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중 디지털 교과서 수업공개]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도구

전영주 리포터 2017-06-27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디지털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또한 영어 교과는 고등학교까지 디지털교과서를 확대 사용하게 된다. 아직 그 보급률도 현저히 낮고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논란도 분분한 디지털 교과수업.

지난 3년 동안 디지털 교과서 연구와 개발, 실제 수업 적용을 해온 디지털 교과서 시범학교인 분당 샛별중학교에서 지난 14일 교사 연수를 겸한 ‘디지털 교과서 및 디지털 기반 수업 공개’가 있었다.

1, 3학년 과학 교과와 1학년 사회 교과 수업 공개가 동시에 이뤄진 이날, 샛별중의 디지털 교과 수업을 보기 위해 수내중, 야탑중, 수진중, 서현중, 장안여중, 파주중, 수원중, 계원예술학교 등의 교사진을 비롯해 디지털교과서협회 관계자와 성남교육청 관계자, 서울대 연구원 그리고 퀄컴주식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블릿 pc에 내장된 디지털 교과서와 종이 활동지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는 2시간여의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으며 직접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과서와 기기 사용 효과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날 과학 수업을 진행한 양선환 수석교사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 지식을 탐구해 습득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 수업을 선보였던 박찬정 부장교사는 “디지털 교과 수업의 핵심은 ‘개별화된 학생중심 수업’”이라며 “개별 역량에 따라 수업 진도를 조절하고 관련 동영상과 사이트를 각자 탐구하면서 주도적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도구로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교과서협회의 개발 자금을 지원해 온 퀄컴 주식회사 사회공헌부의 앤젤라 베이커 이사는 “한국 정부의 스마트 교육 추진 정책에 맞춰 차세대 교과서인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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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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