현실적 교육커리큘럼이 제시되어야 한다.

전인격적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수용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참과 거짓을 구별시킬 수 있게 하는 지력, 지식을 내면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심력, 진리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하는 체력,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바르게 분포시킬 수 있게 해주는 자기관리능력,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남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관계능력을 익힐 수 있는 5차원전면교육 커리큘럼을 정립하였다. 현재까지 본 교육커리큘럼에 의한 수용성교육은 각 시도 교육청 단위로 실시하는 교원직무연수로 개설되어 약 14,000여명의 교사가 훈련을 받았으며, 연구학교가 개설되고 실행되어 탁월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미래학교모델인 디아글로벌학교가 설립되어 수용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문의 9단계법을 통해서 입수된 정보를 고도화함으로 창조적지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고도의 언어인 수학을 활용하여, 생각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상상력을 증진시켜서 궁극적으로 융합적 의식을 기르게 하였다. 미래는 글로벌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런 시대에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중언어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를 위해 사고구조와 발성구조를 변환하여 다중언어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전면적인성의 확보 및 바른 세계관의 정립을 위한 교육이 실시되어 좋은 열매를 보이고 있다.

이제 인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00세까지 생존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육이 그 교육을 받고 있는 당시에만 필요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되며, 평생을 관통하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전적 교육이 되어야 한다. 통전적 교육을 위해서는 평생을 통해 필요로 하는 창조적지성, 바른 세계관, 전면적 인성, 융합적 의식, 글로벌 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수용성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국가들 간의 상호의존성이 더욱 증대되고, 세계가 단일사회체계로 변모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길러져야 한다. 그러므로 수용성 교육을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을 추구하고 다양성, 인성, 창의성을 가진 미래형 인재로 교육해야만 한다.

미래에 필연적으로 닥칠 통일 사회에서 우리가 당면할 다양한 문제들 중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이슈가 사회통합의 문제이다. 미래 통일사회의 실질적 구성원이 될 남한 청소년들에 대한 수용성교육이 기반이 된 통일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통일의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750만 해외 동포들을 위한 ‘한민족교육공동체’의 구축도 시급한 과제이다.

이제부터라도 한국 국민이 자신의 달란트를 최대로 발휘하도록 전인격성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수용성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타민족도 섬길 수 있는 인적자원을 길러내야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평화를 근간으로 고도의 기술 사회에서, 창의적으로 인류의 행복을 지향하는 역사의 바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원동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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