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가까운 ‘우면산 별밤축제’로 오세요!

신현영 리포터 2017-06-30

시원하고 널찍한 야외무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화제다. 바로 국립국악원에서 매년 마련하는 야외 음악축제로 무엇보다 모든 공연이 무료다. 미리 예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또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전통 국악공연부터 창작연희, 또 퓨전 국악까지 다양하게 펼쳐져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매주 토요일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 전부터 긴 줄을 서야할 만큼 호응이 매우 뜨겁다.
자료 사진 출처 국립국악원 블로그



마당에서 펼쳐진 한바탕 놀이
지난 6월 17일 시작된 ‘우면산 별밤축제’는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 개막공연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와 줄타기 권원태 명인이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는데, 특히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들 모두 손에 땀을 쥐었고 또 전통연희 공연이 생소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국악공연이라고 해서 조금은 지루하고, 또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당에서 관람객과 연희자가 모두 신명나는 한바탕 놀이를 펼치는 즐거운 무대였다. 본 공연 시작 전에 국립국악단의 사전 공연과 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사 시연 역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참여하고 함께 하는 공연으로 더욱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선착순 1000명까지, 다양한 체험도 함께
본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이지만 공연장 입장은 저녁 7시부터다. 선착순 1,0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무료 공연이기 때문에 보통 30분도 채 되지 않아 입장이 마감되는 편이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는 따로 지정된 공간이 있다. 공연장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왕과 왕비의 한복체험과 굴렁쇠,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이후에는 페이스페인팅, 마술, 버블쇼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마당 공간을 활용하지 않는 공연인 경우는 무대 아래까지 인조 잔디 마당을 설치해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돗자리는 꼭 챙겨가세요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이고 또 따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 맞는 몇 가지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돗자리와 또 여름밤인 만큼 해충방지용품, 또 기온 차에 대비한 겉옷이나 담요 등은 꼭 준비하도록 한다. 또 푸드 트럭이 있지만 워낙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연장 반입도 허용된다. 반면 자전거나 보드, 또 요즘 아이들이 잘 신고 다니는 바퀴달린 운동화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 텐트 역시 금지다. 반려견도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리고 가지 않도록 한다. 9월 23일까지의 공연 일정과 공연내용은 이미 팸플릿과 홈페이지에 공고되었고,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된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면산 별밤축제 일정표

공연일제목팀명내용
7.1아름다운 동행꼭두쇠전통연희와 비보이가 함께하는 타악 콘서트.
7.8법고창신2017루트머지2015년 초연작품의 두 번째 공연9곡을 선보임
7.15수상한 광대들이끌림전통장단에 캐릭터를 부여즉흥적 재담
7.22밤하늘ONE공개 라디오 형식의 공연
7.29SLAP Live in NGCSLAP타악 앙상블
8.5공명 콘서트 Walkabout공명각 나라의 민속악기와 전통악기의 협연
8.12All We Need is Love &Music바이날로그창작퓨전 국악공연
8.19돌아온 박첨지사니너머풍자와 해학의 연극 공연
8.26클래식 기타와 전통악기의 만남권정구와 베르디아니 앙상블기타와 국악기의 협연
9.2신대희국립국악원민속악단무용단신명나는 국악과 무용 공연
9.9Mask DanceBlack String거문고 주축의 국악밴드
9.16Inner Trip그룹 TAAL()중동지역 음악과 우리나라 서도소리의 협연
9.23연희융합프로젝트-JATI천우연희와 재즈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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