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Issue

살아있는 영어도 배우고 배낭여행도 떠난다

컨티키 & 트라팔가 프로그램

장시중 리포터 2017-12-01

우리나라의 여행문화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유럽의 잘 알려진 관광지만 찾던 백화점식 여행에서 점차 한두 나라나 도시를 가보고 그곳에서 오래 머무는 세밀한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즉, “나 어디 가봤다”라는 구태의연한 여행에서 벗어나 그 나라 혹은 도시에서 사람과 문화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요즘 젊은 친구들 여행의 대세이다.
이런 여행을 떠나려면 당연히 배낭여행만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모든 배낭여행객들이 ‘바람의 딸’ 한비야처럼 배짱 좋고 유창한 영어로 중무장하기 전에는 그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배낭여행 전문인 컨티키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글로벌 여행그룹인 TTC에서 운영하는 컨티키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 알려진 지는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컨티키 프로그램으로 여행을 떠났던 젊은 세대들이 그 장점을 잘 알기에 알음알음으로 소개를 해 팀이구성되고 현재 그 세대가 TTC 가족브랜드 트라팔가로 이어지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18세부터 35세까지로 연령에 제한을 두고 있는 컨티키 프로그램은 배낭여행과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로 세계 곳곳에 지사를 두고 있어 그곳에서 모집한 여행객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출발해 런던이나 파리 등 여행의 출발점에 모여 여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모이기 전까지는 누가 일행을 이루는지 알 수도 없고 어떤 경우는 일정 도중에 합류하기도 한다.
여행 출발점에서 컨티키 프로그램의 전용버스에 오르면 여행기간 내내 그곳에서 만난 다국적 여행객들이 일행이 된다. 싫든 좋든 일행이 된 사람들은 버스가 어느 지점에 정차해 각자 자유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함께 다니게 된다. 그야말로 좁은 버스 안이 다국적 사람들로 꽉 들어차는 글로벌 세상이 되는 것이다.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질 수고를 할 필요도 없고 숙소 걱정도 할 필요가 없으니 마음 편한 자유로운 ‘배낭 없는’ 배낭여행이 되는 셈이다. 숙소는 비용을 고려해 호텔부터 캠핑까지 선택해서 일정을 짤 수도 있다.



일행들은 최대 55명이 한 팀이 되며 대부분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보다 일행들과 친해지기 쉽고 공통어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그리 유창하지 않아도 문제될 것이 없다. 영어권 나라에서만 여행을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여행이 끝날 무렵에는 일취월장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만끽할 수도 있다.



영어 캠프보다 더욱 살아있는 영어 접할 수 있어
컨티키 배낭여행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활발하게 소개되진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매년 25만 여명이 참여하는 확고한 일등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여행에 참여하는 주요 여행객들의 국적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영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등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다. 컨티키 프로그램은 그 종류도 워낙 다양해 여행 루트별, 가격대별, 주제별로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여행 루트는 각 개인에 맞게 다양하게 짤 수도 있다.
컨티키 프로그램 외에도 나이 제한이 없는 트라팔가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떠날 수 있어 자녀의 안전이 염려스럽다면 딱 들어맞는 더 없이 안전한 프로그램이다. 컨티키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다국적 여행객들이 섞여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웬만한 영어 캠프보다 영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비용도 프로그램 선택에 따라 영어 캠프보다 저렴해 직접 다녀온 부모들은 다국적 문화체험도 하고 실질적인 생생한 현장 영어도 배울 수 있는 데다 여행까지 할 수 있어 최고의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컨티키 한국사무소는 압구정동 이소니프라자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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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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