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 고민되는 하지정맥류 치료법 알아보기

지역내일 2017-06-09 (수정 2017-06-09 오전 2:11:00)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으로 나눌 수 있다. 동맥은 심장 박동으로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다시 정맥을 통해 노폐물이 섞인 혈액을 근육의 펌프 운동으로 심장으로 피를 되돌려 보낸다. 동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없지만 정맥에는 판막이 있다, 또 동맥에 비해 혈관 벽이 약하고 가늘다. 정맥내에 있는 판막이 제 할 일을 다하지 못하면 혈액이 역류되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며 늘어난 혈관이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돌출된다. 이것을 하지정맥류라 한다.
성인 남성의 경우 체내 혈액량이 약 4리터 정도이며, 정맥류가 심한 환자의 경우 전신혈액량의 1/3에서 1/2가량이 다리에 쌓이게 되므로 심혈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지게 되므로, 혈관 내에서 심한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형성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혈전은 혈관을 막아 국소적으로 통증, 발열, 피부괴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혈관에 붙은 혈전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 전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미용적인 목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 선택해야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 고주파 베나실 및 절제술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환자의 상태와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치료법이 발달함에 따라 어떤 방법이든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또 모세혈관 확장증 치료도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중 레이저의 장점과 광범위 발거술의 장점을 합쳐 놓은 VMMS(Venous Micromilling System)을 이용한 정맥류 수술도 많이 이용된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흉터는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베나실 (Venaseal)이라는 생체접착제를 이용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막아 혈액이 역류하지 않게 하는 수술법도 이용되고 있다.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처럼 열을 가하지 않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관레이저, 광투시 정맥적출술, 고주파수술, 혈관 경화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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