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책

신비한 동물사전

어른들을 위한 마법의 시대

이선이 리포터 2016-12-01

조앤 K. 롤링의 상상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지 2주가 지났지만 신비한 동물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시리즈보다 훨씬 앞선 1926년 뉴욕을 배경으로 어른들이 펼치는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지만 영국보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컴퓨터그래픽이 더 좋아져서인지 시대를 초월해 훨씬 더 현대적인 느낌을 받았다.



‘검은 존재’가 순식간에 뉴욕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 마법의회인 ‘MACUSA’는 범인을 쫓는다. 혼돈에 빠진 뉴욕에 마침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을 찾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다. 여행을 하며 멸종 위기에 있는 여러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해 마법의 공간인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살피는 것이 그의 일이다.

우연히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하고 설상가상으로 뉴트의 가방과 노마지(마법을 쓰지 않는 보통 사람) 제이콥(댄 포글러)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진다.  ‘검은 존재’의 횡포를 막으려는 마법의회와 탈출한 동물들을 찾으려는 뉴트는 마법 대결을 펼치고 우연히 사건에 엮이게 된 인간 제이콥은 뉴트를 돕기 위해 따라 나선다.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깜찍하면서도 신비스런 동물들이다. 특히 가방에서 제일 먼저 탈출한 ‘니플러’가 보여주는 익살과 재치는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영화에 웃음을 선사한다. 신비한 동물들을 애정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뉴트 역할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도 신비함을 더한다.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이미 마법사의 포스가 전달된다. 뉴트와 티나(캐서린 워터스턴) 마법사 커플이 진지하고 신중한데 반해 재치 있고 순수한 제이콥과 섹시하고 귀여운 퀴니(앨리슨 수돌) 커플이 보여주는 로맨스는 알콩달콩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