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2017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과 학습방향

지역내일 2016-11-24

1. 출제경향 및 특징
올해 수능은 6, 9월 모의평가와 같은 형식과 유형으로 출제 되었으며,매년 수능에서와 같이 EBS 교재와는 73.3%(33문항)가 연계되었다. 듣기 및 말하기 영역에서는 15문항이, 읽기와 쓰기 문항의 경우에는 18문항이 EBS 교재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독해 부분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은 간접연계로 출제되었으며 8문항만이 직접연계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낮았을 것이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 고난도 빈칸 추론 유형 4개 문항 중 2개 문항이 EBS와 연계되어 출제된 것과는 달리, 올해 수능에서는 1개 문항만 연계되어 출제되었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은 빈칸 추론(32번, 33번)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대의파악문제도 작년 수능보다는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2. 작년 수능과의 난이도 비교
간접연계를 적용하는 첫 시험이었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계 체감도는 낮았으며, 대의파악 일부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장문독해의 빈칸추론 문항도 2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정답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어서 변별력이 다소 높아진 시험이었다.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는 난이도가 비슷하나 현재 예상등급 컷을 기준으로 중상위권 등급 점수가 작년보다 낮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고난도 문항이외에도 풀기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

3. 영어절대평가와 앞으로의 영어학습 방향
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변별력이 갖추어진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전의 쉬운 수능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접연계가 출제되고 빈칸문항도 직접연계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영어절대평가에서 1등급 예상은 2016 수능기준 4.62% 약 2만6000명 → 9.02% 약 5만명, 2015 수능기준 4.48% 약 2만6000명 → 15.6% 약 9만명으로 기존에 비해 더 늘어나는 것은 확실하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이 약 8만명 정도이므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줄었지만 1등급은 확보해야 하고, 수시에서는 여전히 서울소재 주요대학이 영어를 수시 최저등급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 등급을 맞추는 전략과목으로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급하게 쉬운 예측을 하기 보다는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단어와 구문, 문제풀이를 통해 아는 것들을 확장시키고 적용해 나가면서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이다.


강민수 원장
강민수영어입시학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