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고3도 관리다!

지역내일 2017-11-03

1. 자신을 알자
모든 내용을 완벽히 다 아는 고3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을 거치면서 들어본 적이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는 상태보다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고3에 올라가면 열심히 공부는 하지만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손을 못 대거나 유형이 달라지면 전혀 새로운 것으로 인식하여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 한 문제를 놓고 수학 만점을 향해 달리는 최상위권 학생들 역시 정확한 지점에서 제대로 점프하기 위해 우리의 동력인 기초공사를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

2. 공부의 기준을 세우자
모든 문제풀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이다. 이 두 가지가 어떤 문제들보다 개념에 충실하며, 우리가 추상적으로 접근했던 개념들이 구체화되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 따라서 공부의 기준은 언제나 위의 두 시험이 되어야 한다.

3. 테스트를 잘 활용하자
부족한 단원이 어디인지 알려면 그날그날 공부의 완성도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다.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문제와 연결시키는 것까지가 개념의 완성이다. 단지 테스트 점수를 확인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결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학원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 중 하나가 강사의 강의가 자신의 실력이라 믿는 것이다. 수업을 듣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큰 그림이다.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된 자신의 이해도를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는 디테일이 전체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 줄 수 있다 .

4. 관리의 중요성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을 몸으로 움직이는 과정이 학생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판서수업과 학생 각자의 큰 그림에 맞는 디테일을 몸으로 끌어내기 위한 개별수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판서수업과 개별수업의 강사가 같으면 개념 설명과 그 적용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제 남은 1년은 11년 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

김진성대표강사(고2/고3)
에이펙스수학학원

문의 02-501-3541
http://blog.naver.com/kmj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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