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 대전시노인복지관에 틀니세척기 설치

냄새 삭~ 세균 삭~ , “틀니 닦으니까 살 것 같아”
오존수로 안전하게 99.9% 세균 박멸, 국내외 최초 특허 동시·다수 틀니 세척기

지역내일 2017-03-16

“틀니 낀 지 20년도 더 됐어. 그냥 끼고 살았지. 트리오로 닦으라던데 그걸로 닦고 어째 입에 넣어. 이런 게 있는 줄 몰랐지.”
지난 9일,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 1층 로비에 틀니세척기 ‘DENCLEAN’(덴클린)이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여러 개의 틀니를 동시에 세척할 수 있는 덴틀린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서도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틀니 사용자 400만 명 중 4분의 3이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실태에 적절한 대안이 없었다.(대한구강보건협회, 2015 발표)



틀니 속 세균, 방치하면 심‧폐 질환 발병원인 되기도
틀니의 세정 과정은 단순히 이를 닦지 않는 것과 크게 다르다. 틀니의 주요 성분인 레진은 치약이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면 마모가 일어나며 표면이 긁혀 틈새가 생긴다. 이 틈새는 세균 번식과 구취의 원인이 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틀니 사용자가 물로만 세척하거나 소금물에 담가 놓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이나 의료 기관의 노인들은 그마저도 하지 못한 채 착용하고 있다.
대전시립노인복지관에 틀니세척기를 기증한 (주)하예 김영수 대표는 “30여 년간 기공사로 근무하며 잘못된 틀니 세척 관리가 실버세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봐왔다”며 “그러나 사용자마다 별도로 관리시간과 약품이 필요해 만만치 않은 관리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틀니 사용자들을 위해 다수의 노인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틀니세척기를 보급하면 사용자의 틀니관리를 손쉽게 도울 수 있다는 기대로 복지관과 협약식을 결심했다.
잘못된 관리로 장시간 사용한 틀니는 아무래도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건강상으로도 위험하다.
김 대표는 “오염된 틀니는 구내염은 물론 뇌와 심장, 폐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된다는 언론 보도에도 쉽게 자녀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해 달라는 소리로 들릴까 말을 못 꺼내겠다는 거다. 슬픈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복지관에서 무료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틀니세척기는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 작동이 간편하며, 한 번에 여러 개의 틀니를 세척할 수 있어 사용자가 많아도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양치 시간보다 짧은 2분 30초만 기다리면 개운하게 살균된 제2의 치아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제품 NO, 오존수로 안전하고 확실하게 99.9% 살균
여러 개의 틀니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덴클린의 핵심 원리는 오존수를 이용한 세척 기능이다. 오존수는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 기체상태의 오존과 물이 혼합돼 만들어진 것으로 살균력, 정화력이 뛰어나다. 사용한 후에는 산소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친환경 소독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살균 탈취성이 강하고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식당이나 급식소, 식품 공장 등에서 애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어린이 놀이터나 축사 시설을 오존수를 사용해 소독하고 있다.
“오존수는 10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물과 공기로 환원되죠. 그 과정에서 산화되면서 세균을 박멸합니다. 가장 강하다는 균인 비브리오도 30초에서 40초 이내 사멸됩니다.”
(주)하예의 덴클린은 강력한 살균력과 함께 안정성에 대한 우수함을 인정받아 2016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제4회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에서 친환경과학 부문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화학 성분이 없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대전시립노인복지관 유한봉 관장은 “주식회사 하예는 나눔·섬김·동행의 가치를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100세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복지관과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사회적 효행 운동 실천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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