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_평촌 에스원 사회탐구 전문학원]

사탐 1등급 전략으로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완성한다

김경미 리포터 2016-12-14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절대평가제도가 도입되면, 대학입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사실이 하나 있다. 국, 영, 수 3영역 모두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학생 중 탐구영역까지 1등급인 학생은 약 10%수준이라는 사실이다. 실력이 유사한 상위권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아니라 탐구과목의 성적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사회탐구 학습법은 무엇일까? 평촌 사회탐구전문학원, 에스원 김선중 부원장에게 그 해답을 들어봤다.



바로잡아야 할 사탐에 대한 오해 두 가지
사회탐구과목에 대해서는 잘못된 오해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탐구점수는 1등급 컷이 높으니 문제가 쉬울 거야. 나중에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해’라는 잘못된 판단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탐을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문제가 어려워도 고득점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국영수 중심으로만 공부한 상위권 중에는 고3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사회탐구 때문에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김 부원장은 “사회탐구는 1년간 차근히 준비하면서 충분한 복습과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늦어도 예비고3 겨울방학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오해는 ‘개념 책이 얇으면 쉽게 끝낼 수 있을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다. 일반사회 영역의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그리고 철학 영역의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는 확실히 ‘역사’나 ‘지리’보다 책이 얇다. 그러나 일반사회와 철학 영역은 응용범위가 넓고 분석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개념보다 문제풀이에 좀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반면에 지리와 역사는 공부해야 할 량은 많지만 팩트를 물어보는 문제유형이 많아 문제풀이보다 개념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 원장은 “역사나 지리에서 개념 70~80%, 문제풀이 20~30%의 노력이 필요하다면, 일반사회와 철학 영역에서는 개념 30~40%, 응용문제풀이 60~70%정도로 봐야 한다”며 “수능에서 100%를 가져가지 않고 끝낼 수 있는 사탐은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과목별 차이점이 존재하므로 당연히 학생 성향에 따른 유리한 또는 불리한 과목도 있을 수 있다. 김 부원장은 “과목선택은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라고 조언하며, “학생의 성향과 학교의 교과과정 등을 고려해 내신관리와 복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고, 과목 간 유사성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사탐 1등급 전략, 개념정리와 기출문제 풀이
사탐의 출제경향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 가운데도 변함없는 진리가 하나 있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한 문제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만점을 받느냐 아니면 하나를 틀려 불안한 2등급이 되느냐가 한 문제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능 사탐 만점을 위한 공부법은 무엇일까? 김 부원장은 “개념정리를 최소 2회 이상 반복한 후 기출문제 중심의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념정리란 정확한 용어의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고 어떤 문제유형이 출제되는지를 파악하는 수준의 ‘정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 후에는 최근 5개년 기출문제(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문제) 약 300개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변형 또는 응용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나 거꾸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수능기출문제를 풀고 그 문제의 개념을 공부하는 식이다. 김 부원장은 “틀린 문제를 따라 왔다갔다 하다보면 응용 및 변형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기 어렵고, 본인 스스로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방향감을 상실해 의기소침해 질 수 있다”며 “오류와 실수를 반복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개념을 정독하는 과정을 최소 두 번 정도 진행하고 문제풀이로 견고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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