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뷔페로 즐기는 브런치

오미정 리포터 2017-07-06

이른 점심 무렵, 지인과 가볍게 식사하며 수다를 만끽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나 레스토랑은 늘 여성들의 핫플레이스다.
 올림픽공원 근처 카페파크7은 이 같은 여심을 겨냥해 낮 시간 동안 빵뷔페를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브런치 타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널찍하고 감각적으로 꾸몄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심플한 디자인의 조명등, 홀 중앙에 포인트를 준 샹들리에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좌석은 1인용부터 둥근 탁자, 커다란 공용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야외에는 테라스 좌석도 마련돼 있다. 브런치 즐기면서 노트북 앞에 두고 작업에 몰두하는 나홀로 혼밥족도 간간이 눈에 띈다.



빵, 스프, 샐러드의 심플한 메뉴 구성
 음식들은 입구 쪽 뷔페 바에 마련돼 있다. ‘브런치 빵뷔페’ 콘셉트에 맞춰 메뉴 구성은 스프, 빵, 샐러드, 과일 구성으로 심플하다. 간소하게 차려진 호텔 조식 뷔페 느낌이라고 할까.
 빵 종류는 모닝빵, 크로와상, 치즈빵, 우유와 통밀 식빵, 머핀 등 7~8가지다. 토스터기에 스팀을 적용해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구워 ‘죽은 빵도 살려 낸다’는 애칭이 붙어 입소문난 발뮤다 토스터기를 한켠에 마련해 놓아 손님이 취향대로 빵을 구워먹을 수 있다.
 와플 코너도 있다. 와플 반죽을 기계에 넣고 직접 구운 다음 꿀, 크림, 초콜릿 등 원하는 소스를 곁들일 수 있다. 갓 구워 따끈따끈한 와플과 소스의 어울림이 좋다. 빵과 곁들일 수 있는 치즈와 햄,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를 비롯해 딸기잼, 블루베리잼, 오렌지마멀레이드, 버터가 세팅돼 있다.
 양송이 스프는 진하고 부드럽다. 이 외 토마토, 양상치, 로메인 상추 등의 채소와 바나나, 자몽의 과일이 소스와 함께 마련돼 있다. 빵 종류와 채서, 과일은 계절별로 조금씩 바뀐다.



뷔페식으로 특색 살린 브런치
 빵뷔페 가격은 1인분 6500원. 여기에 음료 가격은 별도 추가다. 커피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원두를 블랜딩해 선보인다. 자몽, 오렌지 같은 착즙 주스나 인퓨즈드워터 같은 건강 음료의 반응도 좋은 편. 착즙 주스는 물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짜낸다. 예쁜 플라스틱 병에 담겨 나오는 시원한 인퓨즈드워터는 다른 첨가물 넣지 않고 과일, 허브만 넣고 물에 우려낸 음료다. 빵뷔페를 예약하고 방문하면 우유 쉬폰케이크 1조각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빵뷔페에 음료까지 곁들이면 여느 브런치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대지만 뷔페식으로 맘껏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인 이 집만의 장점이다. 커피 리필도 가능하다.



수제케이크, 샌드위치는 별도 주문
 샌드위치, 케이크 등은 별도로 주문하는 메뉴다. 쇼콜라, 치즈, 쉬폰, 티라미수 등 다양한 케이크는 파티셰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다. 조각으로도 맛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손님들을 겨냥해 테이크아웃용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푸짐하다. 맛살, 크렌베리 치킨, 참치 샐러드를 비롯해 리코타치즈와 계절 과일 샐러드, 양상추, 토마토, 계란, 베이컨을 넣은 콥샐러드와 시저샐러드를 종류별로 선보인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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