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학력시대’에서 ‘역량시대’로

- 내 아이에 맞는 ‘입시 성공법’

지역내일 2017-02-10

성적중심 입시 제도에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다. 변화에 맞춰 입시성공에 필요한 조건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바로 엄마의 전략과 아빠의 관심, 그리고 조부모의 인성교육으로 말이다.

우선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떤 입시제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적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교육의 입지를 확고히 하자는 교육부의 취지에 따라 성적 중심의 대입 전형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

현재의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자. 내 아이에게 알맞은 방향이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 대개의 학부모는 자녀의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의 개인 성향을 무시한 채 학습을 강요하면 자녀의 의욕 상실과 함께 실행력 저하, 부모와의 마찰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반대로 내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그 역시 성취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자녀를 분석해야 하며 그 분석을 통해 내 아이만의 전략과 방향을 세우고, 자녀의 성향과 기질에 맞춰 학습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빠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성장기 자녀와의 긴밀한 소통은 필수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긴밀히 이야기하면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강점을 키워주는 ‘관심’은 내 아이에게 인성발달에 크게 작용한다.

앞으로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대입 선발 기준으로 삼는 대입 전형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교육부에서도 교과의 특성에 따라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는 ‘학생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엄마와 아빠가 진정성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진정성을 가진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입시라는 인생 최대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힘을 바탕으로 내 아이는 입시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박인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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