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생활 이색 정보 알아보기

반려견 더 잘 키우고 싶다면 공부는 기본
동물 전용 문화 교육장 개설 … 태교와 자서전교실, 사물인터넷 등

김정미 리포터 2017-09-21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 문화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집집마다 애견인구 증가는 그 단적인 예이다. 애견 돌보기 외에도 태교부터 자서전 쓰기까지 혹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에 꼭 필요하지만 마땅한 교육처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부천시내에서 생활관련 이색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우리개가 달라졌어요’
가구마다 반려견은 늘고 있지만 정작 반려견에 대한 이해 부족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부천시에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우리개가 달라졌어요’란 주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이용하면 어떨까.
(사)유기견없는도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문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용교육장인 부천시 부일로 278(상동))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전문가의 진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기본 에티켓 등을 배울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부천시민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로 접수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 확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비롯해 해마다 반려동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이색 태교와 출산 후 모임 ‘음악회와 기획전시’
출산 장려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이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위탁운영의 부천활박물관에서는 지난 14일 미래 부천시민을 잉태한 임신부 20여명을 대상으로 태교 음악회와 기획전시를 열었다.
음악회는 국악실내악단 ‘나눔’의 연주와 해설로 영화 주제곡 등을 선보여 임신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에선 배냇저고리, 민화 등 태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전통과 현대의 태교 방법도 소개했다.
음악회는 10월 21일 한 차례 더 열릴 계획이며, 전시는 11월 19일까지 상설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활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배냇저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부천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임신부들이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유기농 면 생리대를 기부·전달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부천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미리 쓰는 자서전’
인천문화재단이 ‘미리 쓰는 자서전’을 마련한다. 미리쓰는 자서전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위한 글쓰기로, 개인의 삶을 탐구하는 시간이다. 다른 누가 아닌 오로지 자신만의 삶을 되돌아보며 기록을 남긴다. 자기만의 문장을 기록해 가는 방법을 함께 나누며, 각자의 지난 인생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기회이다.
진행은 문화연구가이자 국민대, 계원예대, 한국방송통신대 등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는 허 민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8회 간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수업은 주차별 주제에 해당하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자서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념과 특징, 자서전 쓰기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배우고 인생연보를 작성한다. 자서전의 주제를 정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하면 수강생의 발표와 논평이 이어지며 강사의 첨삭이 병행된다. 성실 수강생의 수업 결과물은 한데모아 연말에 책으로 만들어 작은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물인터넷(IoT) 취업연수
4차 산업시대를 위한 강좌도 열린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과 관련해 지역밀착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전문교육을 유한대학교와 함께 연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미취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에 기반 한 전문교육을 실시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고용연계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연수생에게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사물인터넷(IoT)관련 무료교육 및 훈련수당 등이 지급되며, 부천시와 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고용알선을 통해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는 사물인터넷 산업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 20명에 대하여 교육생을 모집하며, 9월 25일부터 야간에 4시간씩 2달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8년도 춘의동 일원에 대규모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와 관련된 숙련된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창업지원 받기
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다. 부천시 단비기업은 지역의 가치를 함께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이다. 주민의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지역 특성을 담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부천시민과 부천의 초중고교, 대학교, 대학원, 사업체 및 단체에 소속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팀)에게는 사업비가 지급되며, 창업활동에 필요한 업무공간, 운영경비, 사업모델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사후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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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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