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전국대회 장려상_ 신서중 생태동아리 SD-city]

“안양천에서 양서류 생태보존 탐구했어요”

송정순 리포터 2017-10-12

지난 9월 23일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전국대회에서 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 생태동아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과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과학동아리의 실천 내용을 발표하고 창의력, 문제해결력,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과학적 태도 등을 평가받았다. 올해 대회에서 신서중 생태동아리는 ‘양서류 생태보존 탐구’로 출전해 서울시 대회 은상을 받고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주 1회 안양천 생태계 모니터링
지난 2014년 창설된 신서중 생태동아리 SD-city는 생태 탐구, 프로젝트 연구 등 생물, 생태 중심의 과학 중점 자율 동아리다. 도심생태계 조성을 확대하고 도심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아리는 교내 활동부, 홍보 활동부, ICT 3개 부서로 나눠 한 한기 당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 1회 안양천 생태계 모니터링은 안양천 인근에 서식하는 맹꽁이 탐사, 보호, 탐구 등의 활동을 하고 홍보 책자를 기획하는 것으로 동아리의 가장 큰 활동이다. 학교에 있는 나무와 식물에 이름표 달기, 안양천 양서류 서식 환경 조사, 협력단체인 생물다양성재단이 준비한 생태계 교란종, 생태 보호종, 양서류, 파충류, 조류 관련 주제의 세미나에 참여하고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활동을 홍보한다. 또한, 한성과고, 한가람고, 중앙고, 백암고 등 4개 과학동아리 연합 동아리 ‘메리스템’과 연합해 활동하고 있다. 


습지 생태계→조류→양서류로 탐구 이어져
SD-city가 제25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전국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는 ‘양서류 생태보존 탐구’다. 안양천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난 2015년에는 안양천 습지 생태계 서식지 조사를 했고, 2016년에는 조류 탐구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중 안양천에 맹꽁이 울음소리가 확인된다는 동아리 회원의 의견에 집중해 맹꽁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청음조사(calling index)를 시작했다. 이화여대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진으로 보내 소리 분석을 문의해본 결과 맹꽁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자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를 작년 9월부터 기초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동면이 시작되고 있어 연구를 계속 진행하기는 어려워 올봄부터 다시 탐구를 재개했다.
탐구는 양서류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시작했다. 더구나 탐구 대상을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더불어 멸종위기보호종인 두꺼비도 포함해 탐구에 더욱 세세히 신경 쓰기로 했다.
안양천에서 양서류 중 맹꽁이를 깃대종으로 설정하고 탐구한 결과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등 많은 개체 수를 확인할 수 있어 안양천의 생명다양성이 이루어졌다는 것과 생명다양성을 갖게 한 안양천의 모습을 통해 안양천이 생태계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멸종위기종의 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두꺼비 올챙이가 사람들에게 포획되고 있다는 점과 짝짓기를 끝낸 두꺼비가 산으로 돌아가는 특성상 인근 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도로가 많아 로드킬 사례가 속출한다는 점도 파악했다. 게다가 2~3급수 하천 하류의 특징인 유속감소와 쓰레기를 포함한 부유물이 많이 드러나 양서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추측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런 탐구결과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위해 생물다양성재단과 보호 피켓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

강태구 학생
“계절 따라 변화는 생태계 모습 관찰해요”

 
안양천 모니터링을 하면서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이름을 외우고 계절에 따라 변화는 생태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 관련 다큐를 촬영하는 방송국 PD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강민성 학생
“생태계 보존 필요성에 대해 홍보해요”

SD-city의 3가지 분야 중에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40~50명의 선후배들과 함께 양서류와 관련된 생태지도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안양천과 생태계 보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박서영 학생
“생태·과학·실험에 관심 많아 참여했어요”

자율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어 생각해봤는데 독서동아리는 식상했고 생태와 과학, 실험에 관심이 많아서 SD-city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안양천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다양한 생물이 사는 것이 신기했고 생태계 모니터링에 관심이 생겼어요.


이태훈 학생
“안양천 모니터링 자체가 의미 있어요”

주 1회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동아리 회원들과 시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안양천은 운동하기 위해 가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식물, 새, 동물을 조사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고 의미 있었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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