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올해의 ‘불수능’을 보며 느끼는 점

지역내일 2016-11-24

History repeats itself! 지난 설명회의 주제였다. 현재 국가적인 혼란 상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 분야든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개인이나 국가는 실패를 반복해 왔다. 입시 분야에서도 조금만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분석한다면, 효과적인 입시 전략 구상이 가능하다. 단기간의 데이터에만 매달려서는 통찰력을 얻기 어렵다.

최근의 시험 문제만 보면서, 물수능이라고 긴장을 풀고 있었던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일이 잊을 만하면 반복되어 왔다. 입시의 불확실성은 직접 겪어 보기 전에는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학부모님들은 주변의 한두 가지 사례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한두 가지 사례가 본인의 자녀와 맞지 않는 경우, 입시 전략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그러면 반복되는 입시의 역사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믿을 것은 실력뿐이다. 입시 변화에 따라 준비해야 할 요소의 중요성은 변화되어 왔지만, 치열한 경쟁은 여전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길 원하는 대학들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다.

5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 보면, 2011년에 영어영역의 1등급 컷이 90점이었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영역 1등급 컷을 93점 정도에서 예상하고 있고 90점이 넘는 인원은 8%정도로 예상하고 있다.(출처: 김영일 교육컨설팅 수능 가채점 분석 자료) n수생이 포함된 수능에서 상위 8%에 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절대평가니까 어떻게 90점만 넘으면 되겠지 하고 안이하게 공부하여, 실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본원에서는 고1 모의고사에서나 통하는 꼼수를 가르치지 않고, 어떠한 입시제도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기본부터 심화까지 꼼꼼하고 철저한 실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학년별 학습 전략을 점검해 보자.

예비 중1: 예비 중1의 경우도, 고입만 고려하기 보다는 대입까지 멀리 보면서, 기본부터 꼼꼼하게 다져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시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내 자녀의 위치가 과목별, 영역별로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에 따른 맞춤 전략을 구사하며 관리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중1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임철순 원장의 직강을 필두로 독서이력관리, 국제공인 영어인증시험 점수 취득, 개별화된 어휘 관리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12월 1일에 시작되는 예비 중1 프로그램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예비 중2: 1학년 학생부를 점검하고, 특목고의 다양한 유형과 비교하여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본격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영어와 수학 공부에 있어서 내신 준비를 뛰어넘어 철저한 실력 배양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

예비 중3: 특목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3학년 내신 관리에 우선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내신은 대입 뿐 아니라 고입에서도 기본이 된다. 특히 외고 입시에서는, 영어에서 2학년 입시와 다른 형식(상대평가)이 적용되고 난이도도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재고/과학고 준비생의 경우, 수학/과학에 지나치게 우선순위를 두다가 영어학습의 약화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예비 고1: 현재의 입시는 고3 때 한 번에 뒤집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낮은 학년에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예비고1 시기를 예비고3처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후에는 내신 시험, 각종 교내 행사/대회, 동아리 활동, 수학여행, 봉사활동 등의 숨 가쁜 학사 일정이 진행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입학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수시를 우선적으로 준비하되, 정시를 위한 수능준비가 수시 전략의 기본임을 알고 긴 호흡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준비에만 몰두하다가 실패할 경우,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비 고2: 학생부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다. 학생부 관리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시기이다. 한편, 학업량이 증가하고, 고등학교 생활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1학년 학생부를 분석하여 방향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며, 입시 전략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

예비 고3: 절대 평가 첫해인 예비고3들은 90점을 넘기는 것이 간단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휘/구문/독해의 기본을 다지고, EBS 교재를 빠른 시간에 정리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 수시에 반영되는 마지막 학기인 3학년 1학기 내신에서 난이도 급상승과 치열한 경쟁이 있음을 알고 대비하여야 한다.


임철순영어학원
임철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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