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볼만한 영화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영화관 산책

이선이 리포터 2017-04-29

4월말 주말부터 5월초까지 징검다리 휴일까지 포함하면 열흘 가까이 휴일이 이어진다. 여행이나 근교 나들이도 좋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가까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아 좋은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여유 있는 휴일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극장가에는 어린이들이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나 감동적인 가족영화들이 개봉된다. 주요 작품들을 모아봤다.

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슈렉>, <마다가스카>의 제작진이 참여한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3일에 개봉한다. <보스 베이비>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인 ‘보스 베이비’가 일곱 살인 형 팀과 함께 라이벌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합심해서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중후한 목소리의 활기찬 캐릭터 보스 베이비가 보여주는 반전 유머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웃게 만들 것이다. 특히 변화무쌍한 보스 베이비의 표정 변화와 속도감 있는 연출, 그리고 웃고 즐기는 와중에 가슴 찡하게 다가오는 메시지까지 한 마디로 흥겨운 코믹 어드벤처에 살짝 감동을 더했다.
5월 3일 개봉, 상영시간 97분
장르-애니메이션/코미디, 전체 관람가


스머프: 비밀의 숲
어른들에게도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머프를 4월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만화잡지에 처음 등장한 이후 1981년 미국 NBC에서 TV 만화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추억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머프: 비밀의 숲>은 스머프 마을이 배경이 아니라 ·비밀의 숲을 무대로 스머프 꾸러기 4인방(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이다. 숲 속에서 우연히 정체 모를 녀석을 발견한 스머프들은 그의 정체가 궁금해 파파 스머프를 속이고 금지된 비밀의 숲으로 들어간다. 처음 보는 생물들로 가득한 신비의 공간이면서 위험으로 가득 찬 비밀의 숲에서 스머프들은 마법사 가가멜 일당에게 쫓기게 된다. 2D에서 3D로 완벽히 업그레이드돼 한층 더 실감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 28일 개봉, 상영시간 89분
장르-애니메이션/가족, 전체 관람가


연인과 함께·부부와 함께 로맨스 드라마


클로저(Closer)
“Hello, Stranger!”로 시작하는 영화 <클로저>는 2005년에 개봉했던 영화로 지난 4월 20일 재개봉했다.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 방식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로 평가받고 있다. 가끔은 익숙한 내 곁의 사람보다 낯선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진 않는지, 누구나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반면 조금씩은 가면을 쓰고 있진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다. 배우들의 열연,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 그리고 명품 OST가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클로저>는 10년을 훌쩍 뛰어넘어 다시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세련된 영화로 다가온다.
4월 20일 재개봉, 상영시간 103분
장르-드라마/멜로, 청소년 관람불가


나의 사랑, 그리스
지난주 개봉한 영화 <나의 사랑, 그리스>(원제: Worlds Apart)는 그리스 경제위기와 유럽의 난민 사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다.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한다면 그 기대와는 좀 거리가 멀다. 20대 커플의 용기 있는 러브스토리 ‘부메랑’, 40대 커플의 현실적인 러브스토리 ‘로세프트 50mg’, 60대 커플이 현실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기회를 꿈꾸는 잔잔한 러브스토리 ‘세컨드 찬스’, 세대를 달리하는 세 커플의 로맨스 속에는 현실적인 아픔과 위로가 담겨 있다.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위트 있는 대사와 설정은 묵직하게 흘러갈 수 있는 영화에 웃음을 더한다. 영화의 시작 부분에 전하는 “우리는 각자 다른 얼굴이지만 사랑에 빠질 때만은 같은 모습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영화가 끝날 때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4월 20일 개봉, 상영시간 114분
장르-드라마/로맨스, 15세 관람가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미디·감동 드라마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안재홍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인 기억력을 갖고 있는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가 괴소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만한 한국영화가 부족한 이번 연휴에 이 영화는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볼거리,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한 유쾌한 과학수사, 이선균과 안재홍의 만남이 빚어내는 시너지 등으로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월 26일 개봉, 상영시간 114분
장르-코미디/모험/액션, 12세 관람가


언노운 걸
삶을 변화시키는 거장 다르덴 형제가 연출한 영화 <언노운 걸>은 ‘인간애란 무엇인가’에 대해 천천히, 잔잔하게, 그러면서도 집요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의사 제니는 진료 마감시간이 1시간이나 지나서 병원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다음 날 병원 문을 두드렸던 신원을 알 수 없는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죄책감을 느낀 제니는 소녀의 행적을 찾아 나선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니는 의사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고단하기만한 빈민가의 병원을 계속 맡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이익에 반(反)한다는 이유로 타인의 아픔과 불행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현실과 닮아 있어 날카롭게 가슴을 찌른다. 이에 비해 제니가 보여주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휴머니티가 섬세하게 묻어난다. 의사가 되기를 지망하는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꼭 봤으면 하는 추천영화다.
5월 3일 개봉, 상영시간 106분
장르-휴먼드라마, 12세 관람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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