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학습관리로 약점 보완하는 중고등 수업 한수위영어

한미정 리포터 2017-12-14

대형입시학원 특목고반을 비롯해 고등부 강의경력 15년의 ‘한수위 영어’ 조영흠 원장. 노원구 하계중 인근에 위치한 인정빌딩 4층에 둥지를 튼 지 이제 한 달 남짓 된다. 수능영어문법, 구문교재 집필자이기도 한 조 원장. 그는 이미 자신이 가르친 많은 학생들이 서울 상위 10위권 내 대학에 합격할 만큼 영어가 입시에서 발목을 잡지 않게 잘 가르치는 강사로 정평이 나 있다.
조 원장은 “제가 맡은 학생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등급과 성적으로 올려놓는 게 목표”라며 “지식이나 배움에 있어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비 이상의 것을 가져간다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개원의 변을 밝힌다.

정규수업 외에도 원장의 학습관리 통해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가
조 원장은 학습현장에서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목도했다. 소수정예일 경우 한 강의실에 인원이 너무 적어 주변에 친구가 없어 힘들어하기도 하고, 대형수업일 경우 같은 레벨의 학생들이지만 그 안에서도 일부 학생들은 못 따라간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강사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분들 때문에 도태되는 경우가 생겼다. 또 유독 잘하는 학생들은 더 배우려는 목마름이 있었다. 이런 다양한 부분들을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매년 큰 틀 안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해왔지만 조직에 속한 개인의 입장에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조 원장이 야심차게 시작하는 한수위 영어는 ‘학원을 다니는 기분도 느끼지만, 1:1 지도의 과외 느낌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같이 받지만, 일주일에 1~2번은 조 원장의 1:1 학습관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

고등부, 절대평가에 맞는 절대적인 영어 학습에 임계시간 필요해
고등부 내신은 중등부 때와는 달리 4~5주의 내신준비만으로 성적향상이 힘들다. 중등부의 경우 시험범위가 2~3단원이어서 전체 본문을 암기하면 고득점이 가능했지만, 고등부의 경우 시험범위가 중등부의 5~10배가 되기에 본문 모두를 암기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이 많은 범위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려면 어법을 바탕으로 한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문장구조원리 이해를 잘하면 서술형 대비도 가능하다. 조 원장은 “고등부 내신도 문법과 서술형이 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지만 문장구조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내신기간 마지막 한 주는 1:1로 내신 전 범위에 걸쳐 구두테스트 시간을 30분 정도 갖는다는 것이다. 시험 전 꼭 알아야 하는 부분과 교과서부터 모의고사, 부교재(시중교재)까지 학생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를 테스트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높은 등급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고등부는 주2회 수업 외에도 주1회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고 약점을 보완한다. 모의고사에서도 학생 개인마다 계속 틀리는 유형이 있다. 예를 들어 순서배열 문제를 많이 틀린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순서배열 문제들을 별도의 개인과제로 부과한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어휘수준을 정확히 체크해 같은 반 안에서도 각자 다른 어휘를 학습하고 이를 테스트한다.
조 원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학생들은 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부 이과생은 수학 과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영어공부를 뒤로 미루는 우를 범하는 것 같다. 따라서 고3 마지막에 가면 목표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상대평가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절대평가에 맞는 임계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중등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구문노트 직접 만들어 약점 보완
중등부 내신이라 해도 95점 이상을 받으려면 4~5주의 짧은 내신대비기간으로는 부족하다. 내신 고득점은 평상시 길러지는 영어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한수위 영어에서는 정규수업에서 내신영어의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된 학습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 나오는 문법과 서술형 문항에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데, 이 부분을 정규수업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수위 영어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구문노트를 직접 만들어 약점을 보완한다. 주3회 중 1회는 조 원장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자료를 나눠준다. 그 안에는 학생이 스스로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스스로 풀이 후에는 조 원장이 손글씨로 작성한 모범해석 문장분석지를 보고 스스로 틀린 부분을 확인한다. 이렇게 구문노트가 계속 쌓이면 노트처럼 만들어 준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문장을 해석하면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지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장을 계속 보면서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해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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